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부부들은 일단 좋든 싫든
일곱고개를 넘어야 한다고 하네요
ㅡ.첫째 고개
신혼부터 3년쯤 걸려 넘은 고개로
갖가지 어려움을 비몽사몽간에
웃고 울며 넘은 눈물고개
ㅡ.둘째고개
타협의 고개로 결혼후 3~7년동안에
서로에게 드러나는 단점들을 타협하는
마음으로 위험한 권태기를 넘은
진땀나는 고개
ㅡ.셋째고개
투쟁의 고개로 결혼후 5~10년을
사는동안 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피차가 자신과 투쟁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 나는
ㅈ비몽고개
ㅡ.넷째고개
결단의 고개로 결혼후10~15년이
지나서 상대방 장,단점을 현실로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도는 헛바퀴고개
ㅡ다섯째고개
따로고개로 결혼후15~20년후에
생기는 병으로 함께 살면서
정신적으로는 별거나 이혼한 것처럼
따로따로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은
아리랑고개
ㅡ.여섯째고개
통일고개로 있었던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현실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라며 사는 내리막고개
ㅡ.일곱째고개는
자유의 고개로 결혼후 20년이
지난후에 나타나는 완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눈치로 이해하며
행복을 나누는 고개
<좋은글에서>
첫댓글 스무고개가
여기에도 해당되니
인생은 참 지난한 길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