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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세상에이딴일이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여행 순서대로 줄줄줄 후기라고 적어봤음ㅠㅠ
정보와 친절한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니
슥 보고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라 ㅠㅠㅠㅠㅠ
일단 가족여행으로 다녀왔고(으른 넷, 아이 하나)
통영,여수,여수 2박 3일로 다녀온 여행후기임
모든 이동수단은 자차
여행 전에 간단하게 계획표 짜서 움직였는데
빨갛게 줄 친건 실행 못한것ㅠㅠ
한 70%는 계획대로 한듯함 ㅠㅠ
각 내용들은 사전에 여시검색,블로그검색해서 때려맞춰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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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먼 경기도에서 출발, 휴게소 들르고 하느라
거의 여섯시간 정도 걸려벌임 ㅠㅠ
그래서 첫째날에는 통영에 4시쯤 도착해서 바로 루지 타러갔음!
케이블카는 예전에 타보기도했고 시간도 늦어서 루지 선택!
8회콤보,어린이탑승권2회 구매해서
다섯명 모두 두번씩 탔음
ㅋㅋㅋ개인적으로 루지보다도 이 리프트가 더 스릴있는것같어
뭔가 날것의 느낌으루다가...
암튼 이렇게 리프트를 타고 올라감!
루지가 썰매야 썰매!
조작도 되게 쉬워서 키 135cm 넘으면 혼자도 탐!
근데 날씨 너무 추워서 장갑 꼈는데도 너무 손 시려웠음 ㅠㅠ
그리고 트랙 거의 마지막 부분에 덜컹!하고 갑자기 쑥 내려가는 부분있는데
나는 자이로드롭 급으로 너무 무서웠음ㄷㄷㄷ나만 소리 갸악!!! 질러벌임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횟집 가서 이른 저녁 먹는게 계획이었지만
루지가 대기시간이 길 것같았는데 춥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금방 금방 타기도했고, 배가 안꺼져서 그냥 이순신공원 갔음!
이게 역시 전망이 좋으니까 좀 올라가야해 ㅠㅠㅠ
오르막길을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뙇 하고 깔끔한 공원하고 바다가 보이는데
너무 아름다움 ㅠㅠ
살짝 해가 질듯한 풍경이 너무 이쁘고 암튼 예뻤음!
근데 추워서 넓게 막 돌아다니진 못함 ㅠㅠ
그래서 일찍 이순신공원에서 내려와서 배도 고프길래
동피랑은 생략하고 중앙시장을 갔음!
동광식당 가서 성게비빔밥,멍게비빔밥,물회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도라 ㅠㅠㅠㅠㅠㅠㅠ
검색했을 때 물회는 추천메뉴에 없어서 좀 걱정했는데
물회도 새콤달콤하고 나는 너무 맛있었음 ㅠㅠㅠ
개인적으로 멍게는 향 때문에 안좋아해서 고소고소한 성게비빔밥이 너무 맛있었음 ㅠㅠ
그리고 밑반찬에 멸치회무침, 복국이 나와
맛보기 정도로 나오니까 아주 딱이었음! 메뉴로 안시켜봐도 되고!
이 뒤에 사진으로 나올건데 밥 먹고 수산시장도 들러서
펜션에서 먹을 광어랑 우럭 회 포장했음
나는 제주도 놀러갔을 때 리치망고에서 먹은 망고쉐이크 너무너무 맛있어서
통영에도 있다길래 사먹었음 ㅠㅠ
동피랑에 있다길래 벽화마을 쪽으로 올라가야하나 걱정했지만
그냥 중앙시장-수산시장 그 길거리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음
그리고 망고쉐이크 먹으면 저 불빛나는것도 꽂아서 주나봐
조카가 너무너무 좋아해벌임ㅋㅋㅋㅋ
그러고 꿀빵 포장해서 펜션 왔음!
펜션 조명이 파란게 있어서 좀 이상하게 찍혔는데
암튼! 이순신꿀빵을 산건 찾아간게 아니구 그냥 밥먹고 나오는데
꿀빵가게가 쫙 있더라고, 근데 이순신꿀빵에서 막 꿀빵을 신선하게 튀기고있길래
바로 시식해보고 홀린듯이 사버렸음
팥 들어있는 오리지날 꿀빵이랑, 고구마 꿀빵
달달하고 진짜 맛있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먹다보니까 떠올랐는데 꿀빵 이거 완전 약과맛이랑 비슷한것같음
기름,꿀,밀가루의 꾸덕한 맛이 완전 약과야
그리고 펜션!
