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이 들어가니
눅22:1-13
2026년5월4일(월)
기동찬
1.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7.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8.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룟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그가 그 때부터 헛 동작(4∼6절)하는 것을 보며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하나님, 가룟 유다의 영적인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제게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에게 중요한 멤버였고, 예수님의 “열둘 중의 하나”인 제자였습니다. 그럴지라도 그가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대로 “항상 기도함으로 깨어”(21:36) 있지 못하니, 그가 한 순간에 사탄의 수중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봅니다.
사탄은 아무에게나 들어가지 못합니다. 사탄은 틈이 있는 자에게만 들어갑니다. 사탄이 사람에게 들어갈 때는 틈을 타고 들어갑니다. 그러고 보면, 가룟유다는 이미 사탄이 들어갈 만한 틈, 즉 준비된 공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주님이 세우신 공동체에 초대 재정담당이었고, 동료들에게도 신임을 받는 제자였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는 돈에 대한 탐욕이 남달랐습니다. 돈에 대한 정당한 애착은 사탄이 어찌할 수 없겠지만, 가룟 유다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틈을 타서 돈을 슬쩍 훔쳐가는 좋지 못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가룟유다에 대하여 이렇게 평가합니다.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12:6). 돈에 대한 탐욕이 그에게는 결정적인 틈이었습니다.
이런 틈을 가지고 있던 가룟 유다가 예수님에 대하여 실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로마를 물리치면 자기가 한 자리 할 줄로 생각했는데, 자신이 따르던 주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하시니 자기 기대와는 전혀 다른 예수님의 모습에 실망한 것입니다.
그 와중에 사탄은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아 버릴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룟유다는 그 생각을 대적하지 않고, 계속 그 생각을 품고 있었고, 결국 사탄이 그를 완전히 장악한 것을 봅니다.
주님, 제 생각이 다 제 생각이 아니라, 그 생각의 출처가 어디로서부터 왔는지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그 생각의 출처가 사탄으로부터 발생한 것인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분별할 수 있는 자로 성장시켜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사탄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갈 때, 틈이 벌어진 자들의 생각을 이용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원리를 아시는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 사탄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말씀하신 줄 믿습니다.
25.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4장).
그렇습니다.
사탄이 좋아 하는 사람은 분을 내고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 미움, 시기, 질투, 원망 불평하는 자, 잘못된 삶을 회개하지 않는 자,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자, 모든 공동체, 가정 공동체, 셀 공동체, 직장 공동체의 리더를 은근히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교만한 자를 사탄은 좋아 합니다. 그 틈을 타고 그들 속에 들어가 자기의 뜻을 이루어 갑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8:44).
그렇습니다. 마음의 틈을 열어 준 가룟 유다,
3.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표면적으로 가룟 유다는 주님의 제자였으나, 영적으로는 더 이상 그는 주님의 제자가 아니었습니다. 사탄의 종이 되어 사탄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간 것은 가룟 유다 스스로 열어준 틈, 그 틈을 타고 사탄이 들어간 것입니다. 사탄이 들어가 가룟 유다의 인생, 그의 인생의 주도권을 사탄이 쥐고 가룟 유다를 끌고 간 것입니다. 사탄이 원하는대로 가룟 유다를 이용합니다. 이것이 사탄입니다. 가룟 유다의 비극적인 영적 상태를 보여 주신 주님, 가룟 유다의 모습을 보며, 저의 모습을 검토하며 점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제게 이 새벽에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찬아, 오늘도 네 마음을 잘 지키라.’ 아멘.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주님,
제 마음의 틈과 빈 공간이 있을까요?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제 마음을 채우겠습니다.
딤전4:5.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나의 모든 것 주님께 드립니다. 주여 기쁘게 받으시사 주의 나라 위해 성별하옵소서 오 놀라운 나의 구주”
말씀도, 기도도 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것인 바,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으로서, 끝까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만 쓰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사탄이 잡을 수 없는 사람, 사탄이 쓸 수 없는 사람, 하나님만이 저를 사용할 수 있는 자로 늘 깨어 준비하겠습니다(눅21:36).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룟 유다의 비극적인 모습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기도로 깨어”(눅21:36) 있지 못하는 제 마음이 얼마나 쉽게 사탄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있었던 탐욕과 실망의 틈이 결국 사탄이 들어오는 통로가 되었음을 봅니다. 주님, 제 안에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물질에 대한 탐욕이나,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 품었던 원망과 불신의 틈은 있지 않습니까,
사탄이 심어주는 생각을 분별하게 하시고, 그 생각이 제 마음에 뿌리 내리기 전에 권세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게 하옵소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5:8,9).
오늘도 제 마음에 분노와 시기, 질투와 교만이라는 어둠이 제 마음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제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웁니다.
저는 사탄의 종이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주님의 제자입니다. 제 인생의 주도권을 사탄에게 내어주지 않겠습니다. 오직 성령님께만 드립니다. 저를 주님의 뜻이 이루지는 거룩한 일에만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져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쌓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사탄이 결코 건드릴 수 없는 사람, 오직 하나님만이 사용하시는 사람으로 온전히 서기를 소망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사탄이 그에게 들어가니, 가룟 유다는 더 이상 예수님의 제자들 반열에 설 수 없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Once Satan entered him, Judas Iscariot was no longer able to stand among the ranks of Jesus' discip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