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오브 스토리 1: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하)
저자 크리스 콜퍼
랜드 오브 스토리 1: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하)저자크리스 콜퍼 | 역자 김아림출판꿈결 | 2017.5.8.페이지수206 | 사이즈 153*225mm판매가서적 8,820원
책소개
미드 《글리Glee》의 인기 배우 겸 작가 크리스 콜퍼 대표작 『랜드 오브 스토리』 제1권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하권. 동화 속 세상으로 가게 된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의 모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데렐라, 백설 공주, 빨간 망토,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잭과 콩나무’의 잭,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의 소녀 골디락스, 트롤과 고블린, 사악한 여왕과 마법사까지 《안데르센 동화》 《마더구스》 《나니아 연대기》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한 동화 속 등장인물이 총출동하여 신기한 모험이 펼쳐진다.
1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상실감에 빠져 있던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는 열두 번째 생일날 할머니에게 동화책 《이야기의 땅》을 선물 받는다. 쌍둥이는 우연히 이 신비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그곳은 어린 시절 읽은 동화 속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이야기의 땅’이었다!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힘을 이용하는 것뿐이다. 쌍둥이는 동화 속 인물들의 도움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에 필요한 여덟 가지 준비물을 찾아 떠나고 이들을 위협하는 마녀, 늑대, 트롤과 고블린 그리고 사악한 여왕에 맞서면서 아슬아슬한 모험을 이어 간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크리스 콜퍼 영화배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기 배우로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클로비스이스트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09년 폭스 채널의 드라마 〈글리Glee〉 시리즈를 통해 데뷔했다. 이 드라마에서 ‘커트 험멜’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콜퍼는 2011년에 골든글러브 ‘시리즈·미니시리즈·텔레비전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피플스초이스어워즈 ‘가장 좋아하는 TV 코미디 남자배우’로 뽑혔다. 2011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랜드 오브 스토리The Land of Stories]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11장/ 트롤과 고블린 구역
12장/ 요정 왕국
13장/ 늑대 악당 패거리
14장/ 잠자는 숲속의 왕국
15장/ 북쪽 왕국
16장/ 광산 터널을 따라
17장/ 쫓기는 자, 골디락스
18장/ 인어가 전하는 말
19장/ 가시덤불 구덩이
20장/ 돌심장
21장/ 거울
22장/ 백설 여왕의 비밀
23장/ 왕궁에서 온 초대장
24장/ 동화 속 세상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네 “이것 봐요, 주황색 아가씨.” 코너가 말했다. “지난 며칠간 제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저는 마녀에게 잡아먹힐 뻔했고, 늑대 떼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도망쳤고, 욕심 많은 트롤에게 거의 죽을 뻔했고, 불타는 성에서 탈출했고, 트롤과 고블린 구역에서 노예가 될 뻔하다가 겨우 도망쳤다고요! 무슨 말이냐면, 한 요정이 얼간이 같은 동료 날개를 이파리로 바꾼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이 많다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당신들이 이런 바보 같은 일에 연연해하면서 스스로 뭔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사실은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진짜 중요한 문제들은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요!” 그러자 요정들은 조용해졌고 다들 고민에 빠진 모습이었다. “노예 생활을 했다고?” 스카일렌이 말했다. “트롤과 고블린 들이 아직도 사람들을 납치해서 노예로 삼는다는 말인가?” “그럼요!” 코너가 말했다. “땅속에 수십 명도 넘는 사람들이 붙잡혀 있었어요! 그때 우리는 당신들의 도움이 정말 필요했지만, 이제 보니 장난친 요정을 혼내 주느라 바빴나 보네요.” 요정들은 겉으로는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부끄러워하는 눈치였다. 코너의 말이 옳았다. _하권 본문 47~48쪽
골디락스와 포리지는 쌍둥이와 프로기가 서 있는 자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멈췄다. 골디락스는 말에서 뛰어내려 빨간 망토를 끌고 이들 앞을 지나가더니 빨간 망토를 가시덤불 구덩이 쪽으로 밀었다. 그러다가 두 아이를 발견하고는 어렴풋하게 기억을 떠올렸다.
“너희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골디락스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알렉스가 인사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한가요?” 코너가 물었다. “아니.” 골디락스가 대답했다. “그냥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것뿐이야.” “당신들 셋 거기 가만히 서서 뭐하는 거야!” 빨간 망토가 비명을 질렀다. “도와줘!” “내가 조용히 하랬지, 이 바구니나 들고 다니는 계집애야!” 골디락스가 이렇게 말하고는 빨간 망토를 구덩이로 더 가까이 끌고 갔다. _하권 본문 127쪽
“나에게도 한때 부모님이 계셨다. 그분들도 내게 비슷한 거짓말을 했지.” 여왕이 말했다.
쌍둥이는 그 말을 듣고 서로를 쳐다보았다. 여왕은 두 아이가 놀라워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놀랍지? 나 같은 사람에게도 부모가 있었고, 삶이 있었고,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게…….” 사악한 여왕은 생각에 잠긴 채 말했다.
“당신에게 훌륭한 부모님이 있었다면 왜 그렇게 비뚤어진 거예요?” 코너가 물었다. “처음부터 불쌍한 처지로 태어났던 것 아닌가요?”
