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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지난해 말을 경험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년말 배당이 다가오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를 하시는 분들은 년말 배당금의 펀드의 반영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으실 겁니다.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해 주는 배당이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제로섬 게임인 선물, 옵션, ELW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지요.
올해는 12월 29일 부터 주식시장은 폐장합니다. 그런데.. 12월 결산 상장사의 주식의 배당은 12월 31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을 줍니다. 배당금과 배당주식수의 확정은 일부 12월 부터 공시됩니다만.. 보통은 2~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 3~4월에 자신의 계좌로 세금공제하고 입금됩니다. (1년이상 보유하면 세금은 없다네요?)
그러면 12월 31일까지 주식을 갖고 있으려면... 주식시장 폐장 직전인 12월 28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됩니다. 주식은 매수일 포함 3 거래일자에 입고되니... 12월 26일 까지 매수하거나 매도하지 않고 보유해야 합니다. 다른말로 말하면.. 12월 27일 주식을 팔아도 그 주식은 2007년 1월 2일 입고되니.. 배당금/배당주 권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12월27일은 배당금권리의 종료에 따른 배당락이 발생합니다. KOSPI 지수로 따지면..약 22포인트에 해당 된답니다.
만약에 12월 26일 KOSPI 1500 인데.. 12월 27일 KOSPI 1478 로 22포인트나 폭락해도... 배당락을 감안하면...KOSPI 는 그대로 라는 계산이라는 겁니다.
중요한건.. 주식형 펀드입니다. 고배당주펀드건 가치주펀드건 성장형펀드건... 대부분 우량주를 편입하였기 때문에... 투신의 주식형 펀드가 보유한 배당금은 상당하죠.
그러면..
주식형 펀드의 배당금은 3~4월 배당금이 입금되어 기준가에 반영될까요? 아니면... 1년에 한번 결산하여 기준가를 1,000로 조정하는 시기에 반영할까요?
주식형 펀드는 배당락일(올해는 12월 27)에 주가를 포함하여 12월 28일 기준가에 반영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KOSPI가 -22포인트(약 -1,5%) 폭락한다 해도 주식형 펀드의 기준가는 별로 변동이 없을겁니다.
그러면... 배당락 전일, 12월 26일 펀드를 매수하고 배당락일인 12월 27일 단 하루만에 매도하면.. 하루동안 KOSPI 변동이 없다면.. 단 하루동안 1.5% 정도의 수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배당락일 주가가 오히려 오르면 좋겠지만.. 큰폭으로 떨어지고.. 선취형 펀드의 경우 약 1%, 90일 옵션형의 경우 수익의 70% 빼앗아가니... 이것은 모험(도박)이 될겁니다.
다만.. 펀드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는 분이나... 배당락 전일까지 KOSPI 지수가 많이 떨어졌거나... 좋은 타이밍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식보유자는 3~4월 배당금 입금되는데... 주식형펀드는 바로 다음날 입금(?)되니 얼마나 좋은가요?
지난 가까운 배당락 당일 KOSPI를 보면..
2005년 -0.39% 였습니다.
작년(2005년)의 경우 -5.39포인트(-0.39%) 하락한 1368.16에서 마감하였고.. 배당락 지수 하락 포인트가 22포인트인 점을 감안하면 배당락을 수정하는 경우 지수는 17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이나 같았습니다.
물론 배당락 다음날.. 펀드의 기준가는 오히려 많이 올랐구요.
12월 28일 기준가 보고 의아해 하는 분이 있으실거 같아 알려드립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성공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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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론은 배당락일에 배당금만큼 펀드기준가 상승. "상장지수펀드를 비롯한 주식형펀드는 배당락일에 펀드기준가를 예상배당을 반영하여 종가시키도록 되어있다.
평가금액엔 큰 변화 없다는거군요....예상이 맞네요.....좌수가 늘면 기준가 내려가고 좌수 그대로면 기준가 올라가고.....어째든....현금으로 주는 일은 없는 것이구요......감사여
그렇군요..감솨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