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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카페 게시글
성경 연구방 주 예수를 믿으라 ...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문장의 참 뜻
passover 추천 0 조회 705 15.03.30 19:3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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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30 21:28

    첫댓글 [피스튜오]가 여러 전치사들을 받음으로써 그 의미를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5.03.30 22:14

    //로마서 3:22절에서 '디아 피스테오스 예수 크리스투'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이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가'가 아니다.// kjv "by faith of Jesus Christ " 맞는 말씀이네요
    그런데 사도행전16장31절의 말씀도 이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음

  • 작성자 15.03.30 23:40

    "사도행전16장31절의 말씀도 이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음"-쉽게 동의할 수 없으시겠지만, 과연 그렇게 해도 되는지 치열하게 살펴보실 계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 15.03.30 22:15

    좀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믿음의 대상이 예수인줄 알고 있던 저에게 예수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믿음과 구원의 참 뜻이 무엇인지 무척이나 낯설면서도 가슴 두근거리게 느껴지네요.. 또다른 말씀을 청해도 될런지요..

  • 작성자 15.03.30 23:02

    막 11:22ff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의 문장조차도 "에케테 피스틴 데우"로 "하나님의 믿음을 갖으라"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로 뜻을 변개시키고 있습니다. KJV조차도 Have faith in God으로 오역합니다. Have faith of God이 본래의 뜻이고, 그렇게 번역하는 영역성경들이 있습니다. YLT, BBE,DOUAY 등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이 무엇일까 묻고 또 묻는 게 순서일 것입니다. 예수의 믿음과 하나님의 믿음을 예수를 믿는 믿음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바꿔 번역할 수밖에 없는 신학의 빈곤이 여실하게 드러납니다.

  • 15.03.31 11:53

    이 때의 피스티스는 성실 혹은 신실로 번역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 작성자 15.03.31 12:23

    @갈렙 하나님의 믿음을 갖는다면,
    잎만 무성한 무화과 잎이 마르고 산은 옮기게 된다는 얘기.
    성서는, 하나님의 믿음을 계시하고 있는 책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너희는 나의 자녀가 되고 나는 너희의 아비가 되리라는 것.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새언약의 성취 등.
    이들 모두는 하나님의 믿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예수의 믿음이었고,
    우리에게도 그것이 선물로 찾아온다면,
    제 스스로 믿고 싶은 믿음이 떠나고
    하나님의 믿음과 예수의 믿음이 깃들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스스로의 믿음이
    무화과 나뭇잎을 무성케하고 산을 높이 쌓고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 작성자 15.03.31 12:41

    @passover 물론 견해를 달리할 수 있고,
    또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늘 열어놓고자 합니다.
    공관복음서를 보더라도 각종 병행구들은 서로 다른 제자들의 관점이 잘 녹아 있고,
    이들을 함께 읽다보면 더 깊은 이해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 15.03.31 21:49

    @passover 저는 그동안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과 예수, 곧 "예수를 믿어라, 하나님을 믿어라"라는 문장 속에서 목적격인 예수와 하나님에 대한 앎과 지식이 믿음인줄 알았더랬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를 통해 바른 앎과 지식을 더해가는 것이 믿음의 성숙이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문득 제 믿음이 귀신의 믿음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귀신도 알고 떠는 그 믿음, 그러나 구원으로 귀결되지 않는 믿음, 사람이 만들어낸 믿음, 사람의 믿음 말입니다. 올려주신 글들 통해 다시금 제 믿음의 실체가 폭로되어지고 아버지의 자녀됨으로 귀결되는 그 믿음의 정체가 정말 과연 무엇인가 참으로 고민되는 밤입니다..

  • 15.03.31 21:58

    @사람 그저 주인상의 부스러기를 바라는 개처럼 은혜의 덧입음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하나님되심과 피조물의 피조물됨 앞에서, 그리고 이 놀랍고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의 막막한 섭리 속에서 아바아버지라 부를수 있기만을 고대해 봅니다.. "구속자의 구속하심이 나와 뭔 상관이냐" 이 질문에 나의 자녀됨을 진심으로 고백할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성경에 그렇다 하더라"가 아니라 "내 아버지셔서 내 아버지라 하는 것"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 작성자 15.03.31 22:12

    @사람 때가 가깝다고 할 때의 때란, 흐르는 역사적인 시간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소위 크로노스가 아니라 카이로스의 시간을 일컫는데, 바로 지금 여기서 존재와의 만남의 시간을 일컫습니다. 흔히 말하는 종말론과는 상관없는 시간입니다. 소위 천둥과 번개와 함께 쏜살같이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바로 그 때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만, 바로 가깝게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 때는 모든 개인이 제 각각입니다. 고민과 질문들은 곧 답의 반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의문이 곧바로 신기하게 풀립니다.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면 믿음으로부터(에크 피스테오스/자기 믿음에서) 믿음으로(에이스 피스틴/그의 믿음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 15.03.31 23:12

    @passover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면,
    자기 믿음에서,
    그의 믿음으로..

    그 카이로스의 때가 소망으로 다가옵니다.. 올려주시는 말씀마다 소경이 눈을 뜨듯 훤하게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아,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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