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광역도시’ 성장기반 구축
혁신·기업도시 성공 주력
남원주 역세권 개발 속도
여주∼원주철 확정 성과
제1군사령부 이전도 탄력
▲ 혁신도시 전경
원주시 민선 6기 성과 및 과제
원주시가 민선 6기 2년 동안 장기간 난제로 남아 있던 초대형 현안들을 잇따라 해결하며 ‘100만 광역도시’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는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사업 확정’ ‘제1군수지원사령부와 원주교도소 이전 착수’ ‘남원주 역세권 투자선도 시범지구 선정’ ‘원주천댐 건설’ ‘도시공원 조성’ 등을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민선 6기 2년간의 최대 성과로 꼽고 있다. 민선 6기 원주시의 성과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시정 추진 계획을 살펴본다.
■ 대형 현안들 해결 ‘물꼬’
원주시는 지난 2년간 장기간 표류돼 왔던 각종 대형 현안들에 대한 해결의 물꼬를 텃다.
특히 이들 현안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원주 도심 지형이 새롭게 재편되는 것은 물론 인구 100만 도시 도약을 보다 앞당기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사업’ 추진 확정은 100만 광역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원주시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추진이 확정된 여주~원주 전철 사업은 원주시가 지난 2010년 철도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한 이래 5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총 5001억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여주~원주 20.9㎞ 구간에 전철이 신설돼 원주의 실질적인 수도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외곽 이전 사업’은 지난 해 추진이 확정돼 올해부터 보상 작업이 진행된다. 당초 이전 계획이 발표된 후 15년만에 본격화되는 것으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우산동 등 북부권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균형잡힌 도심 개발을 위한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당초 시비 1389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나 법무부와 국회에 지속적인 건의 끝에 지난 2013년 7월 정부예산 사업으로 전환, 1000억원대의 시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조기 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민간 사업자 참여 부재로 지난 2007년부터 장기간 표류돼 왔던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 역시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며 해결의 실타래를 풀었다.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총 사업비 2469억원 중 10%인 247억원은 시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2222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투자하게 된다.
오는 2020년까지 상업·주거시설,복합환승터미널,창업·벤처지구 등이 조성되며 이를 통해 1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원주천댐 조성 사업’은 지난해 추진을 확정짓고 올해부터 보상이 진행되는 등 본격화됐다. 오는 2020년까지 486억원이 투입돼 총 180만t 저수용량 규모로 건립된다. 원주천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2년간 ‘도시공원 원주’라는 새로운 도시테마의 틀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여성과 가족을 테마로 한 여성가족공원을 조성했다. 4만7000㎡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장,숲속 둘레길,생태학습장,휴게쉼터 등을 갖춰 개장과 함께 시민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의 자연석 인공폭포를 갖춘 학성공원도 개장했다. 중앙광장,피크닉장,간이운동시설,숲속 산책로 등으로 꾸며졌으며 원주교육문화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이어지는 도심 문화벨트를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 선정,원주 남부권 개발성장의 거점이 될 ‘부론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공사 착수’,관광도시 원주 도약의 선봉장이 될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이 본격화되며 원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 원주천댐 조감도.
■ 올해 중점 추진 사업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성공적 마무리와 우량기업 유치,옛 원주여고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 가속 등을 통해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사업 본격화,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사업 가속,치악산 둘레길 조성,원주천 홍수조절댐 사업 조기 착수,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세계화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 도약’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구공원,중앙공원,무실공원,캠프롱 부지 시민공원,정지뜰 호수공원 조성과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추모공원 조성 등으로 ‘살기좋고 아름다운 공원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강원도민일보 2016.4.28 원주/정태욱
첫댓글 좋습니다.
울원주 좋아지는일만 남았씁니다
1군사령부도 빨리 이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원주시도 100만이 되고.. 균형 발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