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adam driver,
The 21st Century’s 100 greatest films
http://me2.do/F01D5mLF
2016년 8월에 영국방송협회(BBC)가 전 세계 영화 평론가 177인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 21세기의 위대한 영화 100편 중 20위 부터 가져왔습니다.
나머지 영화가 뭔지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출처 속 글을 확인해주세요~~
20위
《시네도키, 뉴욕》 (2008)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사는 연극연출가 케이든. 교외에서 지역 극장을 운영하는 그의 삶은 황량해 보인다. 화가인 아내 아델은 자신의 경력을 쌓고자 어린 딸 올리브를 데리고 그를 떠나버린다. 묘하게 솔직해서 마음이 끌리는 극장직원 헤이즐과의 새로운 관계는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의 무상함에 괴로워하던 그에게 거대한 연극무대를 올릴 일생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는 뉴욕의 창고에서 실물 크기의 도시를 만들어 잔인하리만큼 정직하고, 진실한 인생을 그려볼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연극 속의 삶과 케이든의 실제 삶의 경계가 뒤엉키며 그가 맺은 모든 관계들은 한계에 다다르게 되는데... 케이든은 과연 이 위대한 예술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까?
19위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2015)
시다텔이라 불리는 곳에서 얼마 남지 않은 물과 식량을 독차지한 독재자 임모탄은 자신의 전사들인 워보이를 신인류라고 부르며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을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아들을 잃고 오직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시타델로 끌려오고... 임모탄의 철권 통치와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는 임모탄의 부인들을 데리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이에 암으로 죽어가는 워보이 눅스는 맥스의 피를 수혈받아가면서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18위
《하얀 리본》 (2009)
고요한 마을에 터진 의문의 사건들... 아이들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1913년, 지극히 평화롭고 고요해 보이는 독일의 한 작은 마을. 마을 의사가 누군가 설치해 놓은 줄에 걸려 낙마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를 시작으로 방화, 사고사, 실종사건에 심지어 한 아이의 눈이 도려내지는 범인을 알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마을은 공포에 휩싸인다.
한편, 마을의 아이들은 순결한 영혼의 상징인 ‘하얀 리본’으로 복종과 순결을 강요 당하고, 어른들의 보이지 않는 폭력 속에 또래들끼리 더욱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마을에 벌어지는 원인 모를 사건들을 말없이 지켜보는 아이들……그리고 이 마을에 부임된 신임 교사는 이 아이들이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는데……
17위
《판의 미로》 (2006)
1944년 스페인, 내전은 끝났지만 숲으로 숨은 시민군은 파시스트 정권에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곳곳에 배치된다.
‘오필리아’는 만삭의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산이고 숲이자 땅”이라 소개하는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오필리아를 반갑게 맞이한 판은, 그녀가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이며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세 가지 임무를 끝내면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선택의 책”을 건넨다.
오필리아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 속에서 인간 세계를 떠나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용기, 인내, 그리고 마지막 임무…
16위
《홀리 모터스》 (2012)
한 남자가 아침부터 밤까지 홀리 모터스라는 리무진을 타고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며 9가지의 다른 인생을 산다.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2007)
4개월의 끝, 막다른 골목… 3주의 선택… 그리고 남은 2일
1987년, 차우셰스쿠 독재정권으로 낙태가 금지되었던 루마니아.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 여대생 오틸리아(안나마리아 마링카)와 가비타(로라 바질리우)는 시내의 허름한 호텔을 예약한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가비타의 불법 낙태 시술을 위해서이다.
어렵게 구한 돈으로 낙태 시술을 받기로 한 날, 정부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오틸리아는 가비타 대신 불법 낙태 시술자 베베(불러두 이바노트)를 만나 호텔로 안내한다. 하지만 베베가 요구했던 안전한 호텔이 아니라는 사실부터 시작해 임신 2개월이라 속였던 가비타의 임신 4개월이라는 사실까지 들통나자 베베는 시술을 거부한다. 오틸리아와 가비타는 돈을 더 주겠다며 사정하지만, 베베는 돈 대신 더 큰 것을 요구하는데…
14위
《액트 오브 킬링》 (2012)
가해자가 승리한 세상!
윤리와 도덕의 진공상태에서 벌어지는 파국과 갈등!
1965년 인도네시아, 쿠데타 당시 군은 ‘반공’을 명분으로 100만 명이 넘는 공산주의자, 지식인, 중국인들을 비밀리에 살해했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대학살을 주도한 암살단의 주범 '안와르 콩고’는 국민영웅으로 추대 받으며 호화스런 생활을 누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들의 ‘위대한’ 살인의 업적을 영화로 만들자는 제안이 들어온다.
“당신이 저지른 학살을, 다시 재연해보지 않겠습니까?”