사악한 여왕은 시선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너희 둘과 마찬가지로 나도 지금의 내 모습이 되기까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여왕은 쌍둥이를 바라봤다가 다시 거울을 바라보았다.
“너희에게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려 한단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지.” 사악한 여왕이 말했다.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는 없을 텐데요.” 알렉스가 말했다.
“이 이야기는 아마 모를 거야.” 여왕이 말했다. “내 이야기거든.”_하권 본문 143쪽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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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NO. 1
미국 200만 부 판매 ㆍ 전 세계 19개 언어 번역 출간
쌍둥이 남매가 동화 속 세상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
미드 〈글리Glee〉의 인기 배우 겸 작가 크리스 콜퍼 대표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미국에서만 200만 부 판매된 판타지 소설 〈랜드 오브 스토리 The Land of Stories〉 시리즈가 출간된다. 전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 ‘미드 열풍’을 이끈 드라마 〈글리Glee〉의 인기 배우이자 작가 크리스 콜퍼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신데렐라, 백설 공주, 빨간 망토,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잭과 콩나무’의 잭,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의 소녀 골디락스, 트롤과 고블린, 사악한 여왕과 마법사까지 《안데르센 동화》 《마더구스》 《나니아 연대기》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한 동화 속 등장인물이 총출동하여 신기한 모험이 펼쳐진다. 현실 세계와 ‘이야기의 땅’을 넘나드는 쌍둥이 남매의 환상적인 모험과 감동적인 성장담이 ‘디즈니’ 세계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다.
줄거리
1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상실감에 빠져 있던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는 열두 번째 생일날 할머니에게 동화책 《이야기의 땅》을 선물 받는다. 쌍둥이는 우연히 이 신비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그곳은 어린 시절 읽은 동화 속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이야기의 땅’이었다!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힘을 이용하는 것뿐이다. 쌍둥이는 동화 속 인물들의 도움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에 필요한 여덟 가지 준비물을 찾아 떠나고 이들을 위협하는 마녀, 늑대, 트롤과 고블린 그리고 사악한 여왕에 맞서면서 아슬아슬한 모험을 이어 간다.
출판사 서평
〈글리〉의 배우 크리스 콜퍼의 놀라운 데뷔작!
2012년 미국에서 첫 출간된 이래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소설 〈랜드 오브 스토리〉 시리즈가 국내에 드디어 소개된다. 이 시리즈의 작가 크리스 콜퍼는 대중에게는 배우로 먼저 알려졌다. 뮤지컬 드라마 〈글리〉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글을 써 온 콜퍼는 소설 데뷔작 《랜드 오브 스토리 1 -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작가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해외 언론들도 “콜퍼의 마법 왕국은 디즈니 만화영화가 꿈꾸었던 것, 그 이상이다”(USA 투데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랜드 오브 스토리〉는 출간되는 시리즈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독자들은 해시태그 “#TLOS", “#TLOS1", “#TLOS2" 등을 달아서 책 사진과 독후감과 팬아트를 SNS에 올리며 열렬한 호응을 보내는 중이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따뜻한 판타지
지금까지 다섯 권이 출간된 〈랜드 오브 스토리〉는 동화 속 세상으로 가게 된 쌍둥이 남매 알렉스와 코너의 모험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이후 상실감에 시달리던 쌍둥이는 우연히 동화책 《이야기의 땅》을 통해 동화 속 세상을 여행하면서 신나는 모험을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저자는 어떤 세계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어린이와 십대의 불안감과 외로움, 다른 세계로 떠나 버리고 싶은 열망과 혼란, 급변하는 신체와 내면의 성장, 가족의 사랑을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그려 냈다. 주인공의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어린 독자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읽기에도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쌍둥이 여자 형제 알렉스, 골디락스 그리고 왕국을 지키려 애쓰는 동화 속 여왕들 같은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도 인상적이다. 아마존의 한 독자는 “여성 등장인물들이 독립적이고 지혜로우며 강인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통적 이야기에서 보기 힘든 부분이다”라며 추천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생생히 살아 숨쉬는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나다
〈랜드 오브 스토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는 재미이다. 한 번쯤 동화책을 읽으며 동화 속 주인공들에게 마음속으로 말을 걸어 본 사람, 동화책에 푹 빠져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개구리 왕자’ 프로기, ‘잭과 콩나무’의 잭,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의 골디락스, 신데렐라, 백설 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푼첼처럼 익숙한 캐릭터가 ’백설 공주‘의 사악한 여왕, 트롤과 고블린,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법사, 눈의 여왕 등과 맞서는 내용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안데르센 동화》 《그림 형제 동화》 《마더구스》 같은 고전 동화부터 《나니아 연대기》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 팬》 같은 판타지 소설의 걸작까지 넘나들며 그야말로 동화와 판타지 속 주인공들이 총출동한다. 저자는 유명한 동화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그리며 정형화된 동화 속 인물에 생생한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허영심이 심하지만 마음이 여린 빨간 망토, ‘곰 세 마리’의 집에서 달아난 후 수배자가 된 골디락스, 골디락스와 사랑에 빠진 멋진 젊은이 잭처럼 저자가 변주한 동화 속 인물의 이야기가 ‘디즈니’나 ‘드림웍스’의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