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PART 2_ 귀가 후 케어법
황사 바람을 맞아 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반드시 샤워를 통해 전신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특히 모래바람과 정면으로 맞서느라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피부를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귀가 후 피부관리법을 클렌징, 모이스처라이징, 영양공급의 3단계로 나누어 정리해봤다.
클렌징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조금도 지체하지 말고 클렌징을 통해 피부 속의 오염물질을 제거 한다. 황사가 심했던 날의 클렌징은 다른 때보다 세심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피부 속에 감춰진 미세한 오염물질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클렌징은 오래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며 신속하게 하되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을 오래 하게 되면 피부 속의 유분뿐 아니라 수분까지 제거되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클렌징을 하기 전에는 우선 손을 깨끗이 씻고 클렌징 젤이나 오일로 눈, 코, 입 등 자극에 예민한 부분을 신경 써서 닦아주고 클렌징 폼을 이용해 한번 더 씻어낸다. 얼굴을 씻을 때는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클렌저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물로 여러 번 헹궈낼 것.
깨끗한 클렌징을 위한 제품
1. 녹두 퓨어 폼 클렌징 청정 효과가 탁월한 녹두 성분이 피지, 먼지 등의 노폐물을 흡착해 청결한 피부로 가꿔준다. 150ml 1만7,000원-코리아나.
2. 뉴트리셔스 퓨리파잉 2-in-1 폼 클렌저 음전하를 띤 자성 점토를 이용하여 오염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125ml 3만2,000원-에스티로더.
3. 갈레닉 오퓨어 클렌징 워터 식물성 활성성분이 피부의 순환을 촉진하고 산소를 공급해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낸다. 200ml 3만8,000원-한국화장품.
4. 퓨어 클렌징 오일 올리브, 포도씨, 캐머마일 등의 식물성 오일이 피부 표면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클렌징 후에도 촉촉함을 부여한다. 150ml 2만원-제니스웰.
5. 리치 크림 클렌저 싹이 나기 시작한 밀의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한 피부로 마무리해준다. 125ml 2만9,000원-바비브라운.
6. 로즈 클렌징 오일 끈적임 없이 씻어낼 수 있는 수용성 오일로 호호바 오일과 스쿠알란 성분 등이 피부에 가벼운 보습막을 형성해준다. 210ml 2만2,000원-페리페라.
7. 버블 테라피 클렌저 피부에 바르고 나면 문지르지 않아도 생크림처럼 고운 거품이 생기면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50ml 3만5,000원-A.H.C.
8. 딥클렌징 오일 올리브 오일에 로즈메리와 비타민E를 배합한 식물성 클렌징 오일로 피부의 노폐물과 모공의 더러움까지 깨끗이 닦아준다. 200ml 2만9,000원-D.H.C.
2. 모이스처라이징
지친 피부에 촉촉하게 물주기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외출에서 돌아와 세안한 후에는 황사 바람에 빼앗긴 수분을 다시 충분하게 공급해줘야 한다. 단시간에 수분을 공급하고 싶다면 스팀타월을 이용할 것. 뜨거운 스팀타월을 만들어 10분 정도 얼굴에 얹어 모공을 열어준 뒤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면 보습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할 수 있다. 볼이나 눈가 등이 특히 건조하다고 느낄 때는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적셔 10분 정도 올려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성 피부라고 해도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유분기가 없는 수분제품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수분제품을 바를 때는 손바닥보다 손가락을 이용해 두드리듯이 발라야 흡수가 잘된다. 손바닥을 이용하면 제품의 대부분이 손바닥으로 흡수되므로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명심할 것. 극심한 건성 피부일 경우 수분크림을 바른 뒤 유분기가 있는 크림을 덧발라 수분의 증발을 막도록 한다. 또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 적어도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싱싱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건조함을 예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