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오브 스토리 1: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상)
저자 크리스 콜퍼
랜드 오브 스토리 1: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상)저자크리스 콜퍼 | 역자 김아림출판꿈결 | 2017.5.8.페이지수236 | 사이즈 154*226mm판매가서적 8,820원
책소개
미드 《글리Glee》의 인기 배우 겸 작가 크리스 콜퍼 대표작 『랜드 오브 스토리』 제1권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상권. 동화 속 세상으로 가게 된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의 모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데렐라, 백설 공주, 빨간 망토,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잭과 콩나무’의 잭,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의 소녀 골디락스, 트롤과 고블린, 사악한 여왕과 마법사까지 《안데르센 동화》 《마더구스》 《나니아 연대기》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한 동화 속 등장인물이 총출동하여 신기한 모험이 펼쳐진다.
1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상실감에 빠져 있던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는 열두 번째 생일날 할머니에게 동화책 《이야기의 땅》을 선물 받는다. 쌍둥이는 우연히 이 신비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그곳은 어린 시절 읽은 동화 속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이야기의 땅’이었다!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힘을 이용하는 것뿐이다. 쌍둥이는 동화 속 인물들의 도움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에 필요한 여덟 가지 준비물을 찾아 떠나고 이들을 위협하는 마녀, 늑대, 트롤과 고블린 그리고 사악한 여왕에 맞서면서 아슬아슬한 모험을 이어 간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크리스 콜퍼 영화배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기 배우로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클로비스이스트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09년 폭스 채널의 드라마 〈글리Glee〉 시리즈를 통해 데뷔했다. 이 드라마에서 ‘커트 험멜’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콜퍼는 2011년에 골든글러브 ‘시리즈·미니시리즈·텔레비전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피플스초이스어워즈 ‘가장 좋아하는 TV 코미디 남자배우’로 뽑혔다. 2011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랜드 오브 스토리The Land of Stories]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프롤로그/ 여왕의 방문
1장/ 옛날 옛적에
2장/ 집으로 돌아오는 길
3장/ 깜짝 생일 선물
4장/ 이야기의 땅
5장/ 개구리 프로기가 들려준 이야기
6장/ 난쟁이의 숲
7장/ 라푼첼의 탑
8장/ 비밀의 장소
9장/ 차밍 왕국
10장/ 빨간 망토 왕국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네 이야기는 근사하게 꾸며져 영원히 사람들에게 전해질 거야.” 사악한 여왕이 말했다. “하지만 내 이야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겠지.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추악한 악당으로 남을 게 분명해.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 게 하나 있어. 악당은 자기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 희생자일 뿐이라는 사실 말이다. 내가 평생 해 왔던 모든 일들, 너에게 저지른 못된 짓은 모두 그 사람을 위한 거였어.” 백설 공주의 심장도 무겁게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머리가 빙글빙글 돌며 호기심이 온몸을 에워쌌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요?” 백설 공주는 숨 쉴 틈도 없이 필사적으로 물었다. 사악한 여왕은 눈을 감고 옛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 지나왔던 장소들이 동굴 속 반딧불이처럼 기억 저편에서 떠올랐다. 어릴 적 보았던 것들, 기억하고 싶거나 잊고 싶은 것들이 아주 많았다. “내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 주마. 한때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말이야.” 사악한 여왕이 말했다. “하지만 이것만은 미리 경고해 두지. 내 이야기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란다.” _상권 본문 18~19쪽
알렉스는 자기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면 어떨까 상상했다. 숲을 가로질러 뛰어다니고, 성에서 살고, 여러 등장인물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알렉스는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했고 《이야기의 땅》을 덮어 침대 옆 탁자에 올려놓은 다음 잠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거의 잠이 들려는 순간 어렴풋하게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낮은 콧노래 소리가 알렉스의 방 안을 가득 채웠다. “대체 무슨 소리지?” 알렉스는 중얼거렸고 눈을 떠 무슨 일인지 살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거참, 이상하네.” 알렉스는 다시 눈을 감았고 잠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콧노래 소리가 다시 방 안에 윙윙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알렉스는 다시 일어나 앉아 방 안을 살피다가 마침내 소리가 나는 곳이 어디인지 깨달았다. 소리는 탁자에 올려놓은 《이야기의 땅》에서 나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책장 사이에서 빛을 내뿜고 있었다.” _상권 본문 69쪽
“네 옆의 친구는 토실토실해 보이는구나.” 마녀가 코너를 바라보며 말했다. 코너는 덤벼들 태세를 갖춘 사마귀 같았다. “배부르게 먹고도 남을 것 같아!” 마녀는 군침을 흘렸다.
“뭐라고요? 다시 말씀해 보시죠.” 코너는 화가 나서 외쳤다. 마녀가 얼마나 무서운지 깜박 잊은 듯했다. “저는 키가 쑥쑥 크는 성장기라고요. 그러니 조금 통통한 건 당연한 거 아녜요!”
“코너, 그만둬.” 알렉스가 말리려 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대체 통통한 애를 잡아먹으려는 이유가 뭐예요? 근육질에 날씬한 사람을 먹어야 더 건강식 아닌가요?” 코너가 빈정거렸다.
