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developer-diary/victoria-3-dev-diary-20-diplomatic-actions.1495234/
역설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외교적 행동은 타국에 대한 상호작용의 일종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기도 함. 정확한 요구조건과 효과는 각 유형에 따라 다름.
-즉각적 행동(Instant Actions): 행동의 실행이나 승인이 즉시 실행되는 행동. 행동을 유지할 필요가 없으므로 영향력을 소모하지 않음
-지속적 행동(Ongoing Actions):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일방적 행동으로 최초 실행국만이 취소할 수 있음. 영향력을 소모하기도 하며 이 때의 비용은 최초 실행국이 부담함
-조약(Pacts): 양 쪽의 동의 하에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상호적 행동. 유지비용이 존재할 경우 양 쪽 모두가 부담하나 주종관계가 명확한 경우(ex: 종속 관계)에는 그렇지 않음. 양 측은 조약을 파기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음
두 독립국 사이에 실행하거나 맺을 수 있는 외교적 행동과 조약
※이하의 내용들은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실제 출시 때와는 다른 점이 존재할 수도 있으며 각 유형 별 행동목록 또한 완전하지 않음
즉각적 행동:
-외교관 추방: 대상국과의 관계를 즉시 낮추고, 대상국이 실행국을 향해 진행 중인 관계 개선을 중단시키며 5년 간 대상국에 대한 관계 개선을 막음. 실행국에 악명을 추가하며 실행 후 대상국에 대해 5년의 쿨타임이 존재함
-채무 대납: 대상국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고 의무(Obligation, 차후에 소개 예정)를 얻어옴
-의무 상환(Redeem Obligation): 실행국의 의무를 변제하는 조건으로 대상국과의 관계를 크게 개선함
-주권 침해(Violate Sovereignty): 군사 통행권을 얻어내야 할 대상국의 중립을 부정하고 외교적 분쟁을 일으켜 제3국이 개입할 여지를 남김. 사용 조건이나 효과 등의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 소개할 예정
오스만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러시아의 예상치 못한 시도가 오스만 정부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음
지속적 행동:
-관계 개선: 관계도를 최대 50까지 서서히 증가시킴. 영향력을 소모하며 대상국의 등급이 높을 수록 비용 증가
-관계 손상(Damage Relations): 관계도를 최소 -50까지 서서히 감소시킴. 영향력 부분은 관계 개선과 동일
-재정 지원(Bankroll): 매 주마다 대상국의 국고에 직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
캄보디아 지배를 둘러싼 시암과 베트남의 충돌은 19세기 초 수 차례의 전쟁을 야기한 해묵은 지역 분쟁으로 이어짐
비종속 조약:
-동맹: 외교 플레이에서 한 쪽이 공격받으면 다른 한 쪽이 관련 영역(다음 주에 소개)에 대한 이익이 없어도 서로 도울 수 있음. 영향력을 소모하며 상대방의 등급이 높을 수록 비용 증가
-관세 동맹: 대상국을 해당 관세 동맹의 주도국의 시장에 편입함. 주도국만 영향력을 소모하며 상대국의 등급이 높을 수록 비용 증가
-무역 협정: 다른 나라의 시장에 무역로를 구축할 때 양국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음. 영향력 부분은 동맹과 동일
러시아와 프로이센의 무역 협정은 프로이센의 러시아산 목재 수입과 러시아의 독일산 공구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
종속 조약:
-보호령: 독자적인 외교가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면 많은 자치를 누리는 비식민지 종속 관계. 종주국의 외교 활동을 통해 괴뢰국으로 전환 가능
-괴뢰국: 독자적인 외교가 불가능하고 수입의 일부를 종주국에 바치며 종주국의 시장에 편입되어 있는 비식민지 종속 관계. 종주국의 외교 활동을 통해 합병 가능
-자치령: 상당한 수준의 외교적 자치가 보장되고 자체적인 종속국을 거느릴 수 있으며 종주국의 시장에 편입되어 있는 식민지형 종속 관계. 종주국의 외교 활동을 통해 속령으로 전환 가능
-속령(Territory): 제한적인 외교적 자치가 보장되는 것 외에는 괴뢰국과 동일한 식민지형 종속 관계. 종주국의 외교 활동을 통해 합병 가능
-조공국: 상당한 수준의 외교적 자치가 보장되고 자체적인 종속국을 거느릴 수 있으며 수입의 일부를 종주국에 바치는 미승인국 전용 특수 종속 관계. 종주국의 외교 활동을 통해 속국으로 전환 가능
-속국(Vassal): 괴뢰국과 동일한 효과를 가진 미승인국 전용 특수 종속 관계. 종주국의 외교 활동을 통해 합병 가능
(*여기서 말하는 '미승인국'은 Unrecognized Power만을 의미, '미승인 중견국(Unrecognized Minor Power)'은 해당사항 없음)
아프가니스탄은 순순히 페르시아의 조종국이 될 생각이 없으므로 페르시아는 무력 시위에 의지해야 할 것
다른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외교적 행동 또한 완벽하게 모딩이 가능하여 새로운 형태의 종속국이나 조약을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음.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 여러분들이 이 모든 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말 기대됨!
오늘 소개한 내용들은 차후에 소개할 수많은 상호작용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생략한 요약본이지만 이것으로도 빅토3에서 할 수 있는 외교 플레이에 좋은 아이디어를 줄 것임. 다음 시간에는 외교 플레이의 한계가 얼마나 넓은지 살펴보겠음!
