[에치에프알(230240)] IPO주관사 업데이트: 해외 수주 확보 +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유무선 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업체
에치에프알은 2000년도에 설립된 유무선 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업체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프론트홀 장비 (이동통신 무선 접속망 내 디지털데이터 처리 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를 연결, 유선장비(OLT, ONU, ONT), 인빌딩 중계 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에치에프알은 주요 고객사로 SKT, SK브로드밴드, Verizon, AT&T, NTT Docomo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프론트홀(28%), OLT(39%), ONU(23%), WiFi AP(10%) 이다. 2021년 국내 및 해외 지역으로의 5G CAPEX 확대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국내/해외 5G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 전망
에치에프알은 2021년 1분기 매출액 153억원, 영업손실 63 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 16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상반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 CAPEX 지연에 따른 매출감소로 파악된다. 다만 하나금 융투자 추정 국내 이동통신 3사의 CAPEX는 2021년 상반기 2.1조 → 하반기 4.8조로 전망되며 하반기 갈수록 본격적인 장비 납품이 예상된다. 또한 에치에프알의 국내 주요 고객사는 SKT이며 SKT 인적분할 후 5G 투자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2분기부터는 해외 매출을 기반한 에치에프 알의 분기별 성장세가 예상되며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5G 관련 장비 매출이 하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1년 연간 실적은 2019년 실적을 상회할 것
2021년 1분기 기준 에치에프알의 통신장비 수주 잔고는 899억원으로 2020년 연말 152억원 대비 수주 금액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1뇬 상반기 819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는 장비 공급 파트너사인 후지쯔(Fujitsu) 향으로 미국과 일본에 납품되며, 2021년 연간 매출액에 온기 반영될 전망이다. 해외 고객사의 추가적인 수주를 고려 시 2021년 매출액은 2019년 매출액 1,566억원 이상 상회하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에도 국내를 포함한 미국 및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의 5G 투자 확대가 전망되기 때문에 에치에프알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
하나 이정기, 조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