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서 살다시피하며 실적내야 하고 여행하고 맛집다닐 시간도 없을거 같음. 연봉3억5천이면
바짝 벌어 모아 대출내서 건물사는 게 나을거 같다 생각함.
2. 서울 시내 어느 번화가 사거리에 있는 빌딩에 호프집이 있음, 그 호프집이 저녁에 장사가 엄청 잘됨.
넥타이부대 직장인들과 주변 사람들 등등 날마다 엄청 사람붐비고 매출도 높음, 어떤 사람이 그 호프집을
1~2년을 지켜보면서 그걸 인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음. 저것만 하면 돈도 크게 벌고 노후도 문제없을거라
생각하며 부러워함, 결국 권리금 10억을 주고 인수함, 근데 한달도 채 안돼 장사가 안됨, 넥타이부대 없어지고,
오던 손님들도 사람 없는거 보고 발길 끊고 하면서 매출이 영 시원찮음, 알고보니 그 빌딩에 대기업이
들어가 있는데 대기업 인사부장 와이프가 그 호프집 전 주인이었고, 그 직원들이 저녁에 호프집을 계속 갔던거였음.
전주인은 권리금 10억받아 주변에 다른 식당 차리고, 대기업직원들은 이제 그 식당을 이용함.
- 대기업인사부장이 대체 어느 정도의 파워가 있길래 와이프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직원들이 엄청 자주 가다시피
하고, 남편직위 이용해서 직원들 상대로 한몫 챙기려는게 별로 좋아보이지 않음.
3. 여자나이 28세, 영국서 중학생때부터 유학해서 대학 마치고 한국 들어와서 회사 취직 안함, 가끔 통역알바하고
본업은 대치동에서 제주국제중, 국제고 준비하는 애들 상대로 영어과외함, 영어에세이봐주고
전과목이 영어수업이니 그런거 봐주는거 같음, 시간당 20만원받음. 애들 방학때
바짝 땡기고 그럴땐 한달에 700~800벌고, 정말 수입 없을땐 한달에 130~140버는 달도 있는데 그건
1년에 한두달도 채 안되는거 같음, 보통 최소 500이상 많을땐 700~800찍음, 월세110만원하는 오피스텔사는데
관리비, 공과금 등 하면 한달에 130~140은 방값으로 나감, 전세대출 권유하면 비정규직이라 대출안되서
월세산다함,
- 몇년째 영어과외하는데 끊기지 않는거 보니 앞으로도 계속 할 거 같고, 시간많고 자유롭고
대기업보다 나은거 같음,
4. 50대초반의 대기업부장이 혈액암판정받았는데, 작년에 구조조정 겪으면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서 그 때
발병한 거 같다고,,애가 셋이라 빨리 명퇴 못하고 버틴게,,흔한 가족여행 한번 못가고 일만 죽어라하고
여태 살았는데, 이제 쉴때 되니 병 걸렸다고 너무 억울해 하심,,
- 뭐라 말을 못하겠음,,
첫댓글 1. 상무로 불가능 최소 전무 이상
1. 전무급. 일기계일듯
2. 씹 미-개. 헬센징있는곳이 헬조센이란 말에 딱 맞음.
3. 라이프 스타일은 부러운데 그게 나라면 그다지...?
4. ㅠㅠ
3번은 SAT 고득점 맞아 대학간 유학생애들이 20대 초반에 돈 땡길 때 하는 짓인데 ㅋㅋㅋㅋㅋㅋ
3억 넘으려면 전무 이상
3이 최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