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마음으로 삼보께 귀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해 들어 있었던 소소한 보시 + 과보 에 대한 이야기를 쓸 거예요!
전에 제가 불자가 되고 나서 작은 보시를 하면 바로바로 보답을 받았던 일들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요
요즘도 그런 일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어서 법우님들과 공유해보려고 해요
해 바뀌고 이번 1월 안에 있었던 일인데
첫번째 건.
작년 11월에 스마트폰을 새로 바꿨는데 눈이 너무 아파서 몇 달 쓰지도 못하고
올해초 다시 새 폰을 구입했습니다
작년에 산 폰은 산 지 얼마 안된 거라 민팃이라는 중고폰 판매 자판기를 찾아가서 처분을 하려 했는데
제가 기계치라 처음 보는 민팃 기계 작동을 잘 못 따라하다가
그만 제 폰이 안에 들어간 상태로 진행이 안되는 상태가 되어 버렸어요
그날이 토요일이라 고객센터에 전화를 할 수도 없었는데
폰을 판 것도 아닌데 기계 안에 들어가서 꺼내지지도 않고 난감한 상태로 쩔쩔매다가
결국 민팃 기계가 있던 대리점 직원분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대리점 직원분 도움으로 핸드폰을 되찾아서 다행이었는데
직원분은 민팃 회사 직원이 아니잖아요
민팃 기계가 그 대리점 안에 있을 뿐이지...
업무중에 관련없는 일로 폐를 끼치는 게 되어 제가 많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나와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몇 병 사다가 드리고 왔는데요
그러고 나서 백화점에 가서 저녁 먹고 장을 보러 식품관에 가서 견과류를 한 봉지 사는데
견과류 판매직원분이 저를 보시더니
새해가 되었으니 좀더 주고 싶다면서
비싼 견과류를 따로 넣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봉지가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후하게 많이 넣어주셨는데
무게를 달아 파는 것이라 가격으로 따지면 꽤 됐을 거예요
그 견과류 담당 직원분은 자주 견과류 사러 가서 아는 분이었는데
몇 년을 갔어도 백화점이라 덤으로 더 주고 하는 건 없었는데
핸드폰 대리점 직원분께 음료수 드리고 나서 바로
저한테도 먹을 게 또 생긴 것이라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건.
제가 다니는 병원에 미리 설 선물로 백화점에서 과자선물을 사서 드리고 온 날
저녁 먹으러 백화점 식당에 갔다가
생각지도 않은 디저트 대접을 받았습니다
처음 주문한 음식이 재료가 떨어져서 안된다고 해서
다른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다 먹고 나서 직원분이 오시더니
원하시는 메뉴를 못해드려서 죄송해서 드린다면서
작은 푸딩을 내어 주셨어요
이 두 건 다 제가 누군가에게 작은 음식을 보시했는데
몇 시간 후에 바로 저도 다른 사람에서 음식을 받은 상황이 되었는데요
그날을 넘기지 않고 바로 하루 안에 보시의 보상을 받은 것이라
보시의 과보가 돌아오는 속도가 5G 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우님들 보시면서 아니 뭐 이런 것까지 다 쓰나 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불자가 된 이후 이런 상황을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먹을 걸 주면 저한테도 먹을 게 돌아오는 것
이건 저한테는 거의 공식이고 진리예요
전에도 여러 번 썼지만
음식 - 음식
돈 - 돈
이렇게 도장찍은 듯이 준 대로 정확히 돌려받는 것
이 인과관계를 정말 많이 체험했는데요
불자가 되기 전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기 때문에
불자와 비불자의 확연한 차이를 체감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게 불보살님 가피라는 건가보다 하고 마냥 좋았는데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단순히 가피만 되는 게 아니고
이런 일을 통해서 제가 보시에 대해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불보살님 교육방식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번째로 학습한 것은
불자가 보시를 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게 된다는 것이었죠
빈번하게 같은 패턴으로 보시와 보시 이후 반드시 돌아오는 보상에 대해 체험을 하고 나니까
누군가에게 내 것을 내어줄 때 심리적으로 저항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깝다는 생각이나 나만 손해라는 생각 같은 게 일어나지 않았어요
