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유천지구 관심 폭발
- 투자설명회 인산인해, 지역 랜드마크 기대감에
▲ 강릉 유천지구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하고 있는 영동권 택지공급 설명회가 27일 강릉문화예술관
에서 주민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가운데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님)
‘2018 동계올림픽’ 선수촌 및 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 유천지구 택지공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7일 강릉문화예술관에서 개최한 강릉 유천지구와 동해 해안 및 월소, 양양 물치강선지구에 대한 택지 공급 투자 설명회에는 대공연장 432석을 모두 채우고도 발 디딜 틈 없이 수요자들이 몰렸다.
입장하지 못한 주민과 수요자들은 대공연장 밖 모니터를 통해 설명회를 지켜보기도 했다.
LH는 이번에 유천지구에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1필지(257㎡),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47필지(236∼310㎡), 근린생활시설용지 13필지(379∼521㎡), 유치원용지 1필지(1001㎡)를 신규 분양하고, 동해 해안지구 52필지, 월소지구 50필지, 양양 물치강선지구 15필지를 각각 공급한다.
이날 정인억 LH부사장(동해시 출신)은 “모두 5091가구, 1만4000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강릉 유천지구는 2018년 동계올림픽 선수촌 및 미디어촌 활용 이후 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처럼 강릉시의 랜드마크형 신흥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LH는 삼척 도계 공공임대(11월 말 입주 예정)에 이어 속초 조양 432호, 태백소도 326호 건설에 착수했고, 내년에도 강릉 회산 국민임대 643호를 착공하는 등 영동권 서민주거복지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환 LH영동사업단장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이어 원주∼강릉 복선전철 2017년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서울∼원주)와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 건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인해 강릉 등 영동권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전망을 피력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님(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