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훔쳤다!!) Ocean's Twelve (워너 브로스)
#흥행수익-$39,153,380 1주차 3,290개 스크린
-`알렉산더`로 피눈물을 훔치고 있는 워너 브로스에게 웃음을 훔쳐다 준 죠지클루니와 11인의 도적 이야기 `오션스 트웰브`가 이번주 1위 자릴 낚아 챘다. `오션스 일레븐`보다는 못하지만, `오션스 일레븐`에 누를 끼칠 만큼 저조한 완성도의 속편이 아니었고, 관객들과 평론가들은 이 화려하면서도 영리한 영화에 좋은 평들을 해주고 있다.
2위(New) Blade: Trinity (뉴라인 시네마)
#흥행수익-$16,061,271 (총-$24,484,815) 1주차 2,912개 상영관
-1편보다 나은 2편없고, 2편보다 나은 3편없는 속편의 속편의 법칙답게 시리즈 중 최악이라는 평을 듣고는 있지만, hero계의 이단아 `블레이드`에게 관객들은 자신들의 血을 꽤나 내주고 있다. `오션스 트웰브`와의 맞대결의 유리한 선점을 차지하기 위한 2일먼저 개봉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1편이 스티븐 도프라는 매력적인 악당으로 2편이 견자단이라는 놀라운 무술감독을 모심으로 시리즈를 유지해나갔고, 3편은 1,2편의 장점만을 가지고 교배하려 했으나, 단점만을 교배한 듯.. 결국 교배는 실패로 돌아갔지만서도..보고 즐기기에는 별 무리가 없는 듯 싶다.
3위(1) National Treasure (디즈니/브에나 비스타)
#흥행수익-$9,832,622 (총-$124,071,959) 4주차 3,203개 스크린
-떡볶이가 처음 먹은 음식이라네..007작전을 방불케한 난타 관람..한국사람들은 스타일리쉬하다는 둥..현재 방한중인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국립보물(:국보)` 2편의 강력한 신작공세에 밀려서 이번주 3위로 떨어졌다. 이미 3주연속 1위를 한 작품이기 때문에 1위에 대한 더이상의 미련도 없을 것이고, 아직 제리 브룩하이머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주식은 상종가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작품인 듯 싶다.
4위(3) The Polar Express (워너 브로스)
#흥행수익-$9,588,412 (총-$109,826,809) 5주차 3,257개 스크린
-박스 오피스에서 나타나는 첫주 반짝 그후 시들 하는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라, 첫주 시들 그후 반짝반짝 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폴라 익스프레스` 개봉할때만 해도 과연 1억7천만달러를 회수할 수 있을려나 할 정도로 실망스런 모습이었는데, 꾸준하게 박스오피스에 상주하고 있는 결과 개봉 5주만에 1억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금있으면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하고 그러니 좀 만 더 버텨준다면 미국내에서 제작비 회수하는 것도 가능할 듯 싶다.전주 대비 수익감소율이 9.4%라는 진귀한 기록을 보여주면서 이번주 역시 단 1계단만 하락하며 탑10도 아니고 탑5에 5주연속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
5위(2) Christmas with the Kranks (소니픽쳐스)
#흥행수익-$7,610,848 (총-$54,781,892) 3주차 3,294개 스크린
-비록 3계단 하락하긴 했지만, 흥행은 순조로운 편이다. 얼핏 듣기로는 한국에서는 그냥 곧바로 DVD/VHS로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엘프를 일년만에 개봉하는 이 순간 차라리 개봉없이 때맞춰 출시나 해줬으면 좋겠다..
6위(4) The Incredibles (디즈니,픽사/브에나 비스타)
#흥행수익-$5,036,631 (총-$232,573,246) 6주차 2,652개 상영관
-초반에 광풍처럼 몰아치던 분위기로만 본다면, 지금쯤이면 3억달러쯤은 돌파했어야 했는데, 예상보다 무척이나 딸린 뒷심을 보여주면서 `니모`와 `슈렉`의 기록에는 한참 못미치는 기록을 낼 듯 싶다. 흥행수익이 적다고 해서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미 이 영화는 미국내에서만 2억달러를 돌파한 영화라는 것이다. 2억달러 돌파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7위(6) The SpongeBob SquarePants Movie (파라마운트)
#흥행수익-$4,357,011 )총-$73,596,022) 4주차 3,307개 상영관
-도대체 어떤 만화길래 사람들이 이다지도 몰린단 말인가?..그냥 평범한 TV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만들었을 뿐인데, 탑10에서 4주연속 머무르면서 결국에는 7천만달러 고지마저 넘어버렸다.
8위(5위) Closer (소니픽쳐스)
#흥행수익-$3,735,153 (총-$13,740,180) 2주차 622개 스크린
-지난주 500개도 안되는 스크린수를 가지고 당당히 탑 5에 올랐었던 `클로져` 이번주에는 146개의 스크린수의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다.도리어 50%이상 감소했다. 내가 좋아하는 쟝르 중 하나인 치정극..오...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9위(8위) Finding Neverland (미라맥스)
#흥행수익-$1,688,620 (총-$14,209,515) 5주차 537개 스크린
-잭패로우 역할로 아카데미 남우주연후보에 올랐었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조니 뎁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안겨줄 듯 한 영화 `파인딩 네버랜드`..훌륭한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2005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작품으로서 조니 뎁에게 영광을 안겨줄지..다시한번 아쉬움을 안겨줄지..이런걸로 흥미로운 영화다..(내게는..^^)
10위(7) Alexander (워너 브로스)
#흥행수익-$1,405,000 (총-$32,521,000) 3주차 2,125개 스크린
-개봉 3주前만해도 2004년 최고의 흥행작품이 될 거라고 기대를 모았었는데, 개봉 3주後인 현재 2004년 최악의 흥행작품으로서 손꼽히는 작품이 되어버린 기구한 운명의 작품이다. 1억 5천만달러의 제작비를 회수하는 것은 이미 물건너간 상태이고, 1/3인 5천만달러 회수도 힘들어 보인다. 이번주는 특히나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주 대비 70.5%라는 경이적인 수익감소율을 기록을 했고, 스크린수도 320개 감소했으며, 상영관당 수익도 $661를 기록했다. 이번 달 말에 한국에서 개봉예정인 알렉산더의 신문광고를 보고 있으니 참으로 민망한 태그라인이 달려있더라.."그의 이름은 전설이 되고,그의 인생은 역사가 되었다."라고.. "그런데 그의 영화는 망했다."라고 덧붙여 줘야 사실일 듯 싶은데..
