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세한 것은 ▶자주묻는질문◀방에 나와있는 것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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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많은 골프장에서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캐디를 한지 4년이 조금 넘은 사람이지만 이직업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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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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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이상의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여성이면 됩니다. 물론 골프장마다 채택하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보통 30살 전후로 뽑습니다. 경력자님이라면 더욱 나이에 여유가 있습니다. 미.기혼의 경우도 골프장마다 다르지만 요새는 기혼자들에게 열려있는 골프장도 많으니 모집정모를 잘 보시고 응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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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크게 중시하지않으며 제가 일하는 골프장의 경우는 오히려 작은 키의 캐디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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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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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통해서 가면 혼자 가지 않아도 되고 학원에서 간단한 골프에 대한 정보와 골프장에 대한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하지만 학원비가 꽤 만만치않고 후에 없어지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신중히 생각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골프장을 옮길때 학원이 없어져서 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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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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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는 많은 골프장이 인접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서울이 집인지라 서울 근교에서만 일했는데 서울 근교 골프장인 경우에도 서울에서 출퇴근 할 정도로 서울과 붙어있는 곳은 많지않습니다. 골프장의 특성상 시즌에는 새벽에 출근해야하기때문에 자가용이 없는 경우는 더욱 힘듭니다. 또한 골프장은 대중교통 지역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있기마련이기때문에 출.퇴근은 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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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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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혼자만 있는 경우는 G.C라고 하며 Golf Club의 약자입니다. 만약 주변에 따로 리조트라든가 스키장등이 골프장과 함께 있는 경우를 C.C라고 하며 Country Club의 약자입니다. 회원제골프장은 골프장에서 회원권을 팔고 회원들에게 골프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해주는 것이며 퍼블릭골프장은 '열려있는'이란 뜻으로 회원권이없는 비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입니다. 물론 G.C든 C.C든 회원제나 퍼블릭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요새는 같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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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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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는 캐디가 캐디백을 실고 다니는 전동카트나 수동카트를 말합니다. 수동카트는 보통 1~2인용으로 캐디백을 실고 캐디가 직접 카트를 끌고다닙니다. 전동카트는 다시 캐디백만 실고 캐디와 고객은 걸어다니는 리모콘 카트와 캐디백과 캐디, 고객이 모두 타는 카트로 나뉘는데 후자인 경우 캐디가 운전을 하는 카트와 운전도 가능하고 리모콘으로도 움직이는 유도식전동카로 나뉩니다. 캐디공고시에 카트에 대한 부분이 나오니 본인이 생각했던 방식인지 꼭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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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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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에는 깔끔하게 입으시면 되시고 기왕이면 정장차림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얌전한 청바지차림도 가능하다고하지만 아직 보수적인곳이 많으니 기왕이면 바지정장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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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에는 가능하면 많이 웃으시는게 좋고 질문에는 생각했던 것을 또박또박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캐디란?' '우리 골프장은 어떻게 알았는가?' 뭐 이런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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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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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합격시에는 골프장에서 준비해오라고 하는 물건을 준비해가시면 되는데 기숙사가 골프장내에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간단한 세면도구등을 준비해가시는게 좋습니다. 또 예치금이 있는 골프장의 경우는 예치금을 준비해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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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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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골프장을 가던지 수입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오바피가 가능한 경우가 수입에 도움이 되겠지만 기본적인 것은 비슷합니다. 일을 하시다보면 수입보다도 좋은 환경 그리고 적절하게 일하는 것이 더욱 좋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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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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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골프장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4~7주정도하게됩니다(초보자의 경우) 홀이 많은 골프장의 경우 교육이 길어질 수 있지만 일할때 재미가 있습니다. 교육시 열심히하셔야 남보다 빨리 일을 나가게 되므로 집중하셔서 교육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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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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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와 동시에 캐디피 전액을 다 받는 골프장이 더 많습니다만 그렇지않은 골프장도 있는데 그런 경우 보통 1~3개월정도 기존보다 1만원정도 낮게 받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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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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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텃새라고 부르는 골프장의 선.후배 관계는 예전처럼 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별로 일하는 직업이다보니 서로 보다듬어가려하죠. 하지만 어디에나 본인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있는 법입니다. 그러니 신입생 시기만 견디신다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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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용도와 너무 어긋나 있다고 생각하시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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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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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뜻한 배려 감사합니다. 가슴에 와 닿게 사실적인것 같아 잘 모르는 초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라보~~~ 너무 알찬내용인데요^^* 이제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것같습니당....... 초보때는 역시 돈생각을 많이하게되는데 단기간에 치고빠질생각에 돈많이 벌리는곳을 찾게됩니다만 하다보면 일의 매력을 느끼게되고 돈맛도 알게되서 좀더 오래일할수있는 좋은환경을 찾게되고 일은 적당하게 해서 개인적시간을 찾고싶어질겁니다....... 골프장은 아무래도 처박혀있는경우가 많아서 보따리싸들고 기숙사생활을 한다는것이 마음적으로 힘들지만 나름대로 적응하면 잼있어용~~~ 출퇴근가능한곳은 극히 몇군데 안되는지라.........
텃세는 어디가나 없을수가 없을거예요....누구나 첨 들어가면 겪을수밖에 없는데 딱 6개월만 버티시면 언제그랬는지 다들 내편이 되어있는걸 느끼실꺼예요.......^^* 어차피 사람사는곳이고 사람하는일이니 걱정은 그만~~~~ 용기내서 도전하셔용~~
^^ 차근차근 잘 읽어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도움이 많이되네요...^^...4년이나 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심니다. 전 이제막 캐디 시작하려는 완전초보거등요 올해딱 서른..기혼입니다.^^ 꼭 됐으면 좋겠네요.캐디.하핫.
올~좋은정보네요~^^
좋으신 말씀인데 지우지마삼~~ ^^
잘봤어요 ^. ^ 엄청 도움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