바로 보상이 돌아오지 않아도 법계와 인과법칙에 다 기록되어 공덕으로 쌓여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보상이 주어질 때거나 안주어질 때거나
보시한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별로 연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학습한 것은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자애심에 대한 것입니다
위 두 사례에 보더라도
항상 보시를 하고 보상을 받는 패턴은 일정했어요
A에게 보시를 하면 A가 아닌 전혀 상관없는 C가 보상을 줌
이 패턴인데
왜 이런 식인걸까 생각을 해봤더니
법계에서 이런 식으로 보상을 주는 것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A에게 뭘 주고 또 A에게서 답례로 뭘 받게 된다면
그건 그냥 주고받고 교환하는 것이지 보시라고 할 수 없잖아요
A한테 답례로 무언가 받게 되면 이건 내가 먼저 뭘 줬으니까... 하고
그다지 고맙다는 생각이 안들 것 같은데
보시를 한 상대가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C에게서 생각지도 않은 보상을 받게되면
제가 그런 걸 받을만한 일을 그 사람에게 해준 적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굉장히 고마운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인간계 중생들의 생각은 다 비슷할 거라 보는데
보통은 친한 사람 안친한 사람 구분하면서 살잖아요
친한 사람한테는 잘해주는 게 당연하고
안친한 사람한테는 그만큼 안해줘도 괜찮고
그런데 저는 이런 식으로 전혀 생각지도 않은 C에게서 보상을 받게 될 때마다
꼭 그럴 이유가 없는데 저한테 잘해주는 그 C에게 고마운 마음이 일어나고
그분에게 행운과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저는 원래 사람에게 무관심한 성격이라
가족간에도 너는 너 나는 나 이런 못된 태도였어요
그래서 가족들 떠나고 나서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요...
불자가 되고 나서 보시의 보상을 받는 경험을 계속적으로 하면서
보시를 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것 외에도
사람에 대한 자애심이 생기고 점점 늘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C라는 사람들이 저와 친한 관계가 아닌데 저에게 바라는 것 없이 순수하게 잘해주는 걸 경험하면서
저와 특별히 가깝고 안가깝고를 떠나서 사람 자체를 따스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태도로 마음이 점점 부드럽고 온화해졌습니다
이 보시 - 보상의 과정은 C들이 그날따라 저한테 잘해주려는 마음을 우연히 냈다기보다는
보시를 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주려는 불보살님 개입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연히 이런 일이 거의 법칙처럼 자주 있을 순 없을 것 같아서요
저는 가피를 받을 때마다 단순히 좋은 일이 되는 것뿐 아니고 이런 식으로
불법에 대한 공부까지 함께 하는 방식이 되었기 때문에
제 생활 속에서 늘 저를 따라다니시며 보호와 교육을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학습지 선생님처럼 제 담당 불보살님이 계셔서
진도를 정해서 차근차근 공부시켜주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제 눈에 보이시는 분들은 아니니까
어떤 분이신지, 어느 보살님이신지는 지금 제 상태로서는 알 수가 없는데요
나중에 아미타 부처님 극락정토에 갔을 때
어떤 분이 제가 불자가 되고나서 꾸준히 따라다니시며 보호도 해주시고 교육도 시켜주셨는지 알아보고
제대로 감사인사 드리려고요
지금은 어디 계신지 방향도 모르고 해서
두리번거리면서 감사인사 올리거든요
이상, 최근 있었던 소소한 보시에 대한 과보 이야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많이 배웁니다. 아미타불🙏
아이고... 유치원생 같은 유치한 이야기인데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
귀감이 되는 글을 써주시는 법우님 감사합니다 🙏
불보살님께 올리는 공양만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한테 하는 보시도 중요하네요.
앞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산 법우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불보살님께 올리는 공양이야말로 최고의 가치와 공덕이 따르니까 당연히 중요하지요~
그런데 사람이나 축생에게 하는 보시도 나름 효용이 따로 있어요 제가 해보니깐.
