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 재밌었겠따~!!!
냠... 중고등학교때 서바이벌 게임하러 애들이랑 관악산에서 놀았던게
기억이 나는군...
그것처럼 고급 페인트 볼이 아니라 비비탄으로 쏘는 거였쥐..
그래도 나름대로 계략도 세우면서 재밌게 싸웠었는데...
일본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실물총이랑
같은 크기의 에어건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기 때매...
한적한 곳을 찾아서 헤매다가 어쩌다가 등산객들 만나면 다들 멋적어서
서있다가...
등산객의 반응은 "새잡으러 왔나벼~", 아니면 말없이 이상한 눈으로
힐끔힐끔... 신고 들어올까봐 돈나 겁나쥐...
1마넌 내외의 총이지만 그래도 아끼는 건데 경찰와서 압수하면 그냥
내줄 수 밖에 없걸랑..
페인트 볼은 안해봤는데 진짜 재밌는건 제대로 된 에어건으로 하는 거라던뎅... 이미 일본에서는 발칸까지 나왔고.. (1분에 1000발 연사!!!)
우리도 언제 함 페인트 볼 게임이나 해보장~~~!!!
거 돈 얼마나 내야하는거지?
참고로 말하자면 전쟁을 미화시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전쟁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전쟁 후유증을 치료한다고 하더군..
누가 많이 죽였느냐를 말하는건 서바이벌 게이머의 자세가 아니구..
(사냥도 아니고...) 자신이 희생을 하더라도 얼마나 팀에 기여를 했느냐를 말하는 것이... 냠.. 울학교에는 왜 서바이벌 동호회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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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서 용인으로 서바이벌 겜으로 하러갔는데..
음냐 지금 디따리 힘들지만..
잼있더군..
페인트볼을 가스총으로 쏘는건데 맞으면 터지면서 따갑다..
글구.. 실감나더라..
첫겜 전멸전 하는데
무척대고 개발팀 대리랑 전진하다보니까 갑자기 양옆하고 앞에서 보이지도 않는데서 페인트볼이 살벌하게 날라오는거야..
그 큰 페인트 볼이 무서븐 속도로 날라오는데
옆대리는 바로 사망하고 난 에라 모르겠다 뒤로 열라 튀었지..
다행이 안맞았다고 생각하고 뒤로 가서 열라 쏘구 있는데 갑자기
다리에 퍽하고 페인트볼이 터지고 사망..^^
의외로 회사여직원들 잘하더군
울 부장하고 영업부장은 여직원들한테 둘다
뒤통수를 맞아서 쩍팔려 하더군
나름대로 매력있는 레포츠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