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동 ~ 양평 강상면 노선 전망...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발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21일 국토부는 본 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발표하고 오는 7월 19일까지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
아울러 주민 설명회도 개최되는데 하남시는 7월 5일 오전 10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광주시의 경우 7월 6일 오후 3시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그간 국토부는 광주~양평 구간 2가지 노선을 놓고 사업을 검토했으나, 이번 초안에 따르면 환경보전 측면에서 대안1(하남시 감일동 ~ 양평군 강상면)이 대안2(하남시 감일동 ~ 양평군 양서면) 대비 타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본 고속도로 사업 시점부를 놓고 하남시 주민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초안의 계획노선 위치도에 따르면 시점부가 서하남IC가 아닌 감일동으로 표시됐다.
본 사업은 하남시 감일동을 시점으로 하고,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연장 29.0㎞(설계속도 100㎞/hr)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본 계획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따른 동서7축 지선에 해당하며, 수도권 제1순환선과 국도 6호선 등의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경기 동남권 간선도로망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