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술에...과로에 속이 지칠많큼 지쳐저 뭔가 속을 달래줄 음식이 필요합니다.
이럴땐 여지없이 생각나는 매콤한 음식~
시원하면서 개운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짬뽕이 그 대표적인 음식이지요.
얼마전 지방출장을 갔다오다 터미날 근처에서 맛보던 허여멀건한 짬뽕..
제가 처음간 음식점 선택할땐 상호나 간판을 보고 들어가는데
이날은 혹하는 상호나 간판에 실패를 맛봤지요.
은근 화도나고 속으로 혀도 차며 나왔는데...
이 실패를 만회하려 집에서 짬뽕을 만들어 봅니다.
재료하나만 더 넣어도 아주 특별한 맛이 나는데...
그리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이정도는 되야지 하는 자만심이 들게 하더군요.

홍합이 다량으로 들어가 국물이 더욱 진하고 까먹는 재미까지...
잘 한다는 짬뽕집 부럽지않네요.

짬뽕~~
흔히들 양배추를 많이 넣지요...
오늘은 중국집 필이 아주 많이나는 레시피를 소개 합니다.

양배추 반개, 대파 1뿌리, 무우 조금, 양파 1개반, 돼지고기 300g를 준비합니다.

먼저 홍합은 흐르는물에 이물질을 떼어내고 잘씻어 커다란 솥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 한수저를 넣어줍니다.

바글바글 끓여주면 멀것게 국물이 우러나는데요.
끓으면서 떠오르는 이물질은 제거 합니다.

어느정도 끓여주다 홍합만 건저 따로 덜어놓으시고...

고추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다진마늘 한수저와 고추가루 3수저, 올리브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홍합삶은 국물을 두국자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 볶아내면 고추기름이 만들어지고요.

썰어둔 재료들을 모두넣고...

재료에 고추기름이 베이도록 섞어줍니다.

홍합끓인 육수를 가득넣고 홍합도 그위에 올려...

재료가 푹~~ 익도록 재차 끓여줍니다.

면을 삶아야지요...?
집에서 만드는 짬뽕이라도 면은 칼국수면으로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면을 투하~~

전 한번 끓이고 그 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칼국수면을 끓여줍니다.
이러면 걸쭉해지는걸 방지할 수 있구요.

양것 그릇에 담아 줍니다.

어떤가요..면이 아주 탱탱거리지요?
수타면은 아니지만 집에서 삶았어도 면은 아주 쫄깃거립니다.

끓여놓은 국물과 홍합을 부어주면 중국집 부럽지않은
홍합짬뽕이 완성됩니다.

한그릇 해주면 속이 다 풀어지고
홍합이 많이들어가 그 개운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구요.

중국집을 그대로 옮겨놓은것 같은데...
어설픈 조리기구로 만들어 냈지만 맛은 월등합니다.

홍합짬뽕~~~ 이젠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그 즐거움과 기쁨은 모두가 만족이라는 결론을 만듭니다.

이제 맛을 한번 봐야겠지요...?
후루룩~~ 빨려들어오는 면빨과 강렬한 짬뽕국물...

해물은 안 들어갔지만 그 국물맛은 아주 끝내줍니다.
오징어의 맛이 필요하신분들은 넣어줘도 되구요.
없을땐 있는것 만으로도 좋네요.

젓가락으로 입을 벌려주다 넘 많은 분량이라
손으로 벌려 홍합살만... 그런다음 손에 뭍힌 국물을 입으로 쏘옥~~
질풍노도와 같은 시기엔 보통으로 어림없던 식사량...
이젠 한그릇 먹고나면 배가 볼록해지네요.
먹는걸 즐기는 저와 우리집 식구들...
이리 커다란 대접에 먹고도 한그릇 더를 원합니다.
어이~~ 거기~~!!
밥통에 밥 많거등~~~~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