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일시 : 4월 10일 (둘째 주 목요일) 15:00 시간엄수
만남장소 : 성신여대역 6번 출구(4호선)
걷기코스 : 성신여대입구역~흥천사~정릉~봉화묵집
저녁식사 : 봉화묵집(☎ 02-918-1668) 성북구 정릉2동 488-1
17:30~19:00
뒤풀이참석 : 성신여대입구역(1014, 1111 마을버스--'아리랑시장' 하차)
정릉은 조선1대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를 모신 능이다. 강씨는 왕자의 난 때 태종에 의해 비명에 간 '방번'과 '방석' 두 왕자의 어머니이다.
정릉은 서오릉이나 동구릉처럼 큰 능은 아니지만, 정릉숲길은 약 2.5km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특히 산책길로 유명하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복잡한 잡념에서 해방될 수 있는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위에는 북악스카이웨이 등 더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많다.
정릉 입구에 있는 정릉맛집 봉화묵집은 봉화가 고향인 노부부가 시작한지 20여년이 넘은 묵집으로, 일반 묵음식과는 거리가 먼 산골의 토속적 냄새가 물씬 나는 묵 전문점 음식점이다. 메뉴로는 대표메뉴 메밀묵밥, 그 외 조밥, 부추전, 손만두 그리고 아삭아삭한 토속김치는 봄철별미다.
온 삼월 다 가도록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3월이 채가기 전에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희망을 상징하는 봄빛을 닮은 봄꽃들이 전국방방곳곳에서 우릴 반깁니다.
봄은 손짓합니다. 내게 오라고. 화사한 봄꽃은 지나간 청춘도 되살릴 것 같은 설렘 때문에 엉덩이를 들썩이게 합니다.
정릉숲길, 꽃 축제처럼 흐드러지게 수놓은 꽃무리는 없더라도, 살랑살랑 봄바람타고 날아드는 향긋한 풀꽃향기 맡으며, 걸으면서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함께 대화를 나누면 기쁨이 배가 될 것입니다.
지참물 : 유공자증, 경로우대증 지참
유의사항 : 봉화묵집 음식점이 19:00에 Close되니 시간엄수 바람.
첫댓글 옌나래 계족산 갈 때두 무글 마싯게 머건는데~~~ 이것 저것 마싯능 거 마니 챙겨주셔서 고마버여~~
우보회장님 화이팅~~~!!!
요즘 한참 진행중인 드라마 '정도전'과 연계되어 실감나는 역사공부의 기회가 됩니다
날짜가 저희 부부가 아일랜드 가기전이라 다행입니다. 항상 좋은 곳 , 의미있는 곳을 준비해 주시는 회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집사람(이서영)과 함께 참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