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홍익대 미대 판화과 교수

[rose 장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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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홍익대학교, 대학원 (BFA, MFA, 서양화)
뉴욕 주립대학 대학원 (MFA, 서양화)
뉴욕 주립대학 대학원 (MFA, 판화)

개인전
1984-2000 개인전 14회(서울, 뉴욕, 동경, 류블랴나)

주요 전시
제13회 이탈리아 비알라 국제 판화 트리엔날 -비알라, 이탈리아- 1996
제1회 동경국제소형판화 트리엔날 -동경, 일본- 1996
'94, 오사카 국제 판화 트리엔날 -오사카, 일본- 1994
'94,'97 크라코우 국제 판화 트리엔날 -크라코우, 폴란드- 1994,1997
'94,'97 크라코우 판화 수상 작가전 -크라코우, 폴란드- 1994,1997
제2회 비톨라'97 국제판화 트리엔날 -비톨라,마케도니아- 1997
제22회 류블랴나 국제판화 비엔나레 -류블랴나,슬로베니아- 1997
제8회,제9회 서울 국제 판화 비엔나레 -서울- 1992,1994
Connections -펜실바니아대학 미술관,미국- 1998
한국 현대 판화 40년전 -서울- 1993
서울 국제현대미술제 -서울- 1992
동방에의 접근(아시아 현대판화전) -영국- 1998
커넥션 (한,일 현대판화 초대전) -U.Penn 미술관,미국-1998
현대 메조틴트 국제전 -시애틀,미국-1998
제11회 탈린 국제판화 트리엔날 -탈린,에스토니아-1998
‘98 가나가와 국제판화 트리엔날 -가나가와,일본-1998

수상
제20회 류블랴나 국제 판화 비엔나레 (차석상 수상)-류블랴나, 슬로베니아- 1993
제3회 高知 국제 판화 트리엔날 (4등상 수상) -高知, 일본- 1996
제11회 독일 국제 판화 트리엔날 (우수상 수상) -후레헨, 독일- 1996
'97 포틀랜드 국제판화전 (미술관상 수상) -포틀랜드, 미국- 1997
제4회 삿뽀로 국제판화 비엔나레 (후원자상 수상) -삿뽀로, 일본- 1998
‘98 아가트 국제판화제 (우수상 수상) -류블랴나, 슬로베니아-1998
제14회 이탈리아 비알라 국제판화 트리엔날 (대상 수상) -비알라, 이탈리아- 1999
‘2000 중국,靑島 국제판화 비엔나레 (2등상 수상) -청도, 중국- 2000
제5회 고지 국제판화 트리엔날 (4등상 수상)

작품소장
대영 박물관(영국, 런던) / 마이돔 미술관(일본, 오사카) / 한원 미술관(한국, 서울) /
(주) 이건창호 컬렉션 (한국, 서울) / 예술의 전당 미술관 (한국, 서울) / 종이미술관 (일본, 고지) /
시립미술관(독일,후레헨) /사무엘 돌스키 미술관(미국, 뉴욕) / 포틀랜드 미술관(미국, 포틀랜드) /
유-펜대학교 미술관 (미국, 필라델피아 ) / 시립미술관 (이탈리아, 비엘라 ) / 시립미술관 (미국, 뉴욕) /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과천)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한국, 서울) / 시립미술관 (이탈리아, 베르첼리) /
현대미술관 (이탈리아, 토리노) / 알베르티나 국립미술학교 미술관(이탈리아,토리노) /
시립미술관 (이탈리아,밀라노) / 바그나까발로 미술관 (이탈리아,라베나) / 국립미술학교 미술관(이탈리아,볼로냐) /
우피치 미술관. 판화컬렉션 (이탈리아,피렌체) / 국립판화미술관 (이탈리아,로마) /
알베르티나 판화미술관 (오스트리아, 비엔나) / 알버트 1세 -왕립도서관,판화컬렉션-(벨기에, 브뤼쉘) /
알바알토 미술관 (핀란드 야바스키라) / -국립도서관 판화컬렉션- (프랑스, 파리) /
루드비히 미술관 (독일, 퀼른) / 국립 판화미술관 (독일,모나코) / 빅토리아 & 알버트 미술관 (영국,런던) /
국제판화 트리엔날미술관 (폴란드 크라코우) / 퓨시킨 연방미술관 (러시아,모스코바) /
국제판화센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국립 판화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 / 국립현대미술관(스페인, 바르셀로나) /
현대미술관 (영국, 옥스퍼드) / 국립미술관 (스위스, 바젤) / 국립현대미술관 (체고, 프라하) /
현대미술관 (포르투칼, 리스본) / 국립현대미술관 (브라질, 상파울로) / 미국 뉴욕공공도서관 판화컬렉션 /
미국 아이오와대학 미술관 / 미술관 (일본, 기류시) / 시립미술관 (중국, 청도) / 시립미술관 (한국,대전)

현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교수
주소 학교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72-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Tel : 02-320-1208  H.P: 018-367-5919  Fax: 02-322-8847
집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8-3 (110-012). Tel : 3216-9209, 395-5919

현실과 일류젼 - 김승연의 판화예술

이 용 우 (고려대 교수)

고전주의나 리얼리즘 등 이른바 사실주의 미학이 갖는 예술의 생산방식은 일정한 사회적 기호를 갖고 있다. 이 기호는 사회와 역사라는 문맥에 충실한 이른바 현실성, 현장성에 기초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생산자인 예술가는 현실이라는 대상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탄력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 예술은 표현방법과 목적이 사회적 생산물이건 자율성이건 간에 결국은 예술가의 상상력에 중요한 몫이 맡겨진다.
판화가 김승연이 생산해 내는 구체적인 현장에 관한 생산물들은 우선 오브제의 자기지시성이 빈약한 것이 특징이다. 신고전주의풍의 건축물들, 서울의 야경 등 지극히 존재론적인 소재들은 예술가의 주관이 개입될 공간이 적은 대신 관객의 소통량이 배가되는 소재들이다. 따라서 이처럼 노골적이고 분명한 소재들은 현실의 왜곡을 피하고 정직한 묘사를 통하여 집중력을 얻는 대신 예술가는 관객이 가장 놓치기 쉬운 작은 것들을 통하여 탄력적인 자기 목소리를 획득하게 된다.
김승연의 작업은 자기지시성이 강한 자율적 예술형식을 의도적으로 버림으로 해서 두 가지의 의미 있는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첫째는 건축물이나 풍경 등 지극히 편안하고 아카데믹한 소재를 판화라는 복제의 틀에 적용시킴으로써 오늘날 다시 의문시되는, 현대미술의 자체 확인과정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하고 있다. 가장 흔하고 주변적이며 예술의 소재로 진부하다고 믿어온 것들을 되살리는 일은 사실상 쉽지 않다. 예술이 예술가의 주관적 극치의 표현물이라고 믿게된 우리의 미학적 관념은 곧 보편적 지식을 뛰어넘는 것이 예술이라는 무모한 독자성을 인식시켜온 것이다. 그러나 김승연의 정공법은 누구나 안다고 생각되는 보편적인 풍경들, 지식과 경험으로 충분히 이해되고 만져지는 것들을 선택하면서 현실과 일루젼 사이의 공간을 헤집고 다닌다. 한 예로 사진을 토대로 한 동판화 작업은 언뜻 건축물이나 야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이 보인다. 그러 (중략)

[석봉목인]

물고기의 유영.. 새론~ 느낌입니다..

[rose 장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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