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전면 봉쇄 굶어죽어도 괜찮아 이스라엘 대응 우려하는 시선

[맑은마음]

가자지구 전면 봉쇄 굶어죽어도 괜찮아? 이스라엘 대응 우려하는 시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선언하면서 가자지구가 또 다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국제인권단체와 일부 글로벌 미디어에서는 이런 극단적인 조치가 민간인의 굶주림을 무기로 사용하는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비판을 제기한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 7일부터 가자지구에 원조 물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식품과 의약품을 포함해 모든 물자의 반입을 막고 있어서다. 서울신문사 . 임병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