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 신보 중, 앤디가 참여한 웨이크 더 나잇메어 듣고 쓴 글입니다.
역시 블로긴에 쓴 글이라 좀 여기 옮기기 어색한 감도^^;;
뭐...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빠순이의 앤디예찬-ㅅ- 으로 넘어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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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쓰레쉬 메탈은 잘 듣지 않지만...
(싫어하지는 않지만 주로 멜스메 위주를 듣다보니 -.-)a;
가지고 있는 쓰레쉬 메탈 앨범은 세 장 정도...)
Rage의 신보는 결국 사고 말았다-..-)a
Rage가 그렇게 유명하든 말든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Rage의 신보 작업이 앤디네 집에서 이뤄졌다는 것과(;;;),
조금이나마 앤디가 이들의 곡에 참여했다는 소식 때문에...
앤디 빠순이의 혼을 불태우면서[야채상 오시치 따위-_ㅜ]....,
나이트위시 1집 주문을 수정해가면서... 사버렸단 것이지.
사자마자 앤디가 참여했다는 그 곡을 들었지.
Wake the nightmare라는 곡이었는데...
난 이 제목을 보자마자 헬로윈의 'We damn the night'가 떠오르더라구.
[전혀 다른 제목인데 왜 저 곡이 떠오른건진 모르겠어]
여튼, 위댐더나잇의 압박때문이었는지, 저 곡은 헤비할것이다...
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강렬한 기타사운드&드럼의 인트로를 기대했었어.
그런데... 웬걸?
이 곡은 정말 멋진 발라드였어...[처음에는 대략 패닉]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내 귀가 소위 '대중'과 약간 어긋나는 경우를 몇 번(좀 많이) 경험해서 말야 -..- ), 내게는 거의 충격으로 다가왔네.
그리고 Rage라는 밴드가 새롭게 내게 다가왔지.
앤디가 부른 부분은 한 방에 찾을 수 있더군^^[이것이 빠순의 힘-_-)v]
생각보다 비중이 적긴 했지만...
그 적은 비중속에, 정말 멋진 보이스라서 이 빠순은 그저 감동했지뭐야-/-
그러니까, 헬로윈때의 보이스와 상당히 달랐어.
차라리 97년인가 나왔던 앤디 솔로1집에 비슷한 보이스야.
메탈보컬이라기보다는 팝 계열이라 할까? 여튼, 무지 마음에 들더라구.
그리고 실제 앤디의 보이스는 저게 아닐까도 했지.
음...
이 곡은 정말 마음에 들어.
피비 역시 정말 멋진 보컬이라는 생각을 했지.
허스키한듯하면서 무게있고, 부드러운 목소리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외양과 너무 달라^^ 후후]
첫 부분의 감미로운 멜로디도 마음에 들고, 중반부터 자연스럽게 헤비해지는 부분도, 특히 강렬한 후렴구는 정말 귀에 달라붙을 정도더라.
최근 들었던 발라드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더라^^...
[나이트위시의 슬리핑선 정도가 이에 맞먹을까...?]
여튼, 정말 멋진 곡이란 생각을 했지.
그리고 이 앨범 전체적으로도 꽤마음에 들더라.
특히 4번트랙... 좋아-_-)b 훗, 이 곡과 더불어 좋아하는 트랙이지.
아, 참고로 이 곡은 10번 트랙인데, 11번 트랙과 이어지는 느낌이야.
약간은 컨셉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잘은 모르겠지만 말야.
여튼, 좋았다는 이야기.
헬로윈과 레이지... 좋은 우정 앞으로도 간직하길 -ㅅ-...
p.s 느낀건, 앤디는 정말 누구하고나 친하게 지내는구나-_-;;
개인적으로, 빅터(베이스형님)의 땡스투에 라이디아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약간 우울했지만 말야.[머엉...]
첫댓글 으흠....글거보니 닉네임을 Lydia에서 햅쌀양으로 바꾼 이유가...?
햅쌀양이 리디아님이었군요.... 어쩐지.... 갑자기 앤디 빠순이(좋은 의미)가 등장했다 싶었는데...^^ 레이지 신보 땡스투에... 앤디랑 헬로윈.. 리디아...다 있더군요... 요새 유럽 밴드 땡스 투에 헬로윈 잘 안나왔던 거 같은데... (헬로윈 왕따 아냐? ㅡㅡ;) 하여튼 기분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