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마음보를 고치지 않고는 아무것도 안 됩니다.
마음보를 고치지 않으면 이 사회에 크게 기여 못합니다.
마음보를 안 고치면 이 사회에 어쩌면 정말로 없어져 버리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는 암적 존재가 될 수 있어요.
자기 가정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염불하고 불사해도 부처님께서 큰 복을 주시지 않지요.
여러분, 집에 돌아가서 ‘나는 불사도 많이 하고, 무엇도 많이 하고 하는데,
왜 이렇게 안 되느냐’고 하는데 그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보를 고쳐야 된다고요.
마음보를 고치면 이 교단에서 복이 엄청나게 나가는 거예요.
태교, 아무리 해도 효과가 적어요.
엄마가 마음보를 고치고,
그러면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좋은 아기 주소서!’ 해야 주는 것이지요.
마음보는 부처님께서 딱 보면 금방 알아요.
부처님의 법안, 이 불안(佛眼)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가 없어요.
내려오셔서 딱 보시면 “아! 저놈은 욕심이 너무 많다!!” 하시거든요.
어떻게 그토록 정확하게 아시는지
여러분들은 부처님들의 지혜와 불안을 상상할 수가 없어요.
마음보가 시커먼데 복을 주겠습니까?
그 아들, 영재를 주겠습니까? 안 준다고요.
그러면 ‘태교를 죽어라고 했는데, 나는 어찌 이런 아들을 낳았느냐’고 푸념을 하면
이거 우리가 문제되거든.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십선도교육, 마음보 고치는 것, 마음을 바르게 쓰는 이 교육을 시키면서
교리강좌를 해야 되요. 정말로 강조 강조합니다.
물론 마음이 주인이고 중요하지만, 입으로 짓는 업이 너무 무섭습니다.
여러분, 붓다와 법을 능멸하는 것은 입이어요. 이건 아주 무섭게 다룹니다.
오역죄 이상으로 다루는 거예요.
그리고 파화합, 화합승을 파하는 것도 오역죄예요.
이 입으로 짓는 업이 너무도 무서워요.
그렇기 때문에 입조심 입조심...,
이번에 부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