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구 역시 즐겨 보는 야구 팬으로서 세이버 스텟에 상당히 많은 관심이 있고
그 개념에 열심히 배우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 입니다.
야구 에서 세이버 라는 것은 농구의 2차 스텟과 같은 개념인데
농구의 2차 스텟 보다 오히려 훨씬 더 정교하고 세부적이고 구체화된 스텟 정도? 라는 느낌입니다.
그런 제가 흔히 보는게 소위 약쟁이 들이 걸리고 나서
"치료목적" 이었다 라는 것입니다 .
사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그냥 순진한 팬이거나 혹은 팬심이 두터운 사람에게
눈을 멀게 하는 변명일 뿐 이죠
mlb 에서는 프로 스포츠 중에서는 가장 검사가 까다로운 리그에 가까워서
최근에 많은 약쟁이들이 드러나고 있고,
예전에는 본즈, 로저 클레멘스 , 세미 소사 , 마크 맥과이어 ,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선수들이 약물로 심증이 있거나 이미 거의 확실시 되었죠
이런 선수들중 알렉스 로드리게스 처럼 타의에 의해 약물 복용 시인하는 사람도 있으나
극구 부인 하는 사람도 있고
국내 야구 선수 "박배추 " 씨 처럼 감기 약인줄 알았다 든지
기아 소속 " 김상훈" 선수 처럼 치료 목적 이었다 합니다. (사실 김상훈은 스테로이드 걸리긴 했는데
팬에 따라 아닌 것으로 판단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다 약쟁이라고 봅니다 )
또한 진갑용 선수는 국대 차출됐을때 약물이 걸려
김상훈 후배를 위해 내가 오줌에 스테로이드 를 떨었트렸따 라는 말도 안되는 망언을 한바도 있죠
이러한 발언 일반 라이트한 팬인 저희들도 스테로이드나 암페타민 등의 효과 등을 잘 알고 있는 마당에
전혀 신뢰성이 없고 근거도 없는 이야기 입니다.
애초에 치료목적의 스테로이드 함량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을 하는 스테로이드 함량은
그 수준 부터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사무국에 치료목적으로 신고하면 적법하게
스테로이드 복용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신고를 하지 않고 몰래 약을 하다 걸리고 나서
몰랐다 혹은 치료 목적이었다 하는건 그냥 순전히 변명입니다. 애초에 대놓고 투여 할 수 있는 약을
신고 하지 않았다 라는 것 자체 부터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을 맞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고 봐야 옳을 것입니다.
이건 마치 우리가 시험 볼때 컨닝하고 나서 들킨 후에
"아 이거 원래 알고 있었던건데 마킹하고 나서 그냥 한번 본거 에요" 라는 수준의 변명일 뿐이죠
그리고 종목 불문 약쟁이들은 "th레기" 라고 봅니다.
물론 , 약본즈 처럼 "천재가 약을 빨면 신이 된다" 라는 모습을 보여줘서
야구팬들로부터 비록 "th레기" 지만 경이적인 존재로 취급 받는 사람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어쨋든 결론은 약쟁이들이 걸리고 나서 하는 변명은 저는 아무것도 믿지 않습니다.
약을 몰래 하는데 이유는 단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일 뿐입니다.
nba에서 앞으로 몇명이나, 누가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걸리기 전엔 당연히 약을 안했다고 생각하나,
걸리고 나면 어떤 변명을 하든지 간에 그 선수는
약쟁이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단순한 노동자로 전락하는것과 마찬가지 라고 보네요
첫댓글 흐음...근데 여기에 적으신 이유가 심히 궁금해지는데요..ㅡㅡ;
히도가 약 걸렸는데 치료 목적으로 썻다고 변명해서 ? 그런듯 싶네요
밑에 있는 히도 약물 복용 글에 댓글로 히도가 모르고 먹었단 내용이 있어서 쓰신 글 같네요. 저도 asas님께 동의합니다. 약쟁이들이 다 하는 변명이죠.
근데 박카스나 레드불 같은 에너지 드링크도 약물검사에 걸리나요?
아뇨, 스테로이드나 암페타민 같은 요소가 있을 경우에만 걸립니다. 박카스나 레드불같은 경우는 단지 고카페인 함량이 높을 뿐인 것이죠 설탕과 함께...
에너지 드링크 먹었다고 걸리면 아마... 모든 선수가 다 약물 양성 반응 으로 나올거 같네요
단 , 한약의 경우는 스테로이드 양성반응 나온다는 말도 있는데 저는 그쪽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즉,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에서는 약물 양성 반응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알고서 의도적으로 접근해야 가능한 것이죠
요즘은 검사도 그 약물에 대한것 뿐 아니라 약물배출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찾고 있죠. 여기에 걸리는건 그 어떤 변명도 필요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몸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있다가 몸에서 배출 되므로 언제 검사 되는지 알 수만 있으면
약물 검사를 쉽게 빠져나갈 수있습니다. (올림픽 약물검사에서 잘 안걸리는게 바로 이 이유입니다. 올림픽 약물 검사에서 걸리면 바보 라는 말도 있을 정도죠 )
그래서 요즘은 약물 검사를 더 다양화 해서 찾고 있습니다.
진갑용 저런 말도 했나요? ㅋ
부끄럽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공감!!!!!
