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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Rolls-Royce Phantom)
1. 개요
존재만으로 위대함을 위한 영감이 되는 이들.
유명하지만 스포트라이트가 필요하지 않는 이들.
위대한 능력을 지녔지만,
꼭 필요할 때만 그 능력을 발휘하는 이들.
위대함을 선택한 소수만을 위한
롤스로이스의 가장 순수한 표현.
팬텀.
바로 새로운 시대를 위해 재해석된
시그니쳐 롤스로이스입니다.
이것이 바로 8세대를 걸쳐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 자동차입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팬텀.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그 무엇도 모방할 수 없는 팬텀.
오직 당신만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롤스로이스 홈페이지의 팬텀 소개글.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십이자
세단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의 황제 격인 모델.
길이는 미니버스와 비슷한 최대 6.1m,
무게는 마이티 트럭과 비슷한 2.6톤이라서
매우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571마력 91토크 V12 6.75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직접분사 엔진이 달린다.
그리고 매우 두꺼운 C필러가 돋보인다.
그래서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큰 탓에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조금 작은 친동생뻘 자동차가
자사에 존재한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참조.
제아무리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 보는 순간
넋을 잃게 만드는 웅장한 크기와,
판테온 신전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직선적이며 중후한 디자인 덕분에
남자의 로망이자,
갑부의 상징,
또는 소위 말하는
'재벌 회장님' 차의 대명사로 통한다.
대형 세단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제네시스 G90나
S클래스,
7시리즈도
팬텀 옆에서는
일반적인 중형차로 보이고
그 중형차들은 소형차나
경차로 보일 정도로 작아진다.
1세대 에쿠스와 크기 비교
정면샷
2. 상세
2.1. 1세대 (1925~1931)
'27 Rolls-Royce...
실버 고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2.2. 2세대 (1929~1936)
1933 Rolls-Royce...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에서 2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이 영화를 봤다면 이 차가 무슨 차인지 모를 수 없다. 악역인 도노반이 술탄에게 협조를 구하며 독일에서 공수해온 각종 보물을 보여주자, 술탄은 금붙이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고 도노반이 타고온 팬텀을 탐내며 모델명과 제원을 주워섬기기 때문. 그러나 영화에 사용된 차는 사실 위 이미지의 진짜 팬텀 II가 아니다. 실차를 구할 수 없었는지 다른 비슷한 모델(바커 살룬, Barker Saloon)을 대신 이용했다. 게다가 배기량도 잘못 말한다(7.7리터인데 4.3리터라고 한다).
2.3. 3세대 (1936~1939)
RollsRoycePhanto...
2.4. 4세대 (1950~1959)
The first Rolls-...
사진 속 차를 타고 있는 인물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그녀의 남편인 필립 마운트배튼 공작.
2.5. 5세대 (1959~1968)
RR Phantom V Jam...
2.6. 6세대 (1969~1991)
RRphantomVI
팬텀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22년) 생산되었던 모델이다.[2]
2.7. 7세대 (2003~2017)
2003년 공개된 초기형
제조국가 및 제조사 : 영국, 롤스로이스
차량가격
팬텀 - 약 6억 4,000만원
팬텀 EWB - 약 6억 9,000만원
팬텀 드롭헤드 쿠페 - 약 7억 5,000만원
엔진형식 : V12 직접분사 가솔린
미션형식 : 자동 6단
구동방식 : 앞 엔진 후륜구동
배기량 : 6,749cc
최고출력 : 460마력
최대토크 : 73.4kg.m
최고속도 : 240km/h
제로백 (0→100km/h) : 5.7초 미만
연비 : 5.9 km/ℓ
(한국기준 연비등급 : 5등급)
탄소 배출량 : 311.0g/km
전장 : 5,834mm ~ 6,094mm
전폭: 1,990mm
전고 : 1,640mm
공차중량 : 2,560kg ~ 2,640kg
차체형식 :
4도어 세단, 2도어 쿠페, 드롭헤드 쿠페
롤스로이스가 BMW에 인수된 후
내놓은 첫 작품이자
오늘날 롤스로이스의 위상에
큰 역할을 담당한 차.