(달비채펜션)
나는 펜션을 고를때 무족권! 바다가 보이거나! 야경이 이뻐야함!!
이 펜션 역시 바다가 보여서 너무 좋았음
ㅠㅠㅠㅠㅠㅠ
펜션 내부나 펜션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찍은게 없어서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ㅠㅠ
다섯명이라 제일 큰 방 썼구!
복층에 방 하나 더 있는 방이었는데 다섯명 모두 그냥
보일러 빵빵하게 틀구 거실 바닥에서 자벌임ㅋㅋㅋㅋㅋㅋㅋㅋ
통영수산시장에서 포장해 온
광어 우럭
삼만원어치야
야채,양념장은 따로 천원씩 주고 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렇게 쫄깃쫄깃 쫀득쫀득한 회는 처음이었음
ㅠㅠㅠㅠㅠ여행 다니면서 막 바로 뜬 회 많이 먹어봤지만
이정도로 쫀득쫀득하다고 느낀 회는 처음 ㅠㅠ
짱짱
그러고
다음 날 아침엔 다같이 컵라면 끓여먹었음
먹고 장사도 10시 배 예약해놔서
9시 30분에 티켓팅 해야한다길래
9시에 일찍 펜션에서 출발했음 ㅠㅠ
거제에서 출발하는 배는 30분도 안 걸리는것같던데
통영은 돌~아서 가는거라 좀 더 걸리는것같음
암튼 장사도 도착했는데!
ㅠㅠㅠ따흑 ㅠㅠ 찾아볼 때 소매물도랑 다른 섬들은 막 등산해야된다길래
그나마 덜한다는 장사도 선택한건데
장사도도 나는 너무 힘듦 ㅠㅠㅠㅠㅠ
역시 이쁜 전망을 보려면
오르막 열심히 올라가야 함 ㅠㅠㅠㅠㅠㅠ 너무 힘들었음
여름엔 덥고 힘들어서 못 갈듯 (나라면)
암튼 근데 올라가면
너무너무너무 이쁨
날씨 좋아서 푸른 바다 푸른 하늘
너무너무너무너 이뻤고 아름다웠음
사진은 너무 쨍하고 광광하게 나왔지만 ㅠㅠ
실제로는 진짜 엄청 푸르고 이쁨
그리고 섬집아기 어쩌고 했는데
왜 엄마가 오리를 안고있는지 너무 궁금
그리고 장사도 공원 코스 끝 쯤에 이런 매점이 있는데
어묵 한꼬치에 2000원이라 비싼 감이 있는데
수제어묵이라고 써있고 진짜로 길거리 어묵이랑은 좀 다름
맛있긴 해..통통하고 맛있음.....
바다보면서 먹으니깐 더 죽임
빙수도 팔던데 날 좀 더 풀리면 빙수도 먹고싶
지만 나는 여름엔 힘들어서 못갈듯 ㅠㅠ
암튼 그렇게 두시간동안 공원 돌아다니고
다시 배타고 통영유람선터미널 와서
점심먹으러 출발
통영달글에서 통영여시들이 길아찜 추천하길래
지도어플 찍고 찾아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확인해보니 통영에 길아찜이 두 곳! (죽림,북신동)
자개에 물어보니
북신동에 있던 리얼 길아찜 (이전 상호명은 길아식당)이 죽림으로 이사를 간 후
나중에 북신동에 또 길아찜이라는 식당이 생겨버린거임
나는 그 나중에 생긴 북신동 길아찜을 가버린것 ㅠㅠ
해물섞어찜 먹었는데
해물 많고 나름 괜찮았던것같음...ㅠㅠ
암튼 점심을 먹고 여수로 넘어감
2시간 걸림
근데 장사도 갔다와서 점심먹고 하는데서 좀 시간을 많이 소비해서
계획보다 시간이 조금씩 늦어버림
가는 길에 묘도!
이순신대교, 묘도대교 이쁨
바로 아쿠아플라넷으로 갔음
계획 상 4시쯤 도착해서 아쿠아쇼도 보고 벨루가 먹이 주는것도 보려고했는데
출발도 늦고 아쿠아플라넷 앞에서 길을 헤매는 바람에 지체돼서
쇼 같은건 아무것도 못 봄
ㅠㅠ
그치만 바다칭긔들은 너무 귀엽고 ㅠㅠ
천천히 구경할건 많은듯했음
그 중에서도!!
