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민분(拒否民忿)
거부거부역거부(拒否拒否亦拒否)
거부일상이사번(拒否日常二四番)
검찰출신대통령(檢察出身大統領)
막무가내거부행(莫無可奈拒否行)
남발거부민분노(濫發拒否民憤怒)
주말규탄전국기(週末糾彈全國起)
가두운집탄핵윤(街頭雲集彈劾尹)
민심여론경청시(民心輿論傾聽時)
무시실기고집행(無視失期固執行)
지실추락무동력(支失墜落無動力)
천정부지물가고(天井不知物價高)
민생경제파탄경(民生經濟破綻境)
국민고통무안중(國民苦痛無眼中)
여론민심하시청(輿論民心何時聽)
겸손성찰윤정부(謙遜省察尹政府)
협치무시막독주(協治無視莫獨走)
무시민심부지종(無視民心不知終)
염려탄핵윤정권(念慮彈劾尹政權)
냉각정국묘책안(冷却政局妙策案)
국민다수특검허(國民多數特檢許)
화옹<和翁>
거부거부 또 거부만 하니
거부가 일상이 되어 24차로구나!
검찰 출신 대통령은 집권하고 나서
막무가내로 거부만 행사를 하니
거부권 남발로 국민들은 분노를 하고
이젠 주말 규탄 집회가 전국에서 일어나서
구름같이 길거리에 모여 윤을 탄핵하자 외치는구나!
민심 여론에 귀를 기울리고 들어야할 때인데
여론 무시로 기회를 놓치고 고집 강행을 한다면
지지기반도 잃고 추락하여 국정 동력도 잃게되리라!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아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인데도
국민 고통은 안중에도 없으니
여론 민심은 어느 때나 들으려나?
윤석열 정부는 겸손하고 성찰해야 하리
협치를 무시하고 독주는 말아야 하거늘
민심을 무시하면 정권은 끝장이 나는 것을 어찌 모를까?
탄핵 될까 염려가 되는구나! 윤석열 정권.
꽁꽁언 정국을 풀어내는 해법 묘책안으로는
국민 다수는 특검을 수용 허락 하라이다.
요즘 정치권은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반복 재의요구권(拒否權) 행사로 시끄럽다. 거부권은 집권하고 24차 반복 남발하자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이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거부행사가 이번이 24차이다. 지켜보는 국민은 정치권의 이런 모습에 피로감을 느끼고 분노를 한다. 정치권은 무엇하나 국민에게 속 시원하게 준 것이 하나도 없다. 눈만 뜨면 서로 도끼눈 뜨고 상대 당 탓만 일삼는다.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인데도, 여소(與小) 야대(夜大) 정국(政局)인데도 여야협치(與野協治)는 온데 간데가 없다, 여당은 야당을 보고 특검 남발, 탄핵 겁박 거대 야당 입법폭주라고 비판하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옹호만 하고 있다. 여, 야 쌍방 대치는 여전하다. 민생(民生)은 뒷전이다. 거부권이 남발하자,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하자고 민심은 야단이다. 정치를, 하려면 첫째 민심을 잘 살펴야 한다. 둘째 민생경제를 노심초사 살펴야 한다. 물가는 치솟고 있는데 민생을 살피지 않으면 원성 원망 비판을 초래한다. 외교 정책도 자국의 이익을 전제로 하는 외교(外交)를 해야 한다. 퍼 주기식 외교는 국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안보(安保)는 말할 필요가 없다. 긴장고조(緊張高潮) 전쟁(戰爭)보다는 평화가 우선이다. 분단(分斷) 고착화(固着化) 보다는 민족통일(民族統一)이 남북민족(南北民族) 숙원(宿願)이다. 우리나라는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다. 남북 천만 이산가족 문제는 시급하게 풀어내야 할 문제다. 상설 이산가족 상봉 장소를 마련하고 헤어진 이산의 아픔을 빨리 풀어 주어야 한다. 이산가족 1세대는 고령이다. 죽기 전에 서로 가족을 상봉 만나야 한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제 국가다. 삼권이 분립하여 서로 견제하는 국가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국민이 직접 보수당(保守黨)도 진보당(進步黨)도 집권(執權)하는 정부마다 임기는 5년이다. 5년 동안 정치를 잘하면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재집권을 한다. 정치를 잘못하면 임기 전에 탄핵으로 권좌에서 쫓겨나게 된다. 민심을 어기다가 벌써 쫓겨난 대통령이 몇 명이 된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인데 거리에서는 탄핵 집회가 일상이 되었다. 민심의 분노다. 겸손하게 민심에 귀를, 기울려야 한다. 오만(傲慢) 독선(獨善)은 금물(禁物)이다. 민심 여론을 무시하다가 탄핵이란 불행을 자초하면 책임은 모두가 집권자의 실정(失政)에 문제가 있다. 민심은 물이고 배는 정치인이다. 물을 이기는 배는 없다. 배를 뜨게 하는 것도 물이고, 배를 엎은 것도 물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 했다.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했던 말이 소환 회자가 된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공정과 상식 자유 인권 법치 평등을 강조하던 말에 국민은 열망했다. 국회에서 나와서 하던 말은 정말 당차고 믿음직스러웠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 날 대장동 특검을 추진할 때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여 했던 말이다.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그 말은 국민의 마음에 꽂혔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었다. 정치인은 자기가 했던 말에 식언(食言)하면 허언(虛言)이 되고 만다. 언행일치(言行一致)가 되어야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다. 그런데 국회의 쌍 특검 안건은 계속 거부해 버린다.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소신에 찬 말은 언제라도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왜? 김건희 특검과 채상병 특검을 거부하는 것일까? 국민들은 60%가 특검을 수용하라고 한다. 특검을 거부함으로 여야협치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물가는 솟고 민생경제는 엉망인데 정치인들은 서로 네 편, 내편, 편 가르기 싸움만 몰두하고 있다. 정치는 상생 정치여야 하고 국민통합이 관건이다.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이 나라 국민이고 주권자다. 주인인 민심을 반영하지 않는 정부는 오래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정치인은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정치인은 공복인 만큼 첫째도 둘째도 신뢰가 가야 하고 청렴하고 결백해야 한다. 신뢰도 없고 청렴도 결백도 모르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인의 사욕(私慾)은 금물이고, 독(毒)이고 덫이다. 정치인이 사욕을 부리면 갈 곳은 딱 한곳 감옥행(監獄行)이다. 챙길 때는 솜 사탕같이 달지만, 사욕 탐욕이 들통 탄로(綻露)가 나면 끝장이다. 요즘 우리나라가 자고 나면 온 나라가 누가 뭣했다. 누가 뭣했다. 범법 불법 소문이 파다하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 리가, 없다. 덮는다고 덮어질 문제도 아니다. 오천만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정치인은 민심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행을 자초하는 자업자득이 된다. 날마다 시끄러운 정치권을 보면서 느낀 단상이다. 여여법당 화옹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