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주는 공간의 지인으로부터
서산에 초대된 적이 있다
사실 이전에도 누군가와 몇번..,?
손가락 숫자만큼...다녀온 곳
그 때는 새조개 먹다 잠시 들리거나
우연을 빙자하여 들리거나
이런 저런 모임을 이유로 들렸건만
지난 겨울 이 곳 맛집을 알게 되었다
사실 고향이 바다 근처라 차가운 날에
나오는 생굴은 자주 먹고 이런저런 메뉴로
늘 접하지만 굴밥은 내게 맛있는
음식이라고 애찬할 정도는 아니였다
이게 웬걸?
굴밥은 영종도에서 처음 먹어본 이후
두번 다시는 먹지 않았다
전혀 음식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곳은 분명 달랐다
엄동설한 그 추위에 한시간 기다리는
이유가 정당화 되었기 때문이다
간월암 오고 가며 건너기위해
물 때를 기다리는시간에
이곳에서 식사하곤 한다는데...
거기에 굴부침개 어리굴젖 그리고
굴에 관련한 식단이 화려한 세트로
전부 주는 것이였다
도심에 이 정도의 메뉴는
족히 3만원은 되는데 가성비가 최고
맛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아도... 손색이 없다
지천에 그 많은 굴밥집 중에
왜? 여기만 인산인해일까?
거기엔 그 만한 맛의 비밀이 숨어 있다
제가 음식 애찬의 자주 쓰는 표현에
"맛이 어떠냐구요?"
"음~!"
" 한우와 한우가 아닌 것의 차이라만...? "
움직이는 사진이 아닌 이유는?
직접 보시라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
일정을 앞당겨 공지할 겁니다
공지나 승인 절차를 댓글의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조속히공지 하겠습니다
11월은 절임배추 시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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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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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
19.10.26 12:4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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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
이집만 득실득실하죠
가격대비 짱입니다
전 도심의 굴밥집과 같을 것이란
이게 웬걸?
지천에 굴요리 정식 수준입니다
가성비가 최고이고 맛도 도심의
굴밥관 상이하게 달라요
요기가 서산 쪽 입니까?
사나흫후쯤 요짝으로 1박하러가는데요.
서산과 홍성사이의 서해 바다쪽입니다 코스모두가 인접해
있습니다
맛갈스럽게 차리셨네예
서산쪽으로 몇 번 가 보았지만
저 집도 댕겨온 것 같기두 하구예
간월도 초입에 있습니다
간월암 들어가기전 어디쯤인가 봅니다요..
제철 굴이 입맛땡깁니다^^
제철 굴이니 찬사를 아끼지
않아도 될듯 십습니다
굴밥 좋던데요.
옛날 서해쪽으로 바다낚시 다닐적에
서산에서 중간휴식 겸 요기를하여서
기억에 남네요.
도심에 굴밥집관 다른 상차림
굴밥 정식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ㅎ
상차림을 보니 푸짐하군요
가격대비 괜찮다는 분이 계시니
기회되면 맛보러 가고 싶군요
기회는 만들어 보겠습니다
혼자다니는 여행보단
함께 다니는 여행은 볼거리 먹거리도 좋지만 즐거운 수다는..
빼놓을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