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1. KBS "방통위의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 유감…법리문제 검토“
2. 은행권, 청년도약계좌 최고금리 6.0%…기본금리 3.8∼4.5%
3. 두달 만에 또 무더기 동시 하한가… 거래소, 매매거래 정지
4. 정부, 北 상대 사상 첫 손배소… 연락사무소 폭파 배상 가능할까
5. 尹, '文정부 태양광비리' 적발에 "의사결정 라인 철저조사“
6. 블링컨 16일 방중…中정찰풍선 사태로 취소 4개월만에 재성사
7. "사찰인가" "정보없다"…'국정원 문건' 주장 고민정-한총리 설전
8. 같은 전세피해자도 이해관계 갈린 다가구…8건 경매유예 제외
9. [날씨] 요란한 소나기 주의… 대기불안정 점차 해소
10. 감사원, '권익위 감사' 주심위원 문제제기 재반박…"적법했다“
11. '정자동 특혜 의혹' 압수수색 영장에 이재명 등 4명 피의자 적시
12. 국정원 "北, 네이버 실시간 복제한 피싱 사이트로 해킹 시도“
13. '만취운전으로 7명 사상' 세종청사 공무원 2심서 형량 늘어
14. '박원순 피해자 신상 공개'
정철승 변호사 기소
15. 양양서 군용헬기 훈련 비행 중 불시착…조종사 등 2명 경상
16. 검찰, '강종현 돈줄 의혹' 초록뱀그룹 회장 소환조사
17. 조현범 회장측 "페라리·포르쉐, 테스트용으로도 사용“
18. 벨라루스로 러 핵무기 이전 시작…"푸틴 전화한통이면 사용“
19. 물가 둔화에 美 금리인상 일단 멈출 듯…향후에도 물가가 변수
20. 택배일 시켜준다더니 고가에 차량강매…청년 울리는 택배차 사기
21.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임금체계 붕괴…위헌소송 검토해야“
22. 오세훈 "재난경보 발령 자동화… 대피소 제공 건물엔 인센티브“
23. 캄보디아 검찰, 한국인 BJ '고문·살해' 혐의로 중국인부부 기소
24. '태안판 더글로리' 동급생 폭행하고 SNS 올린 중학생 3명 기소돼
25. 佛스타트업 행사 중심에 선 한국…"한국, 배울 게 많은 나라“
26. 박진 "9회말 대역전극 마음으로 엑스포 유치 노력“
27. ARF 고위관리회의 화상 개최… 정부 "북 도발불용 메시지 보내야“
28. 금융당국 등록사업자까지… 코인예치서비스 잇단 출금 중단
29. "전세계 스트레스 심한 직장인 비율 2년째 최고…韓 40%“
30. "우리 경제 급속한 고령화가 소득불평등 30% 심화시켜“
31. 그리스서 난민 태운 어선 전복… 59명 사망·수십명 실종
32. 日자위대 사격장서 후보생 총격에 2명 사망…용의자 체포
33. 추경호 "민간 벤처 모펀드에 세제 혜택…올해 투자분부터 적용“
34. 31년전 시작된 日대사관 앞 수요시위 1600회 맞아
3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삼성전자, 10년만에 1위 탈환“
36. 용산구, 구청장실 출입문 봉쇄해 이태원 유족 막아
37. 고객 돈 빼돌려 주식·코인에 쓴 신협 前 직원들 잇단 징역형
38. 농식품부, '농막 규제' 규칙개정안 입법예고 중단…"보완 필요“
39. 커피콩빵 '원조' 논란 반박·재반박…진실은 법정서 가려질 듯
40.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주가조작 연루 의심“
41. 주택 침입·가사도우미 협박하다 달아난 50대 긴급체포
42. "김장철까지 천일염 안팔아"
원전 오염수 불안감에 품귀현상
43. 소방서장 갑질 신고했더니… 제보자 색출 나선 전북소방본부
44. "추억 가득했던 집이 살인 현장으로…가족의 미래 무너져“
45. 고속도로 공사 신호차량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사망
46. 폭우·폭염에 해충까지…
한여름 새만금 세계잼버리 괜찮을까?
