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올렸었는데 뒤죽박죽이어서 약간 더 정리된 상태에서 찍은 사진 올려요 ㅎㅎ
38평 계단식 아파트인데 실평수는 40평이 좀 넘구요. 지금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지만 조만간 저희만 살게 될 집입니다
현관문이에요. 아무것도 없었는데 결혼전 신랑이랑 불국사 가서 사온 종을 달아놨어요. 다들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온줄도 몰랐는데, 이 종을 달아놓으니 좀 낫더라구요
현관문에서 본 집이에요. 바로 앞 방이 제 방이구요
제 방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샤워커튼은 친정에서 안쓰는거 가져왔어요.
서양처럼 건식으로 쓰고싶은데 욕실청소때문에 맘대로 안되네요 ㅡㅡ
우리방과 화장실 사이 벽에 걸린 십자수 액자입니다. 수놔서 신랑한테 선물한건데 어머니가 여기 걸어놓으셨네요.
시댁이랑 친정 모두 불교거든요
여긴 서재입니다. 원래 시동생이 쓰던 방인데 서재로 만들었어요. 화분은 모두 어머니랑 아버지가 해주셨고, 책장은 신랑이 선물로 사줬어요. 신랑이 개발자라 프로그램언어 관련 책이 많지만 거의 다 제 책입니다 ㅎㅎ
제가 가장 사랑하는 책장이에요. 벽에는 제가 수놓은 십자수 액자 걸어놨구요
거실 전체샷입니다.
신랑이 가장 사랑하는 티비와 소파에요 ㅡㅡ 저 티비 갖고 싶다고 우겨서 샀는데 집이 커서 그런지 티비도 별로 커보이지 않네요
소파 위 벽에는 결혼사진이랑 시계가 걸려있구요
거실쪽 베란다에요. 어머니랑 아버지가 키우는 화분이구요. 볼때마다 식물원 온 기분이 드네요 ㅎㅎ
거실에서 본 부엌입니다
오른쪽이 안방문이구요. 옷이 걸린 부분은 붙박이장이에요. 이불이랑 이것저것 수납됐구요. 왼쪽 벽엔 시부모님 사진이 걸렸네요
왼쪽에 있는 장식장, 티비장, 싱크대 모두 빌트인이라 집안이 온통 갈색이에요
냉장고 옆으로 광파오븐과 커피머신이 보이네요. 요즘 오븐을 쏠쏠히 잘 쓰고 있어요 ㅎ
원래 있던 4인용 식탁인데 시동생이 오면 자리가 없어 6인용으로 교체하려고 생각만 하는 식탁입니다 ㅡㅡ
벽에 걸린 사진은 시부모님이 이 집과 왔다갔다 하시면서 거주하는 전원주택이에요
부엌쪽 베란다입니다. 손빨래는 여기서 하고 있어요. 시외증조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주셨다는 보리수염주도 보이네요
여기가 제 방입니다. 베란다를 터서 웬만한 방보다 크기 때문에 처음온 사람은 이 방이 안방인줄 알아요
침대옆 테이블이에요. 좌식의자를 놔서 노트북 책상으로도 쓰고 있구요. 병아리 모양 쓰레기통도 있네요
침대 위 인형은 매일 안고자는 토깽이입니다. 침대 옆 테이블, 침대프레임은 시부모님이 쓰시던건데 주신거구요,
이불세트는 엄마가, 매트리스는 동생이 선물로 해줬어요
침대옆 협탁입니다. 전화기, 신행가서 사온 무라노글라스 공예품, 신랑이 결혼전 제주도에서 사다준 오르골 인형, 신랑이 무드등이라고 부르는 스탠드, 함들어올때 받은 기러기세트, 엄마가 준 시계를 올려놨어요. 산세베리아 화분은 제가 만든거구요
창쪽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거울달린건 붙박이장이구요
화장대엔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난화분을 올려놨어요. 어제 마트에서 사온 나무박스에 화장품을 정리했구요.
화장대 유리밑엔 친구랑 찍은 사진, 아빠랑 어렸을때 찍은 사진을 껴놨어요
붙박이장과 방문 사이 벽에 걸린 결혼사진입니다. ㅋ
맞벌이라서 결혼한지 한달 12일만에 새벽 2시까지 제대로 청소했네요 ㅋㅋ
첫댓글 와~ 책장 넘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