벨루가 진짜 개귀여움
하얀고랜데 너무 똑똑해
두 마리가 서로 공 두개가지고 노는데
저렇게 물 밖으로 입에 물고 있다가 던지고!
튕겨져 나오면 또 던지고 노는데
던졌는데 굴러서 다시 안오면
물 뿜어서 오게함 ㅠㅠㅠㅠㅠ너무 잔망스럽고 귀엽고ㅠㅠㅠ
벨루가를 제일 오래 봤음 ㅠㅠ 너무 귀여워벌여ㅠㅠ
그렇게 구경을 다 하고 나오니 밖이 깜깜 ㅠㅠ
한 6시 반쯤 된듯
바로 펜션가서 조개나 구워먹자 하고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으로 갔음
가는 길에 그 해양공원 쪽으로 쭉 낭만포차거리 번쩍번쩍하는데
사람도 많고!
나중에 친구랑 놀러가면 포장마차거리는 다시 가볼것
암튼 수산물특화시장에 가서
바베큐 해 먹을 바지락,소라,가리비,조개,새우를 샀음!
그리고 멍게,해삼,낙지도
펜션 1층 바베큐장에서 먹었음!
삼겹살 같은 고기를 구우면 번개탄에 기름이 떨어져서 활활 잘 구워지는데
조개는 익을수록 물이 나와서 ㅠㅠ 고기 구울 때 만큼 빠른 속도로 구워먹지 못함
그게 좀 아쉽지만
조개로 배부르게 먹었음! 만족만족
그러고
너무 추워서 해삼멍게낙지는 펜션에 들어와서 먹었음
사진은 좀 징그러운것같은데..ㄷㄷ
암튼 해삼멍게도 이렇게 배부르게 먹긴 처음
횟집 가서도 째깐하게 먹었지
이번엔 완전 질리게 먹어벌임
굿
펜션 야경!
펜션은 (달링하버펜션)
빌라를 펜션으로 개조한듯?..
암튼 이 펜션도 바다 보이고 야경이 이뻐보여서 골랐는데
완전 만족 ㅠㅠ
밤에 보이는 다리도 예쁘고
케이블카 반짝반짝 왔다리갔다리 하는거 보여서 너무 좋았음
아침에 보는 풍경!
아침 8시부터 케이블카 움직이더라고..
(부지런부지런)
저 앞에 보이는 산 같은게 자산공원 쪽!
암튼 그렇게 또 아침은 라면으로 때우고
10시쯤 나옴
어제 못 간 좌수영 바게트버거를 사고 향일암으로 갈 계획
바로 안먹어서 바게트버거를 못 찍었는데
아 진짜 맛있음
설명으로 쓰자면
긴 바게트 빵 반토막에
속을 다 파내서 그 안에
고기 갈은것, 고추 등등이 들어있는데
고추 때문에 살짝 매콤하기도 하고! 퍽퍽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도 않고 암튼 진짜 맛있음!
그렇게 향일암으로 갔음
따흑
주차장도 너무 멀었고 ㅠㅠ 오르막의 연속이라 너무 힘들었음
(게다가 조카가 5살인라 ㅠㅠㅠ 중간중간 안아주고 업어주면서 가서 더 힘들었음)
그리고 입구 쪽 올라가는길엔
돌산갓김치를 쫙 파는데
아니 맛이 어떻게 그렇게 하나같이 다 똑같은지????
시식 몇개 먹으면서 입구까지도 힘들게 올라감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진짜 입구에서부터는
두 갈래 길이 있음
평지(오르막길) 15분
계단 10분
이라고 써있는데
나는 체력 거지라 더 걸려벌임...
계단으로 올라가고
평지로 내려왔는데
체력이 내가 너무 꽝이라서 그런가
암튼 둘 다 너무 힘들고요 ㅠㅠ 그래도 계단보단 평지가 나은것같아..
계단도 경사 너무 높고
평지도 경사 오져
그리고 평지로 내려오다보니까
주차된 차가 있던데
아마 스님들은 그걸로 왔다갔다 하나봄..?
