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하 기자재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신제품들로 가득한 기자재전은 사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또 어떤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어떤 내용의 전시회일지 기대를 안고 기자재전이 열리는 코엑스를 찾았습니다.
먼저 제가 쓰고 있는 회사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캐논 부스를 찾았습니다. 마침 이번 신제품인 1D MARK3(이하 MARK3)의 제품 설명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소식이 전해진 2월말부터 그 엄청난 사양으로 많은 사진가들의 맘을 설레게한 MARK3를 드디어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MARK3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 시리즈와 별차이가 없었지만 후면을 보면 액정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MARK3의 새로운 기능은 초당10연사, ISO 6400, 엘씨디 3인치, 라이브뷰 가능, 배터리 니켈수소에서 리튬이온으로 교체, 핫슈부분까지 실링처리, 디직3 듀얼로 탑재. 자가 초첨 조정가능, 먼지제거 탑제등등 화려한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1:1 풀프레임이 아닌 여전히 1.3배 크롭인건 아쉽네요. 1D시리즈의 크롭비율을 따라야했나봅니다.
무대 앞에는 MARK3가 여러대 배치되어서 누구나 사용해 볼수 있었습니다. 자제력이 강하신 분들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캐논의 컴팩트디카 IXUS시리즈의 후속도 나왔네요
캐논 부스의 풍경입니다. 가운데 어항 주변에 카메라들이 설치 되어있고 직접 사용해 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모델이 그저 서서 카메라를 들고 홍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치 되어 있는 신제품으로 촬영할 때 모델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델이 있는 곳에는 신제품 카메라들이 대부분 같이 배치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니콘 부스로 향했습니다.
니콘의 DSLR 신제품은 D40의 후속 D40X입니다.
D40X는 1000만화소, 고성능 3Point AF시스템, 광시야각 2.5인치 액정, 등급 최경량 바디, 빠른 기동시간, 다양한 화상편집 기능 내장, 이미지 최적화 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니콘의 고급기종 D2XS
시간별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신제품의 색감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화려한 화장과 분장을 한 모델을 내세우는 배려도 하고 있었습니다.
니콘 DSLR의 디자인을 활용한 무대
한쪽에서는 무대에 모델이 나와도 신제품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분들도 많네요
모델 '구지성'님
한편에 스튜디오를 꾸며 놓고 역시 신제품들을 사용해 볼수 있도록 설치해 놨습니다.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
모델 '황시내'님
또 다른 편엔 오토바이크와 함께 다른 촬영장소가 또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모델 '이규리'님, '김유연'님
여러가지 볼거리와 사진 찍을거리가 많았던 니콘 부스였습니다.
이번엔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렌즈 '시그마'부스입니다.
SIGMA의 DSLR바디 SD14
그야말로 신제품 대포 렌즈 APO 200-500 EX DG F2.8 입니다. 어떻게 들고 다닐지^^;;
바디의 크기와 비교하여 전체 크기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시그마 부스는 특이한 구조로 렌즈를 사용해 볼수 있도록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엄청난 인파의 모델 촬영중
모델 '황미희'님
칼짜이쯔와 손잡고 DSLR 시장에 뛰어든 '소니'부스 입니다.
하지만 역시 소니의 컴팩트디카들의 세련된 디자인에 먼저 눈이 가네요.
소니의 모델 촬영 장소
모델 '박현선'님
모델 '방은영'님
올림푸스 부스
올림푸스 E-510
올림푸스의 컴팩트 디카
수많은 올림푸스 렌즈들
올림푸스엔 여러 촬영 장소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모델 '윤선희'님
메인무대에서의 촬영
누군가 유리 안의 카메라가 간절히 갖고 싶었나 봅니다^^;;;
다음은 유일한 우리나라 회사 '삼성' 부스입니다.
GX-10
오랫동안 카메라를 만들던 삼성도 얼마전부터 DSLR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직도 삼성은 컴팩트 디카 쪽이 강세인듯 합니다. 설치된 디카로 가운데 모형을 촬영해 볼 수 있고 각 장소마다 도우미가 있어서 친절하게 제품을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예쁜 색을 가진 앵무새를 신제품의 피사체로 배치해 놓기도 했습니다.
모델과 오토바이가 함께 하는 촬영 장소
모델 '김시향'님
또한 정해진 시간에 칵테일 공연과 멋진 댄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펜탁스 부스
최근 출시된 펜탁스의 K10D
펜탁스에는 특이한 모양의 렌즈도 있네요
지금까지 카메라 업체들이였습니다.
카메라 업체들의 부스는 일부일뿐, 그 밖에 많은 사진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조명업체 'FOMEX'
예쁜 디자인의 액자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
아이디어 상품들도 보였습니다. 기발하면서도 유용할 것 같네요^^
특히 곳곳에 스튜디오 용품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곳은 스튜디오 의상 업체
동화속을 재현한 것 같네요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예쁜 요소들로 꾸며진 장소
조명업체 RIMELITE와 레인보우인물사진연구소가 함께 있는 부스
좋은 조명 상태와 개성있는 모델이 있어 촬영하기 좋은 부스였습니다.
조명업체 '오로라'의 촬영 장소
행사내내 정말 힘드실것 같네요. 주변에 계실 때는 나무 파편을 조심하셔야합니다^^;
유명 삼각대 업체 '맨프로토'
그 밖에도 앨범, 카메라 악세사리, 메모리, 액자, 프린팅 등등 수많은 사진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클로징 시간 모든 도우미와 모델들이 부스 밖으로 나와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니콘부스의 유일한 남자 모델분이 보이네요. 여성 모델분과 계실 때 약간 어색했던 감이^^a
제가 작년보다 사진 쪽으로 더 관심이 깊어져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곳곳에 사진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요소가 많이 보였습니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조명 관련 업체, 스튜디오 인테리어, 배경지, 의상등등의 업체들이 도움이 될 것이고 그 밖에도 일반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액자, 앨범, 사진관련 악세사리, 프린팅 업체들은 흥미를 끌기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또한 각 카메라 업체들은 신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도 대부분 배치해 놓고 관람객들이 모두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있었으며, 관람객이 제품을 이용할 때 제대로 테스트해 볼수 있도록 피사체도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번 기자재전을 보면 볼거리도 많지만 그 속에 실속도 갖추고 있는 전시회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은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테니 한번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정 : 5월 17일(목)~5월 20일(일)
장소 : 삼성동 코엑스 1F 태평양홀
입장료 : 5000원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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