마녀는 눈길을 살짝 돌리고 눈썹을 위로 추켜올렸다. 이런 상황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살짝 주의가 산만해져 공격 태세가 흐트러지자 마녀는 등이 굽으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충고 하나 할게요.” 코너가 계속해서 말했다. “생강 쿠키 집을 생강 쿠키 헬스장으로 바꾸는 게 좋을 거예요!” _상권 본문 120쪽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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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NO. 1
미국 200만 부 판매 ㆍ 전 세계 19개 언어 번역 출간
쌍둥이 남매가 동화 속 세상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
미드 〈글리Glee〉의 인기 배우 겸 작가 크리스 콜퍼 대표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미국에서만 200만 부 판매된 판타지 소설 〈랜드 오브 스토리 The Land of Stories〉 시리즈가 출간된다. 전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 ‘미드 열풍’을 이끈 드라마 〈글리Glee〉의 인기 배우이자 작가 크리스 콜퍼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신데렐라, 백설 공주, 빨간 망토,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잭과 콩나무’의 잭,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의 소녀 골디락스, 트롤과 고블린, 사악한 여왕과 마법사까지 《안데르센 동화》 《마더구스》 《나니아 연대기》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한 동화 속 등장인물이 총출동하여 신기한 모험이 펼쳐진다. 현실 세계와 ‘이야기의 땅’을 넘나드는 쌍둥이 남매의 환상적인 모험과 감동적인 성장담이 ‘디즈니’ 세계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다.
줄거리
1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상실감에 빠져 있던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는 열두 번째 생일날 할머니에게 동화책 《이야기의 땅》을 선물 받는다. 쌍둥이는 우연히 이 신비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그곳은 어린 시절 읽은 동화 속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이야기의 땅’이었다!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힘을 이용하는 것뿐이다. 쌍둥이는 동화 속 인물들의 도움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에 필요한 여덟 가지 준비물을 찾아 떠나고 이들을 위협하는 마녀, 늑대, 트롤과 고블린 그리고 사악한 여왕에 맞서면서 아슬아슬한 모험을 이어 간다.
출판사 서평
〈글리〉의 배우 크리스 콜퍼의 놀라운 데뷔작!
2012년 미국에서 첫 출간된 이래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소설 〈랜드 오브 스토리〉 시리즈가 국내에 드디어 소개된다. 이 시리즈의 작가 크리스 콜퍼는 대중에게는 배우로 먼저 알려졌다. 뮤지컬 드라마 〈글리〉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글을 써 온 콜퍼는 소설 데뷔작 《랜드 오브 스토리 1 -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작가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해외 언론들도 “콜퍼의 마법 왕국은 디즈니 만화영화가 꿈꾸었던 것, 그 이상이다”(USA 투데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랜드 오브 스토리〉는 출간되는 시리즈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독자들은 해시태그 “#TLOS", “#TLOS1", “#TLOS2" 등을 달아서 책 사진과 독후감과 팬아트를 SNS에 올리며 열렬한 호응을 보내는 중이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따뜻한 판타지
지금까지 다섯 권이 출간된 〈랜드 오브 스토리〉는 동화 속 세상으로 가게 된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의 모험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이후 상실감에 시달리던 쌍둥이는 우연히 동화책 《이야기의 땅》을 통해 동화 속 세상을 여행하면서 신나는 모험을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저자는 어떤 세계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어린이와 십대의 불안감과 외로움, 다른 세계로 떠나 버리고 싶은 열망과 혼란, 급변하는 신체와 내면의 성장, 가족의 사랑을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그려 냈다. 주인공의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어린 독자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읽기에도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쌍둥이 여자 형제 알렉스, 골디락스 그리고 왕국을 지키려 애쓰는 동화 속 여왕들 같은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도 인상적이다. 아마존의 한 독자는 “여성 등장인물들이 독립적이고 지혜로우며 강인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통적 이야기에서 보기 힘든 부분이다”라며 추천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생생히 살아 숨쉬는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나다
〈랜드 오브 스토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는 재미이다. 한 번쯤 동화책을 읽으며 동화 속 주인공들에게 마음속으로 말을 걸어 본 사람, 동화책에 푹 빠져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개구리 왕자’ 프로기, ‘잭과 콩나무’의 잭,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의 골디락스, 신데렐라, 백설 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푼첼처럼 익숙한 캐릭터가 ’백설 공주‘의 사악한 여왕, 트롤과 고블린,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법사, 눈의 여왕 등과 맞서는 내용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안데르센 동화》 《그림 형제 동화》 《마더구스》 같은 고전 동화부터 《나니아 연대기》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 팬》 같은 판타지 소설의 걸작까지 넘나들며 그야말로 동화와 판타지 속 주인공들이 총출동한다. 저자는 유명한 동화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그리며 정형화된 동화 속 인물에 생생한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허영심이 심하지만 마음이 여린 빨간 망토, ‘곰 세 마리’의 집에서 달아난 후 수배자가 된 골디락스, 골디락스와 사랑에 빠진 멋진 젊은이 잭처럼 저자가 변주한 동화 속 인물의 이야기가 ‘디즈니’나 ‘드림웍스’의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