대학살의 리더 안와르 콩고와 그의 친구들은 들뜬 맘으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도 하며 자랑스럽게 살인의 재연에 몰두한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대학살의 기억은 그들에게 낯선 공포와 악몽에 시달리게 하고, 영화는 예기치 못한 반전을 맞는다.
전대미문의 방법으로 인간의 도덕성을 뒤흔드는 충격의 다큐멘터리!
13위
《칠드런 오브 맨》 (2006)
서기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임신기능을 상실한 종말의 시대!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해 지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한편, 아들이 죽은 후,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 따위는 모두 잃어버린 남자 ‘테오’. 그의 앞에 20년 만에 나타난 전 부인 ‘줄리안’은 기적적으로 임신한 흑인 소녀 ‘키’를 그에게 부탁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눈 앞에서 마주한 ‘테오’. 그는 ‘키’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인간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데…
12위
《조디악》 (2007)
1969년 8월 1일, 샌프란시스코의 3대 신문사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발레호 타임즈 헤럴드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친애하는 편집장께, 살인자가 보내는 바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편지에는
1968년 12월 20일 허만 호숫가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 연인,
1969년 7월 4일 블루 락 스프링스 골프코스에서 난사 당해
연인 중 남자만 살아남았던 사건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었다.
그가 편지에 적힌 단서들은 사건을 조사한 사람 혹은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신문사의 업무는 일대 마비가 된다.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 이후 언론에 편지를 보내 자신의 신원에 대한 단서를 던지며 경찰을 조롱하는 살인범은 처음이기 때문.
범인은 함께 동봉한 암호문을 신문에 공개하지 않으면 살인을 계속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리스어, 모스 부호, 날씨 기호, 알파벳, 해군 수신호, 점성술 기호 등 온갖 암호로 뒤범벅된 이 암호문을 풀기 위해 CIA와 FBI, NIA, 해군정보부, 국가안전보장국의 전문가들이 동원되지만 풀리지 않았다.
신문에 게재된 이후 어느 고등학교의 교사 부부가 암호를 풀어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삽화가이자 암호광인 '로버트 그레이스미스'가 1932년에 만들어진 영화 <가장 위험한 게임>을 참조해 살인의 숨겨진 동기를 해독하게 된다.
경찰은 범인이 자신의 별명을 ‘조디악’이라고 밝히자 그를 ‘조디악 킬러’라고 명명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11위
《인사이드 르윈》 (2013)
포크가 인기를 얻기 시작할 무렵인 1961년 겨울의 미국 뉴욕. 포크 가수 르윈 데이비스는 가스등카페에서 계속 공연을 하지만 앨범도 안 팔리고 내놓은 앨범이 먼지가 슬 정도로 안습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을 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단벌신사 꼴로 지인들의 집을 떠돌아다니며 계획없이 근근히 생활을 이어간다. 자신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회의감으로 고뇌하고 있던 르윈은 시카고에 있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 버드 그로스맨의 오디션 소식을 듣고 도전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10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9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011)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민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별거를 선택한 씨민과 나데르 부부. 씨민이 떠나자 나데르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한다. 하지만 라지에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버지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화가 난 나데르는 라지에를 해고해 버린다.
그리고 얼마 뒤,
라지에가 뱃속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데르는 살인죄로 기소되고야 마는데...
8위
《하나 그리고 둘》 (2000)
현대 타이베이를 살아가는 NJ와 그 가족들의 일상과 고뇌를 다루고 있다. NJ의 처남 아제의 결혼식. 아제는 사귀던 여자가 임신하는 바람에 식을 올리고, 식장엔 그의 또 다른 여자가 찾아옴으로써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이 일로 심기가 불편한 할머니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피로연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NJ는 그곳에서 30년만에 첫 사랑 셰리와 우연히 재회한다. 그녀는 NJ를 원망하고, NJ는 혼란스럽다. 할머니는 손녀 틴틴이 버리지 않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그만 쓰러져 의식 불명이 된다.
7위
《트리 오브 라이프》 (2011)
"아버지, 그 시절 당신이 미웠습니다"
중년의 잘 나가는 건축가 잭(숀 펜 分). 그는 늘 같은 꿈을 꾸며 눈을 뜬다. 19살 때 죽은 어린 동생에 대한 기억. 오랜만에 아버지와 통화를 한 잭은 문득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미국 텍사스, 오브라이언(브래드 피트 分)과 아내(제시카 차스테인 分)는 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언제나 자애로운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엄마와 달리 엄격하기만 한 아버지 오브라이언은 아이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이다. 맏아들인 잭은 권위적인 아버지와 자꾸 부딪히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엔 미움과 분노가 자리하게 되는데…
6위
《이터널 선샤인》 (2004)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 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5위 ~ 1위는 사진 첨부양이 다 되어서....
이어서 쓰겠습니다...
첫댓글 하나도 안봣어...
되게 심오하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 꼭 봐 진짜 생각할거리가 많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