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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한마음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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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이야기 함께 시작했으면 함께 가는 거야(엄홍길)
전기택(거북이) 추천 0 조회 36 24.08.17 05:1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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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7 07:31

    첫댓글 엄홍길대장과 뜻을 같이 하려는 몇몇 대원들과
    히말라야 고봉에서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찾는 고난의 여정을 담은 방송을 오래전에 보면서 가슴이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박대원을 발견한 엄대장은 목이 쉬어서 그야말로 가슴으로 통곡하던게 어찌나 슬프던지
    죽음의 문턱을 함께 드나들었던 뜨거운 동료애와
    산악인이기에 앞서 인간 엄홍길을 알게 됬던 방송이었지요

  • 작성자 24.08.17 07:43

    맞아요. 오늘 방송은 그 장면이 많이는
    안 나왔지만 엄대장이 그 후배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일념으로 구조대를
    꾸렸다지요. 그리고 흐느끼며 시신을
    운반하다가 눈보라로 뜻을 접은 점 등

    엄대장이라고 살아 있어도 죽음의
    경계에 있었을 것 같아요
    산사람들이 산을 찾다 산에 잠드는 것은
    보통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요

  • 24.08.17 21:01

    나도 엉엉 울었지요
    산악인이 산에서
    죽는 것도 복입니다
    어차피 살으나 죽으나
    한 끝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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