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재능수요시낭송회를 보면서
(김학주 시인과 함께하는)
강원 재능 시 수요 토크를 보면서
소탈하고 단아한 토크면서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밥상에 올라오는 밥은 밥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반찬은 다른 특색 있다
어느 반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은 어떤지 자료는 무엇인지 관심을 보이는 것이 시의 특이한 표현이며 감성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시 말하면
시라는 공통 밥에 맛있는 반찬이 있어 더 잘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시내용은 아주 작은 틈새의 시어를 보고도 하늘의 눈을 생각하듯 심미안을 갖고 독자들의 심금에 울림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필자는 경포호 수변의 시비와 시 현수막을 본적 있다
관광객 중 관심 있게 보는 시를 필자가 다시 봤다
쉽고 이해가 빨리 오는 시어 같았다
쉬운 말은 더욱 쉽게
어려운 말은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쉽게 써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시는 독자들에게 읽히지 않으면 시의 맥이 끊어질까 염려해보는 것이다
한 번쯤은 생각할 문제 아닌가
시인이 본인 생활과 경험이 같지 않은 시를 쓸 때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시인의 삶도 아름답지 않게 보인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시 따로 시인 따로면 시인의 시가 아니고 시랍시고 쓰는 시인의 삶까지 시답지 않게 느낀다 그러나 오늘 김학주(관동문학회 회장) 시인의 이 토크는 본인의 삶과 직선상에 있음을 알기에 또 공들여 쓰고 실천이 있었기에 정감을 느낀다
그리고 시를 읽는 독자들이 어디로 인도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시인의 삶에 길도 자연히 그길로 따라간다고 보는 것이다
시는 픽션(Fiction) 허구이면서 논픽션(Nonfiction)사실에 의거한 작품이다
시인의 체험 경험 감성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Nonfiction)과 리듬 비유 은유 묘사 구체성 긴장성 연결성 이미지에 의한
상정 등 다의적인 픽션(Fiction) 문학의 어울림이다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50% 선을 한계로 하지 않을까
양변의 쌍차쌍조(雙遮雙照) 즉 중도를 넘을 때는 시의 길을 잃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시는 시인의 일상생활의 바로미터로 덧칠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낀다
간난의 세월에 서당 개 삼 년의 눈으로 본 필자의 느낌을 피력해서 죄송스럽다
수필은 논픽션으로 진실이 담긴 표현이고 소설은 픽션으로 허구의 주제로
인류의 길라잡이가 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시는 양쪽을 어우르는 문학 장르며 독보적이다
시의 클라이맥스에는 시 낭송으로 시의 마무리가 된다는 것도 특별하다
시는 마지막 피는 꽃이요 결실이다
마치 수줍어 영그는 무화과라고나 할까
낭송되지 않는 시는 리듬 없는 시로 낭송되었을 때만이 확장성이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현대는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시대지만
짜깁기로 보이지 않고 오히려 목이 긴 시가 좋은 시로 탄생되지 않을까
목이 긴 미인처럼
마치 낙락장송의 미송 같은 것을
끝으로 오늘 이 토크를 보면서
우리 삶은 상식으로 기적같이 살고 있듯 그 기적을 쓰는 시인이기에 시인은 사회에 대한 책임이 무겁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삶을 아름답게 이끌어갈 강원 재능시 수요 토크
나의 삶에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다시 뜨거운 찬사를 드리고 싶다 무궁한 발전을 발원합니다
현법 / 유 재흥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