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60108. 라포(라포르 Rapport)
민구식
요즘 믿을만한 사이, 관계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말을 듣습니다.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불편한 일이 한번 생기더니 그만 원수처럼 말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뒤에서 호박씨를 까는 경우를 많이 보다 보니 이젠 자신의 노출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 용어로 라포(라포르 Rapport)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호 신뢰관계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상대와 나와의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비언어적 행동, 공감, 존중, 긍정적 관심 등의 기술이 사용 되어지며 인간관계에서 매 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소통에서 라포가 형성되면 설명이 필요 없는 관계가 되지요.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 경청하고 반응하는 것, 일관된 행동과 진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깊은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사이라면 라포가 잘 형성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과 개인간의 신뢰에도 사용하는 언어이지만 집단과 집단간에도 신뢰의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라포를 형성하는 소통 방법이 있습니다
1. 백 트레킹이라고 합니다(back tracking)
역추적, 예를 들면 ‘나 어제 자장면 먹었어’ 라고 하면 ‘어땠어?’ 라고 묻기 보다 ‘자장면? 어땠어?’ 라고 요점 단어를 되풀이 하는 방법입니다
2. 미러링(mirroring)
거울반응, 상대의 몸짓을 맞추는 심리기법으로 백트레킹이 말을 따라 하는 것이라면 미러링은 행동을 따라 하는 것입니다. 친밀감은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몸짓을 따라 하게 되지요. 이는 친밀감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백 트레킹이나 미러링은 상대가 알아차리면 역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똑 같은 행동을 하기보다 같은 맥락, 방향의 몸짓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맞추기(pacing)
결을 맞추는 행동입니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잘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호흡, 말투, 움직임, 등 상대방이 페이스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페이싱이라고 합니다
라포를 잘 형성하는 것은 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특히 좋은 관계를 잘 형성하려면, 비즈니스를 잘 하려면, 거래를 잘 하려면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하고, 그 방법 중에 하나의 소통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