특히 사람에게 보시를 하게 되면 얻어지는 부분이 뭐냐면
불보살님께 드리는 공양에는 아깝다는 생각같은 건 못하잖아요
불자로서 최대의 공경심을 담으니까...
그리고 또 길냥이같은 불쌍한 축생들에게 먹을 걸 줄 때도 아깝다는 생각 별로 없고요
나보다 한참 못한 불쌍하고 힘없는 존재니까...
이 두 가지 보시는 심리적인 저항감이 잘 생기지 않는 보시예요
그런데 같은 사람에게 하는 보시는 조금 달라요
사람 간에는 기브앤테이크라는 암묵적인 룰이 작용을 하고
동등하다는 생각 때문에 내가 뭘 주면 손해본다 나만 호구된다 이런 심리가 개입하기가 아주 쉬워요
무주상보시가 제일 어려운 게 사람끼리 보시하는 거예요
내가 뭘 줬는데 나한테 돌아오는 게 없으면 서운한 감정도 들고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 나만 퍼주고 나만 바보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동으로 들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작은 것이라도 자꾸 뭘 줘보는 보시를 해보면
그게 그런 심리적인 저항을 무력화시키는 훈련이
@각혜행 覺慧行 되는 것 같았어요 제 경우에는.
정법념처경 보면 아귀로 태어나는 대표적인 원인 두 가지가 나오는데
하나는 인색이고 하나는 질투예요
구체적으로는 살면서 보시를 하지 않은 사람이 아귀가 되더라고요
이게... 행동에 따른 결과라는 인과법뿐 아니고요
죽을 때 그 사람 마음상태가 어떤가에 결정지어지는 것이라서
평소에 물건이나 재산 등 자기것을 과도하게 아끼는 마음이 심한 사람은
그 마음 때문에 아귀가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선정을 많이 닦아서 비상비비상처천에 해당되는 마음상태를 만들면 비상비비상처천에 가는 것처럼
죽을 당시 마음 상태 따라 지옥도 가고 그에 해당되는 천상계도 가고 하는 것이라
이 재물집착 부분을 희박하게 만들어야 아귀가 안되는 건데
그 부분에 해법이 되는 게 보시거든요
석가세존께서 보시는 정말 강조하셨어요
그런데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은 당연히 수승한 과보는 있어도 이런 심리적인 저항감을 극복시키는 것에는 효력이 약해요 부처님께 정성껏 올리는 공양물에 누가 아까운 마음을 내겠어요
나보다 못한 존재들에게 주는 것도 마찬가지...
주변 사람에게 보시하면서 재물에 대한 자기 집착과 부정적인 저항감을 자꾸 버리도록 훈련이 되는 게
사람들에게 하는 보시
@각혜행 覺慧行 의 효과였어요 저에게는
부처님께서 다양한 보시의 공덕에 대해 자세하게 설하신 건 아실 거예요
축생에게 하면 백배의 공덕~ 부터 해서 악인에게 할 경우 공덕, 계를 지키는 사람에게 하는 공덕, 승가에 하는 공덕, 절을 짓는 공덕, 부처님께 올리는 공덕 등등
당연히 그에 따라 받는 보상은 차이가 나지만
보시 과보가 약하다고 해도 각 단계마다 또 나름 얻어지는 학습효과 같은 게 따로 있어서
골고루 상황따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회 있으면 무조건 기계적으로 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기회를 만들어서 하는 편이예요
상좌부쪽이나 대승 쪽이나 제일 중요한 기본 수행으로 나오는 게 보시라서~
저도 불자 되고 제일 먼저 불보살님께서 교육시켜주신 게 보시였어요
법우님, 오랜만에 뵈어 반가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건강하고 성취 많으신 좋은 해 되시길 바랍니다
아미타불~()
법우님 소소하지만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오늘도 일상이 가피인 법우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미타불 ()()()
법우님, 격려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께서도 일상이 가피되시고 모든 소원 원만 성취하시며 좋은 한 해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아미타불~()()()
법우님의 자세한 가피담 감사해요
스님의 법문듣기,기도하기, 공양올리기, 보시하기, 오계지키기, 십선업 기타등등
여러가지 많지만
법우님의 가피담등 이런내용들이 때로는 기도를 더 열심히 할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거든요~~
안심정사카페에 자세한 가피경험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다른분들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더욱더 정진하시고 바라시는 바 원만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아미타불()
법우님, 안녕하세요~ ^^
저 역시 법우님들께서 주시는 칭찬 댓글이 카페에 글을 열심히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거든요~~
(죄송해요 ^^ 법우님 말투 그대로 따라해서)
저도 다른 법우님들 올려주시는 글이나 제 글 댓글 달아주시는 거 보면서 많이 배워요
서로 처해있는 상태가 다 다르니까 각자 경험도 다르고
안심정사는 큰 절이라 훌륭하신 법우님들이 많으셔서 작년 올해 계속 댓글 달아주시는 중에 많이 배우고 있어요
누구복덕님이라든가... 말은 못하겠는데~~ (큰스님 버전 ㅋ)
법우님, 오늘도 법우님 댓글 덕분에 저 행복해요...
