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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많이 더운여름은 아닌 듯 한데 몸이 조금은 지친듯한 요즈음입니다
기분전환도 할겸
여름의 끝자락에서 강화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둘레길엔 더위와 상관없이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수
언제나 한 템포 쉬며 해안을 바라봅니다.
익어가는 벼와 눈두렁의 콩은 참 그림이 좋습니다.
감나무가 어째 병이 났나 봅니다
제가 어릴 때는 멍석이었는데 지금은 비닐자리가 대신합니다.
김장배추가 지금은 비닐을 씌어놓지만 예전에는 밭 고랑에 쇠비름이 가득했었지요.
D D T(?) 라는 약을 뽀얗게 치던 생각이 납니다.
부추꽃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
밤도 이렇게 영글어갑니다.
70년대에 개량한 지붕인 듯합니다.
두 어른이 들에 갔다 오셔서 빨아 널었을 듯한 친근한 풍경입니다.
봄에 제 몪을 다 하고 내년을 기다리는 못자리판
언제나 두근두근 땅과 로멘스 중 인 고구마
광성보 길
광성보를 들어 서며 바라 본 해협
광성보에 있는 정자인데 제 단골쉼터입니다.^^
초 가을 쯤 위사진에 밑 자락에서 남편은 망둥어 낚시를 하고
저는 지루한 시간을 독서를 하거나 자수를 합니다.
고마운 정자 입니다.
천일홍
목화
조이삭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속이 꽉 찼나봅니다.^^
가는길에 들렸던 전류리 포구
포구에 걸어 놓은 만국기인데 저는 만국기 하면 운동회가 생각납니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데
아직은 맛이 덜 들은 듯 합니다.
수조속의 전어
전어는 뼈째 먹어야 제 맛이라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작은 전어를 찾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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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이라 지치고 나른하게 느껴지는 요즈음 입니다.
헐랭이님 차차로님 도 마찬가지 이시지요?
8월이 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가을 문턱이 어드덧 우리 곁에 와 있어요
한가로이 시골길 거닐고 있는듯 합니다
잠시나마 맘의 여유로움을 느꼐봅니다~
그러게요.
이제 곧 가을이 오겠지요.
65세 이상을 "지공선사" 라 하던가요.
그 분과 동거를 하니 가끔은 비로서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가 생긴거죠.
70대가 지금도 소속기관이었던 곳에 주 2회 봉사활동을 즐겨 하고있어요.
하강에너지를 상승에너지로 올리려고 시간되는 대로 여행을하는데 이렇게 늘 조촐한 곳을 찾게되네요. ^^
여름의 끝자락....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어요.
둘러보면서 참 편안하고 평화롭다 생각해 봅니다.
평화롭다 하시니 사모리맘님의 정서도 평화로우신 듯... ^^
강화도 언제 가도 정겹고 좋은 곳이지요..
사진을 보니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실감이 나네요..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사진을 통해 다시한번 강화도길을 걸어 봅니다..
자주 다녀오시는군요!!
높은건물이 없다는 것이 젤 마음에 들어요.
발자국 하나하나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귀한 향수가 머리로 울려퍼집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제 발자욱 따라오셨어요? ^^
수더분한 삶 입니다.
수수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부추꽃도 참 이쁘구.
그러고보니
어느덧 전어철이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
부추꽃도 이쁘고 김장배추도 이쁘더군요.
전어가 아직 맛이 덜 해요.
강화 나들이~~보기만해도 흐믓해요~~
저도 강화 가끔식 가는데...갈때마다 정겨운 느낌이더라구요^^
행복 하셨겠어요. ^^
수고하셨읍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