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생활자> 오디션 공고
(재)국립극단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공연될
고연옥 작/김광보 연출의 <지하생활자>에 함께할 배우를 찾습니다.
<지하생활자>는 삼국유사 중 <뱀신랑> 설화를 모티브로 하는 창작극이며,
특히 국악기에 능통하며 고전설화에 깊은 이해와 관심있는 전문배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디션 일정과 각 배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으며, 배역의 나이와 실제 배우의 나이는 무관합니다.
◎ 공연일정: 2011년 10월 7일 (금) ~ 30일(일)
◎ 공연장소: 소극장판
◎ 신청기간: 6월 23일(목) ~ 7월 7일(목) 정오
◎ 오디션 신청자격: 아래의 선정 배역을 소화해낼 수 있으며, 국악기에 능통한 남녀 배우
◎ 오디션신청방법 (이메일 접수만 가능) :
◎ 오디션방식: 서류심사 -> 개별 연락 -> 오디션 (국악기 연주 1곡, 자유연기 3분 분량)
◎ 서류심사 합격차 발표: 7월 8일(금) 홈페이지 기재
◎ 오디션 날짜
7월 12일(화) 오후 1시 이후 스튜디오 하나 (자세한 오디션 시간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
◎ 문의: 공연기획팀 이정혜 02-3279-2237
◎ 선정배역:
여인 - 30대 중반, 하층민 노동자, 순진무구한 희생자
뱀비늘남자 -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 인간이면서 뱀
여행객남 - 60대, 휴머니스트이며 나르시스트
여행객녀 - 60대, 위와 같음
수선공 - 남자 60대, 관조적이지만 무책임한 노인
점원 - 남자 20대 후반, 남성적 치기와 냉소
군인 - 남자 30대 초반, 직업군인, 순진한 폭력성
운전사(무전취식객) - 1인 2역, 남자 50대, 질서와 무질서 양면의 인간
노파 - 여자 70대, 평생을 피해자로 살아온 무게가 또 다른 폭력성으로 드러남.
남동생 - 20대 후반, 뱀비늘남자의 친동생, 남성성 속의 백치미
마담 - 40대 초반, 뱀비늘남자와 또래, 욕망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이 시대의 비너스
소년 - 열다섯 살 정도, 성가대 복장을 한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호객꾼
도둑 - 40대 초반, 뱀비늘남자와 또래, 이 시대에 대충 합의된 악(惡)
어린창녀 - 10대 후반, 친부모가 사창가로 팔아넘김, 뱀비늘남자의 정부
애인 - 10대 후반, 어린창녀의 전 애인, 자기보다 강한 것에 무조건 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