2003년에 출시됐다.
실버 세라프의 후속으로 나왔지만
한 체급 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차체는 독일 딩골핑의 BMW 공장에서
특제 합금 알루미늄을
하나하나 용접해서 만들었고,
영국 굿우드의 롤스로이스 공장으로 보내서
몇 개월 동안 오직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그만큼 오너의 취향에 맞추어
4,400가지 이상의 세세한 옵션을
지정할 수 있었다.
고고도에서 자연 방목하여
모기 물린 자국조차 없는
깨끗한 황소 가죽 18마리 분량이 쓰였고,
계기판이나 실내 장식에 들어가는 원목도
종류별로 고를 수 있다.
물론 나무 재질도
오너의 주문에 따라
어떤 것이든 공수해 수작업으로 가공하며,
수공차라서 다른 재질도 지정 가능하다.
이 덕에 속칭 '깡통 차값'이
무려 6억 4,000만 원 정도며,
롱 휠베이스형(EWB)은 옵션을 뺀
순수 차값만 7억에 가깝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코치 도어가 적용되고, 롤스로이스의 아이덴티티인 백금몰딩 우산과 우산꽂이는 뒷좌석에 적용되며,[5] 얘 하나가 100만원대다.
2005년에는 차체를 늘린 EWB(Extended Wheel Base)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2015년형 팬텀 II
팬텀 EWB
2012년 5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시리즈 II가 추가되었다.
201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2.7.1. 팬텀 쿠페
팬텀쿠페
쿠페 모델이다.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엔진은 세단과 동일한 453마력 6.75L V12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을 사용한다. 차 자체는 팬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스타일링은 2004년 공개된 롤스로이스 100EX 컨셉의 영향을 받았다. 팬텀처럼 섀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품이 수제로 제작되었다. 쿠페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워낙 크다보니 뒷자리가 쏘나타만큼이나 넒고, 레그룸도 그 정도 된다.
또한 앞문 밖에 없는데도 세단 뒷문처럼 코치 도어로 되어 있다. 그리고 운전대 왼쪽에는 버튼 두 개가 있는데, 그 버튼들로 양쪽 문을 닫을 수 있다. 롤스로이스답게 도어에 백금몰딩 우산과 우산꽂이가 있다. 여느 롤스로이스 우산들처럼 가격은 100만원이 넘는다.
2.7.2. 팬텀 드롭헤드 쿠페
드롭헤드
Phantom Drophead Coupé
2도어 컨버터블 모델이다. 탑기어 코리아에서 연정훈이 리뷰를 한 적이 있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소프트탑을 보관하는 트렁크 부분을 수제로 가공된 나무로 만들었다. 당연히 나무의 색과 톤은 오너가 고를 수 있다. 소프트탑은 25초만에 개봉되는데, 웬만해선 10초대에 개봉되는 것을 생각하면 2배 정도 느린 것이 흠이다.
2.8. 8세대 (2017~현재)
rolls royce phan...
상세 정보
2017년 6월 10일에 티저가 공개되었고, 2017년 7월 28일 공개되었다.
새로 적용되는 플랫폼은 알루미늄 합금과 탄소섬유 소재가 적용돼 무게는 135kg 줄이고, 강성도 30% 정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가 밝힌 바로는 무게를 줄이는 게 최우선 목표가 아니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차체 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기사참조
엔진은 기존 453마력 V12 6.75L 자연흡기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에서 571마력 V12 6.75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으로 교체됐다. 이 유닛은 고스트용 엔진[6]의 배기량을 늘린 것이다. 자동변속기는 ZF 8단 유닛이 맞물린다. 2세대 고스트도 엔진을 공용한다.
롤스로이스 고유 디자인 틀과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코치 도어는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C필러 쪽이 살짝 두꺼워졌고, 새 플랫폼 적용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 가벼워진다고 했다.[7] 다만 크기는 작아졌다. 물론 그럼에도 타사 대형세단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길다.