엄청난 돈을받고, 또 쓰는 프로리그에서... 스테로이드 성분검사에 걸릴만한지 모르고 약을 먹었다는것도 의아하고, 또 감기약 따위 성분에 있는 정도를 구분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개그수준인거죠... 저도 변명은 믿지 않습니다. 70~80년대라면 모를까...
전 약의 효과를 잘모르는사람으로써 약간 관대한편입니다 기본적으로실력이 되야 약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건아닌지요 얼마나 약이 경기력을 향샹시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래 도핑검사 약물검사도 약의부작용으로나타나는 선수건강때문에 실시하는건아닌지요 작년에 ufc 오브레임이 당시챔피언 산토스와의경기가 약물검사로인해서취소됐을때 많이 속상했습니다
헬스를 예로 들겠습니다. 혼자서 운동하는 사람이 바벨을 드는데 한계가 왔습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혼자서는 절대 못 드는 그 무게를 약물은 무난하게 들게 해줍니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치 힘에 두배 이상을 업 시켜주는 약물이 스테로이드성 약물입니다. 기본 실력으로 홈런 40개 때리는게 한계치인 선수가 약물 복용해서 60, 70개 때리면 그건 명백한 사기죠. 스포츠 정신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팬들을 기만하는 아주 정당치 못 한 행동이구요.
스테로이드성 약물의 효과가 이렇게 엄청난거였군요...저도 그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갸우뚱했는데...이정도 효과라면 약먹고 운동한 선수를 능가한다는건 약 안먹고는 불가능해보이네요...
야구에서 본즈가 약먹기전 보통 40개 홈런쳤는데 약빨더니 73개 치고 역대 최고 홈런 신기록 세웠죠....
로저클레멘스 는 40살 넘고 방어율 1.87도 찍고. 18승도 했습니다..
못하는 선수가 빨면 보통 선수가 되고, 보통 선수가 빨면 잘하는 선수가 되고, 잘하는 선수가 빨면 천재가 되고 ,
천재가 빨면 신이 되는게 약물이죠,,,
님 말씀도 맞는데요 약물 복용하는것 자체가 공정성이라는 스포츠 정신을 벗어나는 것이라서...
본즈도 사실 이제 경이적인 존재라고 취급받기는 글렀죠. 홈런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록이 폄하되고 있기도 하고. 내년에 명예의 전당 투표를 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약물검사에 걸린 다른 선수들의 득표율을 봤을 때, 사실상 명전도 물건너갔다는 평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경이적인 존재 취급 받는건 단순한 야구팬에게 라는 의미였습니다. 이미 명예의 전당은 100% 못가죠... 올해도 로저클레멘스와 같이 떨어졌는데요 뭘...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약빨고 신이 된 타자 라고 하긴 하죠... 기록이 폄하되고 약쟁이라고 비하되기는 하지만
야구의 극한을 보여준 사람이니...
물론 저는 그냥 단순한 노동자 약쟁이라고 봅니다만..
로저 클레멘스는 약 걸리기전에 2차 대전 후 최고의 투수 월터 존슨과 원탑 다투는 투수
본즈는 루즈,테드 윌리암스와 비견되는 역대 최고의 타자 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둘 다 약물때문에 작년 12월에 30%대에 머물렀죠
본즈 사실 약빨고 안빨고의 전후 사진을 보면 완전 사람이 바뀌어 있지요 마치 몸매가 듀란트에서 바클리가 되었거든요 그만큼 벌크업이 엄청나졌는데....사실 이인간은 약 안빨았어도 500홈런-500도루가 가능한 선수였는데 약빨고 755개 친거죠... 약빨기 전까지도 400홈런-500도루 정도 였으니까요 야구 잘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 농구기록으로 비유하면 500-500은 3만점-1만리바 같은 거지요 / 아무튼 너무 욕심이 과했어요 ....
예. 본즈는 정말 안타깝죠. 그 거만한 성격이나 이런 것 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약물 이전에도 역사상 손에 꼽히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로 약물 이전 기록만으로도 명전은 무난할정도 였는데... 과도한 욕심때문에 모든 것을 무너뜨린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죠.
게다가 내년 명전 투표엔 본즈뿐만 아니라 매덕스, 글래빈 등도 등장하는 해라. 생각보다 더 낮게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즈가 약물복용한 이유는 맥과이어소사에 대한경쟁심이라고봅니다
나보다못한놈들한테질수없다
진갑용의 저 변명은 정말 레전즈급
제가 전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명백히 월드컵에서 금지 약물이 걸렸고...마약류가 아닌걸로 압니다.....그래서 대회중간 퇴출 당했으며 게다가 시간이 흘러 몇년전에 자신이 뛰던 당시 대표팀 모두가 약을 먹고 뛰었다고 스스로 말하기까지 한 인물이 있죠. 근데 그 선수는 여전히 축구란 종목에서 펠레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고 있지요. 농구에선 이런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공감 일반인도약먹으면집중력신체능력다강화됩니다.이러면혹할젊은운동선수많을텐데스테로이드남용의결과는백내장,당뇨등만성질환옵니다스포츠선수의약물은퇴출과기록삭제가답입니다
갑자기 지드래곤이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물론 저도 치료 핑계 믿진 않지만 딴건 몰라도 김상훈은 진짜 치료목적이어서 정확히 입증을 해서 징계도 안 받았던 겁니다....
김상훈은 실력으로 모두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모두에게 증명해줬죠 ... ㅋㅋㅋ
진가뵹 개드립 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