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철 자동차내 꽃가루유입을 막아보자

[박현무]

자동차 꽃가루

꽃가루는 자동차의 정전기 때문에

외부에도 잘 붙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외부 역시 미세먼지가 앉아서

세차를 자주 해야 합니다.

내부는 매번 세차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골치가 아프실 수 있습니다.

내부에 유입되는 꽃가루를 막기 위한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행 중 창문을 여는 행동은

되도록 삼가야 하며, 차량 탑승 전에는

테이프를 사용하여 먼지 제거 후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새는 차량에 옵션으로

공기청정기가 나오는 차량도 있지만

갈수록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으니

차량 내에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구매하여

비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 외부에 붙은 먼지를 잘 닦아주어야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그대로 쌓인 상태에서 세차를 하게 되면

스월마크라고 하는 미세한 흠집이 생깁니다.

이걸 막기 위해서는 물 세차 전 먼지를

미리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와이퍼도 스월마크로 인해

유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먼지를 제거하고

와이퍼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워셔액이 충분한지도 점검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공기필터를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필터는 불순물이 엔진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있는 만큼

에어컨을 사용하실 텐데요.

에어컨 사용 시 외기순환모드로 하면

실내로 유입된 꽃가루가

배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더 따뜻해지기 전 에어컨 필터 역시

점검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내부에 주차하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외부에 주차해야 한다면

차량 커버를 이용하여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 세척이 힘든 내부는

물걸레를 이용해서 자주 닦아주어야 합니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는 입자가 고우므로

먼지떨이보다는 물걸레가 효과적입니다.

꼭 주의해야 할 점은

꽃가루에는 식물성 유분이 있어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엔진 주변에 붙게 되면,

봄철 건조한 날씨에 불이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자동차내 꽃가루

예방하여 안전 운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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