하 진짜
역시나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풍경은 진짜 예쁘긴 예뻐 ㅠㅠ
그렇게 힘들게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을매나 예쁘게요
ㅠㅠㅠㅠ
근데 힘들게 올라갔는데 올라가니 너무 추웠음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풍경 너무 예술로 이뻤던건 기억함
ㅠㅠ 너무 추워서 금방 내려왔음
ㅠㅠㅠㅠㅠ따흑 ㅠㅠ어딜 가든 힘든 만큼 이쁜것같아 ㅠㅠ
그렇게 향일암은
올라간 시간>올라가서 머문시간
으로 있다가
점심먹으러 갔음
그런데!
점심으로 여시들의 추천이 제일 많은
싱싱게장마을로 갔는데!!!!!!!!
마감이 3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2시인데
안에 사람들로 꽉 차 있고 다 팔렸다고 ㅠㅠㅠㅠㅠㅠ
못 먹음 ㅠㅠㅠ
그래서 두번째로 생각해둔 꽃돌게장1번가로 가서
갈치조림2인,돌게정식2인 시켜서 먹었음
홍합탕,돌게장(양념,간장),밥이 무한리필!
진심 간장게장 엄청 많이 먹었음
우리 가족이 게장 진짜 잘 먹어서..
너무 좋았던건 우리 자리가 구석이고, 셀프바로 생겨서
뭔가 눈치 안 보고 무한으로 먹을 수 있던게 너무 좋았음...
아 그리고 여기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3시~5시인데 입장만 3시 전에 하면 되는지...
3시부터 직원들 밥을 먹더라고
그 전에 식사하는 손님들은 3시 넘어서도 자유롭게 셀프바 왔다갔다하면서 식사했음!
우리가족이 특히 그랬음
이렇게 먹어서 남는게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많이 먹었음ㅠㅠ
정말 ㅠㅠㅠㅠㅠ행복했음ㅠㅠ
게다가 화장실에 일회용 칫솔도 있고 따로 양치할 수 있도록!
핸드크림도 종류별로 있고 손 씻으러 화장실 들어갔는데 괜히 기분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점심으로 게장까지 먹고
집으로 올라왔음 ㅠㅠ
춥지만 재밌었고 ㅠㅠ
맛있는거 많이 먹어서 좋았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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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벌임!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줄줄줄 써봤는데
문제시 댓글로 말해주라!
수정도 바로바로하겠음!!!!!!
대박 자차로 여섯시간 주행 안힘들었오?
언니랑 내가 번갈아가면서 운전해쏭ㅋㅋ
여시진짜알차다 여수갈라해서검색해서왔는데 통영도뽐뿌오내ㅠ일박이일빡세쟈나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웅 1층에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사용하는 야외바베큐장인데, 앞에 그 다리 보면서 먹어서 좋았어! 나는 겨울이라 춥긴했는데 날 좋을때 바베큐하면 더 좋을것같아 ㅋㅋㅋㅋ 시설도 깔끔하고 만족했옹
악 나도 가족여행을 멀리는 안가봐서 넘나 고민되는 것 ㅠㅠㅠ여시야 잘봤어!!
우와진짜너무이쁘다ㅜㅜ!
통영이랑 같이 묶어가봐야겟다ㅜㅜ고마워여시
통영 연어하다왔어 고마워 많이 참고됐어!!
여샤너무이쁘다ㅠㅠ 후기 넘나 고마워~ 여행을 잘 안다녀서 여기서 정보 많이 얻구 가요~
와 진짜 쩐다... 시간 많으면 나도 이렇게 가고싶음 ㅠㅠㅠㅠ
여시야 넘 재밌게 잘봤엉!!고마워 여시ㅎㅎㅎ도움 많이 됐엉ㅎㅎ
참고해서 잘 다녀올게♡ 고마워😘
야무지게 잘 놀다왔ㄱ네 야샤
통영여행♡
여시야 정보고마웡 ㅎㅎㅎ 참고잘할게
연어와써 ㅠ 나 향일암 갔을때 거진 종이짝되서 내려왓자나 너무 힘들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름에 개더울때 가서 진짜 죽을뻔,,,,
ㅜㅜㅡ정보넘고마워ㅜㅜ
여샤 연어하다 왔는데 통영 펜션 이름이 뭔지 알 수 있을까???
본문에 적혀있는데😭😭😭😭😭 달비채펜션이라고.......😭
아 ㅠㅠ 미안 정보 고마워 내가 읽었는데도 못 찾겠어서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까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