헤드라이트는 BMW 차량에 사용되는 링 타입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되었고 이는 전방 600m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고스트의 일부를 참고하여 디자인했다. 그리고 대시보드 등 비스포크 프로그램으로 전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하여 다이아몬드 보석을 박은 조각이나 기타 추상적인 무늬 등 오너가 원하는 디자인이라면 뭐든지 제작해준다.
대한민국에 2017년 10월 17일 출시했으며, 기본 가격은 일반형 6억 3,000만 원, EWB 7억 4,000만 원이다. 물론 기본가격이며, 브랜드 특성상 맞춤 작업들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판테온 그릴이 더 높은 곳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환희의 여신상이 1인치 올라갔다.
각각 쿠페 모델이 레이스로 컨버터블 모델이 던으로 대체되어서 출시되었다.
이로써 팬텀 시리즈는 세단/롱 휠베이스형으로 단일화되었다.
2.8.1. 제원
차량 제원
모델명
Rolls Royce Phantom
Rolls Royce Phantom EWB
제조국가 및 제조사
영국, 롤스로이스
최초생산년도
2017년
차량가격
6억 3천만원
7억 4천만원
엔진형식
V12 6.75L 터보차저(N74B68)
미션형식
ZF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FR
배기량
6,750cc
최고출력
563마력 @ 5,350rpm
최고토크
91.8kg.m @ 1,700rpm
최고속도
250km/h
제로백 (0→100km/h)
5.3초
5.4초
연비
5.8 km/ℓ (한국기준 연비등급 : 5등급)
승차인원
4명
전장
5,762mm
5,982mm
전폭
2,018mm
전고
1,646mm
1,656mm
공차중량
2,560kg
2,610kg
생산모델
세단
3. 대중문화에서의 등장
•릴 웨인, The Game의 My Life 뮤직비디오에 드롭헤드 쿠페가 나온다.
•싸이와 Snoop Dogg의 뮤직비디오 HANGOVER에 7세대 모델이 노란색 택시로 나온다.# 측면에 대문짝만하게 '택시'라고 써놨다(...) 참고로 해당 차량 오너는 수입차 딜러 장건창 씨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택시로 꾸몄다고.
•싸이 8집 New Face의 초반에 손나은이 타고 오는 차이다.
•영화 백 투 더 퓨쳐 3편에서 주인공 마티가 마지막에 사고낼뻔한 차로 잠깐 등장하였다.
•일본 만화 하이스코어 걸에 이 6세대 모델이 등장. 반면 애니판에서는 모양만 롤스로이스 비슷한 다른 차가 등장한다.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중 하나인 증오의 푸른 불꽃에서 피해자가 몰고 있는 차량이 5세대 모델이다.
•코코로 도서관 애니판에서는 6세대 모델이 모모치 마리에의 관용차(!)로 등장한다. 배경인 토아루시가 한적한 소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슈퍼 다이아몬드
Stafford-GTAO-Fr.스태포드
•GTA 5와 GTA 온라인에서 7세대를 베이스로 한 이너스 슈퍼 다이아몬드와 5세대를 베이스로 한 이너스 스태포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9]
•헌드레드 애니판에서 7세대 모델이 나온다.
•기숙학교의 줄리엣에서 샤르트뢰 웨스티아의 개인 자가용으로 5세대 팬텀이 나온다.
4. 여담
•원래는 9.0L V16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BMW는 엔진의 크기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V12로 낮추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경찰이 경찰차로 굴리는 중이다. 아니.. 쇼퍼드리븐 차를 경찰차로 굴린다고?
•팬텀 모형은 교쇼에서 1:43과 1:18로 뽑아주었다. 1:18 팬텀 VII도 있다.
•팬텀 쿠페와 드롭헤드는 현재 교쇼 모형으로 구할 수 있다. 1:43과 1:12 두 가지가 있다.
•와썹맨의 3번째 언박싱 타이틀을 차지했다. 본인의 평가로는 역시 롤스로이스 차량 답지만, 사운드나 단순 시트 착좌감[10] 쪽에서는 카니발과 비슷하다고.
•허경영이 7세대 모델을 타다가 8세대 신형으로 차를 바꿨다.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의전용으로 사용한다. 이외에도 각종 고급차와 스포츠카들을 가지고 있다는 풍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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