저한테도 행복을 주셨으니 법우님께서도 행복 가득 성공 가득 좋은 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그야말로 대법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잘돼 할수있어 감사감사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큰스님... 어찌 이러한 말씀을... 송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법우님께 합장 올립니다~~!.
각혜행 법우님을 만나면 할말이 많을둣 합니다~
글쓰시는 탁월한 능력은 일찌기 눈치 챗지만.
불보살님에 대한 뚯을 캐치하는 능력도 또한 빠르고 영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멋져요~~!
저는 원래 말을 적게 하는 편인데요.(요즘은 많아졋어요~! ㅋㅋ).
이유있는 입. 조심. 말조심 . 이란걸 알기에 ...이유없이 제욕을 해도. 저와 상관없는데 말도 안되는 이간질 햇를때
오는 과보를 알기에 저는 변명도 확인도 대면도 하지 않습니다~
과보는 과보를 낳기에 특히 조심 하지요.
또한 이유없이 저를 칭찬하는 분의 선과는 또한 알기에 그냥 웃습니다~
불보살님은 항상 저와함께 라는걸 느끼기에~~~~
사실 때론 무섭습니다~~ㅋㅋㅋ.
안심도량에서 큰스님 생활 법문 말씀대로 듣고 또 듣고 살아간다면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살수 있을 겁니다~
안심도량에 법우님들과 대화를 하면.
다른 불자법우들과의 대화가 확연히 다른걸 알게 됨은 저만에 생각일까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분명 다릅니다~~귀하신 선지식 불보살님 도량에서 함께 해 보아요...
좋은말씀 모두 귀감이 될것입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잘 따라보며~ 관심갖고 보겟습니다
아미타불
묘법심 법우님, 안녕하세요~
저도 현실에서나 카페에서나 말(글) 수를 좀 줄여야 하는데...
불자의 미덕으로 묵언과 말을 아끼는 건데 수양이 한참 부족해요 저는.
법우님 길게 달아주신 댓글이 한줄 한줄 다 공부거리가 되네요 좋은 댓글을 주셨습니다 ()
누가 나를 비난하면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군요~
저도 꼭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안심정사 말고 다른 절은 다녀본 적이 없어서 아예 다른 절 불자 비교는 어렵고요
솔직히 안심정사 법우님들도 서울법당 갈 때 대화를 나눈 적이 드물어서 잘 몰라요...
경험이 많으신 묘법심님께서 다르다 하셨으니 뭔가 안심정사 법우님들만의 특별함이 있는 거겠죠?