+개발자 답변
Q1. 졸페어라인(북독일 관세 동맹)처럼 회원국이 매우 많은 특수한 관세 동맹의 경우 주도국의 유지비용은 어떻게 됨?
A. 비용은 다양할 수 있고 모든 수치가 최종적인 것은 아님. 이는 프로이센이 모든 독일계 공국들을 졸페어라인 아래 묶는데 영향력을 다 써버리지 않게 하기 위함임.
Q2. 미승인국이 조공국이나 속국을 보유한 상태로 승인국이 되면 어떻게 됨?
A. 종속국의 종속 유형도 그에 맞게 변경됨. 일례로 속국의 경우 속령으로 변경됨.
Q3. "그들은 수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메시지에서 수용하지 않는 이유를 알려주는지?
A. ㅇㅇ
Q4. 보호령은 식민지형 종속 관계에 해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 개발진들이 정의한 '식민지형 관계'는 어떤 것인지?
A. 각기 다른 유형의 위성국을 부르는 명칭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서 종속국의 명칭을 실제 역사에서의 그것과 매치시킬 수 없었음. 그래서 당대에 널리 사용되었던 보호령이라는 명칭을 일반적인 종속 유형에 사용하기로 한 것임.
Q5. '호의'(3번째 스샷 참고)도 의무라는 기능의 일부임?
A. 둘 다 똑같음. 의무의 이전 명칭이 호의였음.
Q6. EU4처럼 독립 보장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A. 본문에서 언급했듯 위의 목록들은 완전한 것이 아니며 독립 보장 또한 구현해야 할 목록에 포함되어 있음. 다만 독립을 보장한 국가가 마음대로 그것을 철회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할 뿐임.
Q7. 자치령이 속령으로 바뀔 수 있다면 속령도 자치령으로 바뀔 수 있는 거임? 자치령이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면 보호령이 되기도 함?
A. 종속국은 더 많은 자치나 독립을 얻기 위해 노력할 수 있고, 많은 자치를 누릴 수록 같은 종주국 휘하의 다른 종속국을 발판삼아 확장을 시도할 수도 있음. 이때 종주국은 한 쪽 편을 들기도 하지만 개입하지 않기도 함.
Q8. 서로 다른 두 나라를 종주국으로 삼을 수 있음?
A. 메커니즘 상 불가능함.
Q9. 비밀스럽게라도 괴뢰국이 외교 활동을 할 수는 없음?
A. 괴뢰국을 포함한 종속국들은 독자적인 조약을 맺고 관계를 조절하는 등 외교적 행동에 사용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짐. 종속 관계의 실질적인 본질은 이러한 상호작용의 일부를 막을 수 있지만 우리의 접근방식은 종속국이라도 종주국의 간섭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임. 대충 정리하자면 종속국이라는 존재 자체를 일종의 사형 선고로 남기기 보다는 전략적 측면에서 중기적인 선택이 되도록 보다 높은 등급의 나라와 종속 관계를 맺도록(혹은 강제로) 만들겠다는 얘기.
Q10. 괴뢰국은 수입 말고 다른 자원(위신, 연구 등)도 종주국에 상납함?
A. 종속국들은 수입 외에도 위신을 종주국에 제공함. 그리고 종주국의 시장에 편입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품을 공급하고 수요를 증가시키며 준이동형(Semi-Mobile, 정확한 의미는 알기 어려우나 필요에 따라 종주국의 징발이 가능한 인력을 말하는듯) 노동력을 제공함. 현재는 다른 자원의 공여를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모딩이 매우 쉬우므로 불가능하지는 않음.
Q11. 주권 침해가 새로운 형태의 선전포고인지?
A. 선전포고는 외교적 행동과 별개임😀
Q12. 동군연합은 없음?
A. 상대적으로 자치도가 높은 '전통적' 종속국의 형태로 존재하고 게임 시작 시에도 일부 존재하지만 새로운 동군연합을 형성할 수는 없음.
첫댓글 빅토 붐은 온다!
빅토붐은 왔습니다. 선생님.
같이 2부터 차근차근 하시지요
@skytree 빅토2는 이미 바닐라로만 150시간은 했습니다!
종속조약 쪽이 약간 복잡한 느낌이네요. 출시되서 몇판 해봐야 알겠어요.
하 만족했다.
근데 이 새벽에 번역을 한 사람이 있을줄이야 대단하시네.
옹 조선은 조공국으로 나오겠군요
다채로운 컨셉플이 가능하겠군요!
흑흑 내 생에 빅토가 갓겜이 되는걸 보는 날이 올 줄이야
멀티에서 어떤 외교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딱봐도 조선은 조공국으로 나오겠네요....
미승인국 휘하의 조공국은 승인국 휘하에선 과연 어떤 것으로 바뀔지...
이렇게 되면 조선은 역사대로 자주국가 건설이 중간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청나라 조공국에서 독립국으로 전환하는 것이 첫번째, 이제 국제 사회에서 승인을 받는 것이 두번째, 세계국가가 되는 것이 세번째 과제인, 3단 시스템 조선 발전기가 되겠네요.
아 ㅋㅋ 동군연합은 유로파꺼라고
아 주권침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