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고 담당 선생님 진료 받고
왔습니다...99%정도 붙었으니 모든 거 다 할 수 있다고 해서
다리가 욱씬거린다고 하니 다치면 그럴수 있다고 하더군요.
불편한 점 계속 이야기 하면 약 처방전만 받고 올 것 같아
적당히 하고 나왔지요.
집에 오다가 쌀가게에 들러 참기름을 사려고 들어 갔었네요.
아저씨 하시는 말~~
요즘 어찌 그리 통 안 보였냐고 하셔서 다리 다친 이야기를 했더니
그래서 안 보였군 하시길래..제가 이사 간 줄 아셨어요..하고 물었더니
시골에 공기 좋은 곳에 쉬려고 간 줄 알았다네요.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뼈가 부러지면 보온을 해야 된다고 강조 하시네요.
남 이목 같은거 생각말고 내의 입고 털바지 사서 입고 산후조리 하 듯 하라고
1년을 그렇게 하라는데...더운 여름에도 그렇게 해요..라고 물었더니
여름에도 그렇게 해야 된대요..ㅋㅋ..그래야 후유증이 없다고...
곰국 끓여서 많이 먹고 땀을 내서 뜨끈한 목욕탕에 가서 씻어내고 그렇게
하면 좋아 진다면서 의사는 뼈만 붙여만 주면 끝이고 관리를 해서 회복하는 건
본인의 몫이라고...입고 있는 바지를 보고 그렇게 얇은 바지를 입고 있다고
야단치시면서 다치기 전에는 얼굴이 반질 반질하게 좋더니 지금은 얼굴이 안 좋다면서
먹는 게 다친 다리 쪽으로 다 가니까 잘 먹어야 한다고 강조를 하시더군요..
뼈가 거의 다 붙었다고 하던데요 했더니...엑스레이 상에는 그렇겠지만
아직도 멀었다고 완전히 튼튼하게 붙을때 까지 무리 하지말고 추운데
돌아 다니지 말라는 일장훈계를 듣고 집에 왔었네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 건 굳건하게 붙을때 까지 많이 움직이면 안되나요.
아님 의사샘 말씀처럼 상관 없는지요..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셔유~~
첫댓글 쌀집아자씨가 쌤이구먼요.....의사는 뼈만 붙었다하니 쌀집 아자씨 말씀 잘 들어야지요 인자부터 진짜 몸관리로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 그나지나 빨리 잘 붙도록 손바닥으로 맛사지 잘 해주세요
군남님 손바닥을 마주보고 비벼서 다리를 문지르면 되는건지요
네, 지그재그로 해도 좋답니다....
아~~~그렇군요..뼈에 대해서 잘알고 갑니다~~~~
뼈에 대해서는 경험자이신 푸른하늘님께 여쭤보면 좋겠네요
근육은 재생되는데 3개월 걸리고요. 뼈는 10개월 걸린답니다. 그래서 100일 정성 들인 다음부터가 더 중요한 것이랍니다. 선조님들의 지혜는 천연과학, 생활과학이지요....늘 100일 정성을 드려왔으니까요.....
맞는 말씀이네요...선조님들 지혜에 감탄 했답니다..제가 처음부터 보온을 했으면 좋았을텐데...다리가 욱씬거리며 시려움을 종종 느낀답니다....
이것을 기본바탕으로 생각하시고 온살도리 주먹쥐기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푸른하늘 둥둥님 고맙습니다...다리가 좋아져서 다시 온살도리를 시작했답니다..주먹쥐기도 하는데 손가락 관절이 많이 아프네요.
처음하시는 분이나 아프신 분들은 짧은 시간에 횟수를 늘리셔야 무리가 안생깁니다. 좋아지면 시간 늘리고 횟수줄이면 좋치요. 욕심은 금물! 충분히 풀어주면서 해야지요. 서서히 힘이 느니까.......
뼈 붙는데는 홍화씨가 좋다고 하던데요...^^
홍화씨가 좋다고 하더군요....속쓰림을 유발 시켜서 일부러 안 먹는답니다...마음빛님 고맙습니다...
푸른하늘님 고생하셨어요~남은 1%를 위해서라도 조심조심~~~~~^^
금사랑님 고맙습니다금사랑님 말씀처럼 남은 1%를 위해서라도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