#다음주 개봉 예정 작품들
다음주는 3편의 미전역 개봉작품들과 그 다음주에 개봉할 작품이 일단 맛뵈기로 3지역에서만 선을 보인다.
일단, 첫 작품은 멕 라이언의 남편으로 유명했었던, (헌데 지금은 도리어 이 사람의 부인으로서 멕 라이언이 취급당하고 있는 실정이다.)지금은 인생역전하여 탑에 근접한 배우가 되어버린 데니스 퀘이드주연의 액션 대작 `flight og the phoenix`다..이미 예전에 한번 만들어졌던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인데, 고비 사막에 떨어진 데니스 퀘이드와 그의 부하들이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 부품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生고생을 한다는 이야기다.음...다음 주 박스오피스에서 탑10에 들어갈 확률은 높지만 탑3에 들어갈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다. 일단 개봉 동기인 2편의 작품에서 주연하는 배우들의 흥행파워가 워나 세니 말이다.
두번째 작품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는 짐 캐리의 `Lemony Snicket's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라는 작품이다. 2년전인가 1년전쯤 이상한 녹색괴물 분장을 한채로 주연을 맡았던 `그린치`와 비슷한 태생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쯤 되면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는 동화를 영화로 만든건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짐캐리의 온전한 모습을 보기는 상당히 힘들다. `시티 오브 엔젤`과 `문라이트 마일`등 잔잔한 드라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브래드 실버링 감독과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과 함께 하는 이 작품은 일단 흥행면에서는 밝아보이다. 관람등급도 낮고, 원작이 일단 먹고 들어가고,거기다 짐캐리까지 있으니까..뭐..이 영화 한국에서는 그린치 꼴 날 확률이 많다..
세번째 작품은 오호..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아담샌들러의 신작 `Spanglish`다. 짐 캐리가 정통코미디 영화에서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No.1 코미디배우로 등극해버린 아담 샌들러..그 역시 최근에는 코미디가 주가 아닌 코미디가 양념으로서 버무려진 영화에 출연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작품 역시 코미디가 주라기 보다는 양념인 작품으로 보여진다.(아담 샌들러의 코미디는 유치하다라고 밖에 말 못한다.^^) 감독 역시 `빅`이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와 같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를 만드는 제임스 L.브룩스 감독이다. 전형적인 미국인 가족으로 멕시코에서 이주해온 가정부 아주머니와 그의 딸이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긴데..재밌을 듯 싶다..박스 오피스에서도 스크린수만 제대로 확보한다면 꽤나 좋은 성적 올릴 듯 싶고 말이다.
마지막 작품은 12월 25일 개봉예정인 `The Aviator`이다. 본개봉에 앞서 뉴욕,샌프란시스코,LA에서 미리 선보이는데, 이 영화의 평이 우호적으로만 돌아간다면, 본 개봉하는 12월 25일에는 대박이 날 영화다. 일단 2004년을 마감하는 영화로서는 나무랄데 없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하고 있는 대작이다.(겉으로만 봐서는 말이다. 알렉산더와 같은 꼴 나지 말란법은 없지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필두로 하여, 언제까지 꽃미남일지..궁금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쥬드 로, 케이트 베킨세일,케이트 블랑쉬,알렉 볼드윈,윌렘 데포, 그웬 스테파니등..정말 화려한 배우들이 등장을 한다. 내용역시 미국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 중 한명인 하워드 휴즈의 일생을 다룬 영화인지라..관객들이 꽤나 몰리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본다. |
첫댓글 좋은 영화정보 얻고 갑니다 고생하시네여..^^
사우던님 방가^_^
잘 봤습니다.
^^ 언제나 수고요~ 12도둑들....기대만땅인데..ㅎㅎ
팻 앨버트. nba에서도 밀어주고 있죠; 광고 맨날 나온다는 -_-
사우던님 방가.......저도...
감사합니다~
역시 짐캐리..트루먼쇼때부터 광팬이 된 사람이죠..
전 짐캐리 새영화 별로더라구요. 제작사가 니켈로디안인걸 알고 포기했어야했는데..--;
저도 트루먼쇼, 브루스 올마이티, 하나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고속도로 경찰로 나오고 전부인이 외도해서 낳은 흑인들을 키우면서 그런영화랑 짐캐리 좋아하는데 그의 연기력은 코메디와 로멘스를 넘나들면서도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리더군요. 감동적인 부분들도 많구요. 기대되네요...
me myself and irene 일듯... 소나오는 장면이 명장면..ㅋㅋ
항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ㅡ.. 저번주 안올리셔서 걱정됬었다는...
와우 스폰지송 극장판나왔는데 흥행성공했네요 보고싶다 - -
애비에이터의 압승 예상 =,.=
보고싶었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