47. 은행 앞 금품 갈취 실패하자 도주…경찰, 이틀째 용의자들 추적
48. 여교장 있는 학교만 찾아가서 돈 달라고 협박… 50대 구속송치
49. "취객이 쓰러져 있어요" 112신고…알고 보니 마약 투약자
50. 실종 아들 보상금 타러 54년만에 나타난 생모…"엄마 아니다"
● 과거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문건'은 지난 2017년, 국정원 개혁 과정에서 처음 실체가 드러났고, 이후 지금까지도 문서들이 계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홍보수석을 지낸 이동관특보가 언론장악의 핵심 역할을 한 정황이 곳곳에 담겨 있었습니다.
●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와 관련해 오늘부터 매일 오전 브리핑을 합니다. 최근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한데다 대정부질문에서 오염수 관련 질문이 집중된만큼, 박구연 1차장이 매일 브리핑하고 질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주심 감사위원을 건너 뛰었다고 공개했는데요. 감사원이 재반박에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번 사안을 주도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파면하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TV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위원장이 면직되고,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 임명되지 않은 3인 체제에서 강행하는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위법하고, 부당한 운영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 대통령실이 TV 수신료 분리를 권고한 지 열흘도 안 돼 방통위가 개정에 나서면서, 사회적 합의 없는 졸속 처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국민제안 토론부터 개정 절차가 본격화된 지금까지, 주요 당사자인 KBS는 논의에서 배제됐습니다.
● 문재인 정부 핵심 사업이었던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 비리가 다수 발견됐다고 앞서 감사원이 발표한지 하루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관련 사업에 관여했던 공직자들이 대거 감찰 대상이 될 거로 보입니다.
● 북한이 3년 전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했었죠. 정부가 북한에 손해액 447억 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우리 법원에 냈습니다. 북한을 상대로 한 첫 소송인데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금리 인상 중단은 아니라며 올해 안에 0.5%포인트 추가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발언으로 한중 외교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5명이 중국 정부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7명이 추가로 방문하는데 국민의힘은 굴욕 외교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 지난 2월 정찰 풍선 사태로 전격 연기했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4개월 만에 재성사됐습니다. 오는 18일부터 이틀동안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인데, 미 국무장관의 방중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8개월만입니다.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가운데 전쟁의 참혹한 현장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전략핵을 배치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검찰은 대장동 일당의 사업을 돕고 대가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이르면 오늘 박영수 전 특검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이 1천500억 원 규모의 여신의향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박 전 특검과 우리은행 전 부행장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관객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영화관과 배급사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관객 수가 조작된 걸로 의심되는 영화가 기존에 알려진 네 편이 아닌 수십 편에 달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 주식시장에서 5개 종목이 일제히 폭락하는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가장 먼저 코스피 종목인 방림이 가격 제한폭인 30% 급락했고, 이후 동일금속과 만호제강, 대한방직, 동일산업 등 5개 종목이 30여 분 만에 잇따라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온라인 주식 토론방에선 이번 급락이 제2의 SG발 사태 아니냐 주가조작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는 댓글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이들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2~3년에 걸쳐 꾸준히 오르다 갑자기 뚝 떨어졌는데, 이런 흐름이 지난 4월에 일어난 주가 폭락 사태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열풍은 기술발전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도 안겨주고 있습니다. AI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윤리' 기준이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직장인 10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회식 문화를 마음에 들어 한 응답자는 52.9%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코로나 계기로 회식이 간소해지면서 '술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가 가장 많았고, '비교적 일찍 끝나서', '팀·부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지난해 7월 추첨한 로또 복권 1등 당첨자가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8곳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는데,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1등에 당첨된 한 명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찾아가야 할 1등 당첨금은 30억 2천만 원입니다.
●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해 천둥, 번개와 돌풍,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 저녁 대전 일대에서는 '마른 번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마른 번개'는 비가 내리거나 천둥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 현상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광주 2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