댓글로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장 올립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법우님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우바새계경에서 19품 잡품2에서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하셨는데요
"복전과 복전이 아닌 것을 가리지 않고 보시합니다
이와 같이 보시를 한다면 과보가 이 사람을 따르는
것이 송아지가 어미를 따르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송아지는 항상 엄마를 따라서 다니듯이
보시의 과보가 법우님께서 올리신 글처럼 즉득으로 받는
경우도 있고 시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리고 보시를 하지 않고서도 선과를 얻는다 고 한다면
이것은 그렇지 않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만큼 부처님께서 항상 보시가 중요하다는 것을
저희들에게 알려 주시는 것이지요 무리하지 않게
자신의 능력에 맞게 하면서 보시를 키워 나가는 것도
불자의 소임일 것 같습니다
그럼 금주 한주도 편안하고 즐거운 일주일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_()_
오늘도 아름다운 경전 말씀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경전을 정말 많이 읽으셨나 봐요
항상 상황에 맞는 경전 구절을 인용해주시는 걸 보면서 감탄합니다~ ()
저는 보시 과보라든지 공양 과보 같은 게 그때그때 빠르게 오고 인과성도 표시나게 잘 확인되는 편이예요
봤더니... 제가 원글에 쓴 것처럼 소소하고 액수가 아주 작은 경우는 빨리빨리 돌아오는데
일주일 넘기지 않고 삼일 안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게... 시일이 많이 흐르면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보시 과보라는 생각을 하기 힘들어지거든요
소소한 건 잘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런데 과보가 돌아오는 기간이 적당히 삼일 안에 이루어지다보니까
며칠 전에 누구한테 뭘 줬더니 나도 이런 걸 받게 되네~ 하는 식으로 인과관계 파악이 되어서
보시에 대한 과보임을 알 수 있게끔 불보살님의 보시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좀 액수가 큰 경우는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한지 몇 달 후라든지 일년 이렇게 걸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작고 미미한 선업은 빨리 익고 그만치 해당되는 작은 것으로 받고
큰 선업은 시간이 좀 걸리는데 대신 받을 때 크게 받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몇 년동안 이런 류의 경험은 정말 많이 해서
@각혜행 覺慧行 보시할 때 그렇게 마음에 주저하지 않게 되었어요
어떨 땐 과보가 안오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그런 경우도 별로 신경쓰이지 않고 하게 되더라고요
성덕거사 법우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께서도 좋은 한 주 보내시고 부처님 가피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미타불_()_
와~~~~~ 정말 생활에서
지혜롭게 깨달으시는 모습이 선하게 눈에 떠오릅니다.
제가 법우님 모습은 잘모르지만 대충 그려집니다.
생활속에 부처님 인과법을 다 알아내시니 그 무엇이 부럽겠습니까?
저는 경전은 마니 읽지않았지만 대사님 가르침 듣고 있는 그대로 실천하며 진실되고 간절한 기도
.공양.봉사로 인과법를 터득해가고
있답니다
결국에는 모든 것이 인과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것
전생업에 의해서 후생 선업쌓기
벼는 익을수록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야 여물다
요즘 참 많이 배웁니다.
각혜행법우님 글보며 제 애기를 많이 햇군요. ㅋ
각각 시기와 질투 소멸로 도우시고 서로 도움주고 전생악연 선연도움주고 각각 소원성취 원만성취 정말잘돼 할수있어
명예로운 재물풍요 정말잘돼 할수잇어 도우소서
각혜행법우님
가피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
법우님~ 감사합니다
법우님 댓글 보면서 며칠 전 올리셨던 산삼 사진이 자동으로 눈앞에 두둥! 뜨는 것 같네요
산삼의 아우라가 굉장했지 말입니다~~
(옛날 전래동화에서나 보던 그 산삼! 대사님 건강을 위해 바쳐질 그 산삼!)
안심정사 부처님 존상을 깨끗이 씻겨 단장해주시는 공덕이며
큰스님 정성껏 섬기시는 모습이 늘 아름다우시고 부러웠습니다
법우님 오늘 댓글로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한 주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미타불()()()
@각혜행 覺慧行 어구 법우님
부럽긴요
저는 양가부모님이 다 이세상에 안계십니다
물론 대사님께서는 부모님보다 더 높으신 분이지만 의지할 데 없기에
가장 좋은 건 부처님께 대사님께 먼저 올린답니다.
