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즁무휴 여서 갔다 올 수 있었던 63시티입니다(삼성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갈까하다가 거긴 수족관만 있어서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리도 삼성이라서 멀고 코엑스까지 가는데 1시간이니...)
그래서 63시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은 생축 쿠폰이 있어서 그걸 사용할까하다가 중복할인 안 된다고 써 있더라고요
할인된 가격에서 더 할인을 하는 건지 아니면 비 할인가에서 반 가에 관람을 할 수 있는 건지 물어볼까? 하다가
왁스뮤지엄(밀랍인형 전시장)이 계속 신경쓰이는 거에요 ㅎㅎ 그래서 ㅓ오후에 63시티로 고고 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방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걸 택해서 도착한 후 표를 끊고 (사람 완전 많더군요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고요 물론 가족단위가 더 많았습니다 ㅎㅎ 주위를 둘러보니 저만 혼자 갔네요ㅋ)
지하 3층에 위치한 왁스뮤지엄 티켓팅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진짜 살아 있는 사람 같더라고요
밀랍인형을 만들 었다는 재료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눈이랑 이 그리고 머리카락 -
(사진을 안 찍어서 - 보는데만 정신 팔려서 찍지 못했어요 ㅠ)
밀랍인형 발치에 누구라고 다 적혀 있었고 설명 들어가 있는 것도 있었어요 (최후의 만찬도 있었습니다^^)
관람 통로를 지나가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공포체험관이였습니다 드라큘라랑 프랑켄슈타인 인상적이였어요 ㅎㅎ
공포체험관 들어 갈까했다가 처음엔 그냥 나왔어요 근데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고요 호기심 재 발동해서 용기내서 가봤습니다
어차피 티켓이 있으니 다시 가는 건 별 문제 없었어요 (아니 원래는 다시 올라가선 안 됐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올라갔습니다)
공포체험관 (즉 귀신의 집) 입구는 나무 문이에요 살짝 문을 열어봤는데 엄청 어둡더라고요
들어갈까말까 거기서 또 망설였습니다 공포영화 저 잘봐요 무섭지도 않습니다 근데 들어가기 약간 그러더라고요 너무 어두운데
부딪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가이드북에서 지하감옥 처럼 만들어 놨다고 써져 있더라고요
너무 어두워서 들어가기 좀 주저했습니다만 뒤에 가족단위로 오신 4분의 여성 분(한 명은 아이였지만)도 들어갈지 말지
망설이시더라고요 할 수 없이 거기서 일하시던 스텝분이 안내를 해주겠다면서 문 열어주시더라고요
(전 같이 들어갈 줄 알았어요 근데 문만 열어주시고 천막 앞까지만 안내해주시고 휭~;;)
같이 들어간 인원은 5명이였습니다 (여자분과 아이는 안 들어오고 그 뒤에 계시던 중년부부 분이랑 같이 들어갔거든요
제가 젤 마지막에 들어갔어요 ㅎㅎ;)
비명소리도 많이 들려서 꽤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괜히 긴장했던......ㅠㅠ
음향 없고 그냥 귀신 밀랍인형들만 있었어요 물론 가는 중간에 팟 하고 터지는 소리는 났는데 그거 외에는 별다른 거 없었답니다
동선도 짧아요 5분만에 나왔네요 그렇게 왁스뮤지엄에서 공포체험까지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갈 때는 버스타고 왔는데 올 때는 걸어서 갔답니다 63시티에서 대방역까지 30분정도 소요 된 거 같았어요
날도 별로 안 추워서 가능했었던 거 같네요^^ 다음엔 씨월드 (수족관)도 가보고 싶어요
그 때는 뮤지엄도 다시 방문해서 사진 많이 찍고 싶고..... (못 찍었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돌아오는 길에 kbs 찍었어요
회원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63시티 가보세요 파빌리온 인가? 거기에 있는 뷔페 점심시간에 가격 내렸더라고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첫댓글 아 사진도 있으면 좋았을것을,,,평소에 한번쯤 가봤으면 했던곳이라,,,ㅋ 거기 부페도,,^ㅠ^ 비싼게 흠이라,,,ㅠㅠ 근데 왁스인간들은 너무 비인간적으로 생겼어,,,흠,,,저녁12시가 되면 모두 꺠어나 돌아다닌다는 말도 있다지,,,ㅋ
저도 보면서 왠지 12시가 되면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었는데 ㅋㅋ
저도 여기 작년 여름에 가서 잼있게 사진찍고 놀았었는뎅..사진이 없어서 조큼 아쉽네영~ ^^
그쵸 역시 사진이 없는게 흠일지도 몰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