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이런 최첨단 안전시스템이 탑재되어있다고?

[박 준]

현대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자동차는

삶의 질을 향상해주지만,

안전을 위협한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

자동차 최첨단안전시스템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차선이탈 경고 장치(LDWS)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이나 핸들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상황을 인지시켜 줍니다.

경고에도 본래 차선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경로 이탈 방지 보조 (LKA) 시스템이

스스로 운전대를 조작해

복귀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LKA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불리는

차로 유지 보조(LFA)는

양측 두 개의 차선 가운데에

가상의 주행선을 만들고

이것을 따라갈 수 있게 합니다.

감지 센서와 카메라로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의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충돌 방지 보조(FCA) 기능은

사고율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급제동 상황에서

브레이크 및 비상등을 통해

빠르게 깜빡이를 켜도록 하는

급제동 경보(ESS)는

도로 위 다른 차량에도

위험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후측방 충돌 위험을 감지(BCA)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후측방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차량을 알려주며

충돌 위험이 커지면 편 제동으로

회피를 도와줍니다.

최근에는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계기판 클러스터에

상황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차량의 속도와 관계없이

사각지대 접근을 알려주는

사각지대 경보 장치(BSA)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본 안전장치도 진화하고 있는데,

야간에 후방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하고

반사율을 낮춰

눈부심을 최소화해 주는

전자 감응식 실내 미러가 있습니다.

탑승자의 자세와 위치, 무게를 파악해

에어백을 작동시켜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사고 상황 시 마지막까지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줍니다.

꾸준한 기술 개발의 노력으로

최근에는 중저가 모델에도

자율 주행 레벨 2 수준의 시스템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차량 구매 시 주요 고려 사항이기에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에서는

12개 제조사를 지속적해서 비교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맹신은 금물이며,

아무리 기술이 발전을 해도

가속 페달을 밟는 것은

운전자의 몫입니다.

미래 자동차

올바른 운전 습관을 먼저 갖춰야

자동차 최첨단안전시스템 사용에

의미가 생기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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