물론 엄마 살아생전에 자연산 산삼과 인연이 닿지않아 중국에서 사와서 드렸지만 명은 더 이을 수 없어서 편하게 모셨고 좋은데로 가셨기에 대사님께 법사님께 늘 고마울뿐입니다
힘들때 어려울때 늘 징징거리며 울며불며 졸라댓고~~1
어찌 갚겠습니까~~~
공양이 비록 콩알이라도 정성껏 올릴뿐입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무량대복 받으시길요
불자가 실천해야 하는 6바라밀(六波羅蜜)은 보시바라밀·지계바라밀·인욕바라밀·정진바라밀·선정바라밀·지혜바라밀을 말하는데, 첫 번째인 보시바라밀은 중생에게 베풀면서도 무엇을 주었다는 생각을 버림으로써 탐심을 끊고 집착을 떠나며 타인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으로 오직 자비심으로 재물이나 불법을 나누는 것이지요.
6바라밀은 원시불교에서 말하는 계(戒)·정(定)·혜(慧)의 삼학(三學)과 대승불교의 수행이 목표로 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이념에 근거하여 팔정도(八正道)를 비롯한 모든 수행법들을 대승불교의 차원에서 체계화한 것이기에 대승불교에서 6바라밀은 곧 대승(大乘), 즉 보살의 큰 수레로 표현될 만큼 중요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보 불자의 경우 왜 6 바라밀 중에서 보시바라밀이 우선인지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불법을 공부하는 삶의 과정에서 불자들은 조금씩 각혜행 법우님처럼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뒤돌아보면 어떤 사소한 경우라도 우연으로 보이지만 결코 우연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
금강경에서는 보시의 구성요소인 베푸는 자(施者), 받는 자(受者), 그리고 베푸는 내용이 되는 것(施物)의 3가지 모두가 공(空)한 것이며 청정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주고 있으며
‘모든 연(緣)이 무변이기에 보시바라밀도 무변인 것이다.’라고 부처님께서는 설하셨습니다.
즉, 각혜행 법우님의 경험하시는 글처럼 그러한 선업이 돈=돈, 물건=물건 등으로 윤회하는 것이 부처님 법입니다.
각혜행 법우님께서 올리신 경험의 글이 안심정사 법우님들께 보시바라밀(봉사활동 포함)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셨으며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이야말로 좋은 실천행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불자의 길을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
선생님! 어김없이 좋은 내용의 댓글로 공부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제가 허술하고 엉성하게 글을 올려놓으면
선생님께서 내용 관련하여 불교 교리 가르침을 정리해서 가르쳐주시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글 쓰고 나서 선생님 댓글 보면서 재차 공부하는 게 큰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저뿐 아니라 제 글 보러 들어오신 분들이 선생님 댓글 보면서 다 함께 공부하게 되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언제고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귀한 댓글로 풍부한 불교 지식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건강과 행복 그리고 만사형통 가득가득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어쩜 이렇게 세세하게 삶과 불법의 이치를 연결시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셨네요. 부처님의 가피를 살짝이라도 느껴보고 싶은데 업장소멸이 되어야 가능하겠지요? 지장경 독경 꾸준히 하는 불자되겠습니다.
늘 소중함 경험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장보살지장보살지장보살
불자들이 생활이 바쁘다 보니까 세세하게 살펴보지 않아서 그렇지
생활 속에서 보호받고 도우심이 있는 건 누구나 다 있을 거예요
카페에 글을 안쓰는 분들도 각자 자기만의 가피 체험과 기억은 많이들 있으신 것 같고요
저는 불자가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비불자로 산 세월이 많아요
그래서 전~ 후 비교가 잘되는데
쭉~욱 오래 불자이셨던 분들은 이 차이가 체감이 안되실 수도 있고요.
일단 불법을 만났을 때 귀의하는 마음을 냈다는 것 부터가 엄청난 복력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클레오파트라 법우님께서도 분명 가피를 입고 계시고 보호받고 계시는 중일텐데
잘 안살펴보셔서 그럴 거예요
저는 생활이 단조롭다 보니까 이런 걸 차분히 생각할 시간과 여유가 있어서 더 잘 캐치하는 걸지도 몰라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장경 독경 꾸준히 하시면 많은 가피 있으실 거예요
저는 독경 첫해부터 와~ 다르다 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