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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상급이 있습니다!
참고말씀: 왕상17:15,16,22,23; 왕하4:17,35,36; 마1:5,6; 25:35-40; 히11:31; 요삼1:1,2,5-8
읽을말씀: 마10:40-42; 막9:41
주제말씀: 마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첫째, 선지자의 상, 의인의 상, 제자의 상이 있습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10:41,42)
본문에 몇 가지 상이 소개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어떤 상들이 소개되고 있습니까? 선지자의 상, 의인의 상, 제자의 상 세 종류입니다. 먼저, ‘선지자의 상’은 누가 받을 수 있는 상입니까? 선지자만 받을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 곧 하나님의 선지자이기 때문에 영접하는 자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41절 상)
‘의인의 상’은 누가 받을 수 있습니까? 의인만 받을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의인뿐만 아니라 의인의 이름으로 그를 영접하는 사람, 곧 그가 하나님의 의인이기 때문에 영접하는 자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41절 하)
끝으로, ‘제자의 상’은 누가 받게 된다고 했습니까? 그리스도의 제자뿐만 아니라, 제자의 이름으로 그를 영접한 사람, 곧 그가 그리스도의 제자이기 때문에 영접하는 자도 동일하게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42절)
결국 본문은 어떤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영접자의 상급’입니다. 왜 여기서 굳이 영접자의 상급까지도 자세히 소개하는 것입니까? 특히 상급의 양면성(兩面性)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당신의 선지자, 의인, 제자들에게 상을 주시지만, 그들을 받아들이고 돕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상을 주신다는 점을 강조하시기 위함 말입니다.
성경에 그러한 예들이 있습니까?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를테면 여리고의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두 의인)을 영접하여 ‘의인의 상’, 곧 여리고가 진멸 되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구원 받았고 또 그녀는 개인적으로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았고,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히11:31) /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마1:5,6)
사르밧 과부는 선지자 엘리야를 영접하여 ‘선지자의 상’, 즉 가뭄 통에도 주리지 않는 복과 죽은 아들이 다시 소생케 되는 복을 받았으며,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왕상17:15,16) /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왕상17:22,23)
수넴 여인은 선지자 엘리사를 영접하여 ‘선지자의 상’, 곧 없던 자식이 생겼고 또 이 자식의 소생의 기적을 맛보았으며,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왕하4:17) /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치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왕하4:35,36)
가이오는 순회전도자들을 잘 영접하여 ‘제자의 상’, 곧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되는 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1,2) /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한 일이니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 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요삼1:5-8)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상급의 양면성, 곧 하나님은 당신의 선지자, 의인, 제자들에게 상을 주시지만, 그들을 받아들이고 돕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상을 주신다는 점입니다. 소위 ‘영접자의 상급’이 존재한다는 점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둘째, 교사들을 돕는 분들에게도 동일한 상급이 있습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마10:40)
교사나 전도자를 영접하고 돕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물론 교사나 전도자에게도 상이 있지만, 이들을 영접하고 돕는 자들에게도 동일한 상급이 있습니다.
무엇을 근거로 그리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교사나 전도자를 영접하는 것을 곧 ‘하나님 자신을 영접하는 것과 동일시하여’ 그들에게도 동일한 상급을 약속하셨다는 점입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마10:40)
이처럼 주의 일꾼이나 성도에게 하는 것을 하나님께 하는 것으로 동일시 한다는 개념은 본문 외에도 성경 곳곳에서 종종 발견될 수 있는데, 이 원리를 잘 알고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풍성한 신앙생활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25:35-40)
그렇다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사들을 도와 여름사역을 함께 할 수 있습니까? 교사의 심정을 가지고 도우미로 섬길 수 있고, 교사들을 도와서 식당에서 밥을 해줄 수 있으며, 차량 운전으로 도울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 하나, 간식 한 번 대접할 수 있으며, 또한 기도로 후원하고 물질로 후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무엇이 약속되었습니까? 결단코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하다못해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도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물며 이번 여름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 해외선교와 섬 선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우시는 모든 분들이겠습니까! 할렐루야!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10:42)
셋째, 상급의 원리를 깨닫고 다 상급 받기를 원합니다!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막9:41)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이 같은 상급의 원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즉 ‘주의 일에 힘써도’ 복을 받고 ‘주의 일을 도와도’ 복을 받으며, ‘교사의 직분을 잘 감당해도’ 복을 받고 ‘교사를 도와서 함께 해도’ 복을 받는 ‘축복의 원리’를 제대로 깨닫고, 이번 여름에 여름 사역을 직접 하든지 도와주든지 하여 다 동일한 상급을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상급의 원리를 알지 못하면 어찌 됩니까? 교사들만 모조리 상급을 다 받고, 나머지 성도님들은 하나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즉 교사들만 교사의 상을 받을 뿐, 다른 성도님들은 교사의 상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비극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니 원컨대 이제부터라도 이 같은 상급의 원리를 깨달아 모두가 다 상 받는 멋진 여름을 만들어가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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