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오뎅볶음 보셨나요?
천연색으로 곱게 물들인 칼라풀한 오뎅이 너무나 이뿌지요?~~~
색이 예쁜만큼 모양도 꽃모양으로 찍어내었더니 정말 꽃처럼
이쁜 오뎅볶음이 되었답니다~~
오랜만에 오뎅볶음을 할려고 오뎅을 꺼냈다가
문득 색을 입혀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네가지천연재료를 이용해서 오뎅에 예쁜옷을
입혀봐야 겠다는 호기심이 발동하더라구요 ㅎㅎ~~
생각지도 않았는데 의외로 부추만 빼고 색이 잘 물들여 지드라구요
부추가 초록색으로 이뿌게 물들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밖으로 부추는 거의 물이 들여지지 않네요
어때요 때깔이 넘 곱지요 ㅎㅎ~~
화려한 색으로 단장시킨 애들이라 아이들 밥반찬이나 도시락에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전날 저녁에 미리 색을 입히기 위해 오뎅을 꽃모양으로 약간크게 찍어내서 각각의
천연재료인 부추물,빨간피망과비트우린물,적양배추물,치자물을 만들어
봉지에 각각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만들었답니다
오뎅볶음에 사이좋게 같이 넣어줄 계란지단입니다
오뎅볶음에 좀더 색감을 맞추기 위해
흰자와 노른자 구분해서 지단만들어서 꽃모양으로 찍어냈어요
꽃모양도 크게 찍어주는게 좋겠지요~~
밤새 냉장고에서 반나절 재워 색을 입혔더니 요래 색이 나왔어요
왼쪽엔 부추물들인건데 요건제대로 물이 들지 않네요
두번째것은 홍파프리카와 비트우린물을 넣어 색을 입혔구요
세?째것은 적양배추에 물을 조금넣어 적양배추색을 입힌거구요
네번째는 치자우린물로 색을 입혔답니다
오뎅볶음에 들어갈 오뎅과 부추 그리고 마늘은 편으로 썰구요
홍파프리카와 당근을 넣으면 더 예쁜오뎅볶음이 되겠지요~~
자 이제 칼라풀한 오뎅볶음 만들어야 겠지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편으로 썬것과 당근을 넣어 먼저 볶아줍니다
오뎅만 넣어서 볶다보니 너무나 간단하네요
우리가 보통오뎅볶음할때 이것저것 양념해서 볶아야 맛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른양념을 하지 않고 담백하게 소금과 후추로 맛을 낸 오뎅볶음도 아주 깔끔한
맛이라 생각보다 맛있드라구요~~
여기에 오뎅과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 볶아주고
불을 끄고 썰어논 부추와 깨소금만 넣어주면 오뎅볶음 완성입니다
어때요 너무나 간단하지요?
보통의 오뎅볶음이라면 올리기도 그렇지만
오늘은 칼라풀한 오뎅이라 봐줄만 하지요?~~~
오뎅만 넣기 좀 서운해서 홍파프리카와 당근 그리고 계란지단을 넣어 주니
색이 곱고 예쁘고 맛이 깔끔 담백한 오뎅볶음이 되었어요~~
오늘도 언덕마루가 짠순이네 집에 오신모든분들에게 사랑가득, 기쁨가득,
행복가득, 미소가득 배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