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졌습니다.
그래도 겨울 마지막 달인 2월이 그렇게 쉽게 겨울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이 생각됩니다.
지난 1월 하순에 겨울철 두물머리에 가봤는데 겨울 풍경이 대단했지요.
요즘은 미세먼지도 많고 안개까지 시야를 많이 흐리게 하여 구경나 온 사람들은 눈맛이 많이 아쉬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날에 봄이 오고 있다는 건 다 아시지요?
오늘 함께 겨울철 두물머리와 주변을 함께 보시면서 좋은 시간이 되어주 길 바랍니다.
두물머리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게 느티나무지요.
그리고는 왼쪽으로 족자도가 있는 두물경으로 가게 됩니다.
가는 중에 이러한 팔당댐 주변을 보게 됩니다.
예봉산(678.8M)이 보이나요?
오른쪽 기상관측소가 만들어 져 있는 게 예봉산 정상이 됩니다.
이곳은 수종사라는 사찰이 있는 운길산(606.5M)이 됩니다.
두물경에 와 팔당땜과 족자도를 보게 되고요.
족자도는 1,000원권 지폐 뒷면에 나오는 그림의 섬이지요.
족자도와 얼어있는 팔당땜,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양수대교뒤로 예봉산과 운길산을 함께 보면 저곳을 우리 한수회가 산행을 했는 게 기억이 됩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함께 만나는 두물경, 혹시 이곳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다시 예봉산과 계속 이어지는 운길산까지의 겨울 풍경, 너무 좋습니다.
두물경은 느티나무에서 왼쪽으로 700M쯤 떨어져 있는곳이 되고요.
다시 돌아오면서 양평쪽 팔당댐을 보니 멀리 한국의 마터호른이라고 칭하는 백운봉(940M)이 멋을 자랑합니다.
아마도 산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백운봉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나도 오래전에 올라가 본 적은 있지만 최근에는 가보지 못했답니다.
돌아 나오는 길에서 보는 예봉산과 운길산도 너무 좋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고요.
오늘 두물머리에 와, 예봉산과 운길산을 많이 담아보게 하는데요.
팔당댐에 있는 섬, 큰 섬이라고 하는데, 왜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그리고 뒤편에 백운봉이 함께하는 게 더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오고요.
팔당댐 주변도 겨울이라 한산하게 보이지만 이곳에 보이는 건 연꽃밭의 겨울 풍경이랍니다.
팔당댐의 겨울을 보여주는 얼음도 볼 만합니다.
아마도 올 겨울은 많이 추웠는 게 팔당댐을 보면 일수가 있을 것 같고요.
두물머리의 SYMBOL인 느티나무, 겨울 속의 풍경도 아름다운 그림이 됩니다.
팔당댐이 이렇게 얼어 있답니다.
겨울 두물머리에서 보는 주변의 풍경, 어떠한가요?
우리들의 최우선이 건강이라는 걸 잊으시면 안 됩니다.
주변의 자연과 함께 많이 걸어보는 것도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라는 건 다 알고 있지요?
2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고 있는데 가능하면 활동을 하면서 지내시 길 바랍니다.
함께 봐줘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경 잘하였습니다.
한국의 마터호른, 백운봉의 원경은 성스럽게 보입니다.
오래전에 다녀온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겨울 경관,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