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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천주교 주요 행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한국 주교단을 대상으로 하는 ‘주교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12일(수)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서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다. 강우일 주교, 정신철 주교, 옥현진 주교, 손희송 주교, 장신호 주교, 박현동 아빠스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한겨레 중고등학교)를 찾아 북한이탈주민들의 적응교육과 사회생활 준비 과정을 살필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창우 주교)는 가톨릭 교육자들의 현장 실천 경험을 나누는 ‘제7회 그라눔 심포지엄’을 1일(토) 오후 1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한다. “가톨릭 학교에서 생명교육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복자여고 생명교육 사례(박재득 신부), 청소년 성문화와 현장에서의 성교육(이자리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 청소년 자살, 청소년에게 해답을 찾다(박지혜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13-16일(목-일) ‘2018년 한일 탈핵 평화순례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생태환경위원회 위원단과 교구, 수도회 생태 활동가 등 50여 명, 일본에서는 마츠우라 고로 주교(나고야교구장), 이치로 미츠노부 신부(일본 예수회 사회사도직위원장), 일본 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 위원단 등 10여 명이 참석하며, 서울-영광-부안-대전-솔뫼 성지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28-29일(금-토)은 위원회 정기회의를 겸한 ‘4.3 70주년과 제주 평화의 섬 생태환경보존에 대한 연수’가 제주교구청, 4.3 유적터, 선흘리 동백동산, 한국에너지기술원 등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 1일 안나의 집 축복식 □ 1일 2018 한반도 평화나눔포럼, 3일 특별 대담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평화나눔연구소는 2018 한반도 평화나눔포럼을 ‘인간의 존엄과 평화, 한반도의 길’이라는 주제로 1일(토) 오전 9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개최한다. 3일(월)에는 특별 대담을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개최한다.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의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 추기경, 국제카리타스 의장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 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 등이 연사로 나선다. 누구나 참여 가능. 문의: 홈페이지 http://sharepeace.net 또는 02-3789-0815. □ 9일 ‘아시아의 등대’ 축복식 의정부교구(교구장 이기헌 주교) 이주사목위원회 산하 ‘파주 엑소더스’의 새 이주민 복합문화공간 ‘아시아의 등대’ 축복식이 9일(일) 오후 2시 이기헌 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북카페, 유아실, 교리실, 강당, 사제관, 교리실, 치과 등을 갖췄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송비말길 79-39. 파주 엑소더스는 2006년부터 이주민 노동상담, 한국어 교실, 다문화 가정 자녀 공부방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 9일 부산 중앙 주교좌성당 70주년 기념 미사 부산교구(교구장 서리 손삼석 주교) 공동 주교좌인 중앙 주교좌성당 70주년 기념 미사가 9월 9일(주일) 오전 11시, 기념 음악회가 17일(월) 오후 7시 30분에 실시된다. 중앙성당은 1957년 1월 21일 부산교구 설정과 동시에 주교좌성당으로 지정되었으며, 1960년 5월 1일 한국 최초 신용협동조합(성가신협)이 설립된 한국 신용협동조합의 발상지, 1970-80년대 부산지역 민주화 항쟁의 보루로 알려져 있다. □ 10-15일 한국순례주간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에 지정됨을 기념하는 ‘한국순례주간’ 행사가 10-15일(월-토)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다. 주요 일정은 11일(화) 천주교 서울 순례길 도보순례, 12일(수) 대전교구 성지 순례, 13일(목) ‘아시아의 문화적 전통과 그리스도 신앙’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및 아시아 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 등이다. 순례주간의 절정인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승인 순례지 선포식‘과 감사 미사는 14일(금)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소문 역사공원 순교성지에서 거행된다.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살바토레 피시켈라 대주교가 참석해 14일 선포식을 주례하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일본, 캄보디아 등 아시아 19개국 주교단 30명도 참석한다. □ 9월 순교자 성월, 순례, 교회사 관련 행사 9월은 한국의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본받는 ’순교자 성월‘이며, 특히 20일은 1984년 성인품에 오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대축일이다. 전국 교구에도 이 달에 순교자를 공경하고 본받는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제2회 영동지구 순교자 현양대회‘를 2일(일) 오후 2시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서부지구 순교자 현양대회‘를 8일(토) 오전 10시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복자 홍인(레오) 순교터에서 실시한다.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제21차 내포 도보성지순례‘를 1일(토) 오전 9시부터 실시한다. 솔뫼성지에서 출발, 합덕성당, 신리성지를 경유, 여사울성지에 도착해 오후 3시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한다. 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2018년 인천교구 순교자 현양대회‘를 20일(목) 오전 10시 강화도 갑곶순교성지에서 개최한다. 평신도 희년 전대사를 위한 참회예절, 묵상, 고해성사 시간이 마련된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 교구 순교자 현양대회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안성 미리내성지에서 열린다. 원주교구(교구장 조규만 주교)는 ’강원감영에 관한 역사 문화 심포지엄‘을 14일(금) 오후 2시 원주 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실시한다. 강원감영에서 심문받고 순교한 복자 3위 김강이 시몬, 최해성 요한, 최 비르지타의 신앙을 널리 알리는 학술행사다. 제1주제 ’순교 역사로 본 강원감영의 공간과 역할‘은 이인재 교수(연세대 원주캠퍼스 역사문화학과)가, 제2주제 ’강원감영과 순교자들‘은 여진천 신부(수원가톨릭대)가 발제한다.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29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한다. 목포가톨릭대에서 출발하여 옥암동성당, 남농기념관, 목포가톨릭성지를 경유하는 12.5km 경로를 걷고, 오후 3시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에서 순교자 현양 미사로 마친다.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순교자 성월 기념 변지안 작가와 함께하는 영화산책‘을 28일(금) 저녁 7시 교구청 강당에서 진행한다. “응답하셨습니까?”라는 주제로 영화 ’침묵‘을 함께 감상하며 초청 작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제20회 평신도 도보성지순례‘를 29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한다. 삼가저수지삼거리에서 멍에목까지 순례한 뒤 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주례하는 미사로 마친다. □ 한가위 맞아 전국 천주교 묘원과 성당에서 합동 위령미사 24일(월) 한가위에 즈음하여 천주교회가 운영하는 전국의 묘원에서는 안치된 영혼들을 위한 합동 위령미사가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된다. 묘원별 미사 일시와 교통편은 전국 교구 주보 참조. 한가위 당일에는 전국 성당에서 명절 미사를 봉헌하며 세상을 떠난 조상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한다. 미사 전이나 후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지침(2012년 춘계 정기총회 승인)에 따라, 의식에 대한 사제의 설명, 분향, 위령기도 등으로 구성된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공동 의식‘을 간략히 거행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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