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번 주일은 서울 석계역 주변의 상석교회를 방문하여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상석교회 담임 목사님께서 저를 직접적으로 아시는 것은 아니지만 아내가 결혼하기전 대구 원대교회에서 간사로 일할때 그때 전임전도사님으로 사역하셨고 저의 처제도 청년때 같이 사역한 목사님이였습니다. 물론 우리 장인어른도 참 좋아하신 분이였습니다.
결혼하고 서울의 이 교회로 부임하셔서 담임 목사님으로 5년되셨다고 합니다.
아내가 저가 한국에 잠시 방문한 것을 아시고 직접 전화주시고 직접 교회로 초대해주셨습니다.
협력교회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신경써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갔고 무려 10년 만에 만나뵈었습니다.
한국방문에서 첫 주에 많이 마음이 힘들었는데 하나님이 매일 매일 이렇게 위로해주시고 여러곳으로 다닐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석교회는 상가 건물에 있는 교회입니다.
한국 교회가 개척교회가 힘들고, 상가교회가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록 작은 교회라고 할지라도 현재 저를 돕는 협력교회가 다 큰 교회는 대형교회는 한 곳도 없습니다.
개척교회, 그리고 작은 교회들이 모여서 저희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기도할 제목이 최근들어 협력교회가 몇 개 더 줄어들어서 기도하기를 아직 파송교회가 없는 저희로서는 협력교회라도 10군데라도 더 생겼으면 합니다. 협력교회는 한 달에 5만원이라도 후원해주시면 되는데...그 협력교회도 찾기가 힘든 요즘이 되었습니다. ㅜㅜ
이 글을 보시거든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들 저희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전 예배를 제가 섬기고...
말씀위주보다는 선교지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습니다.
교회가 아담하지만 목사님께서 목회 방향을 "한 알의 밀알이 되자"라는 주제로 사역하고 계셨고, 특이한 것은 지난 주 바로 지난 주에 교회 차원에서 성도님들이 양화진 선교사 묘지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양화진 선교사 묘지를 다녀와서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역을 가슴에 간직하고 왔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주일에 제가 와서 선교지 사역을 보고 드렸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은혜받는것 같아서 저도 감사하구요.^^

점심을 먹고 나서 곧바로 오후 예배도 저에게 시간을 주셔서 오후예배도 선교에 대하여 저의 작은 생각을 나누었고
같이 눈물로 통성으로 기도했습니다.
태국 영혼을 위해서 그리고 한국 교회의 새로운 각성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저를 불러주신 상석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목사님께서 우리 아내를 참으로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배 후 우리 가족을 성도님 앞에서 소개하는데..... 목사님이 소개하면서 잠시 목이 메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이 메일정도로 우리 아내를 위해서 기도하셨고, 아내가 청년때부터 많이 기도해주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모든 에배를 마치고 교회 바로 앞에 이렇게 산책도 가고...
아내와 담임 목사님 사모님이 친히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목사님 사모님 내외분께서 백화점 좋은 식당으로....패밀리 식당으로 저희 부페 사주셨습니다.
교회에서 도움 주신 것도 과분한데 또 이렇게 선교사라고 대접해주시네요.
우리 큰 딸이 얼마나 좋아하는지...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막내도 한국서 잘지내고 잘 먹고 합니다.^^

그리고 감사한 일.
한국에 와서 잠시 차가 없음으로 인해서 많이 불편하기도 하고 차를 렌트할 비용도 없어서 많이 곤고했는데 또 이렇게 상석교회 사모님께서 차를 잠시 사용해도 된다고 ..... 오늘 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저의 가정 편하게 대구도 가고, 안동, 상주까지 다녀올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역시 미리 미리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앞서서 걱정하고 앞서서 불평한 죄를 용서해주십시요.
아멘 우리 아버지 신실하신 분.

한국 와서 잠시 마음이 힘들었으나 그러나 더 신실하게 응답해주신 하나님 감사드리고 우리 가족이 좋은 추억을 가지는 시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이렇게 많이 생각해주시고 차량까지 지원해주시니 더욱 더 감사드리구요.
저희 가정 다음 주에는 대구로 가서 교회 방문하고 안동의 장인어른 뵈어야 하고, 제 고향 저의 부모님이 계시는 상주도 가야 합니다.
이제 한국에 남은 일정이 2주정도 남았습니다. 2주간의 일정이 가치있고 아주 소망있는 기간이 되기 소망합니다.
부족함이 없이 해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