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옆지기를 한국으로 보내니 정말 우울하더군요..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저는 학회참석후 부랴부랴 보스톤으로 떠납니다. 저를 태우고 간 39인승 제트비행기..
이거 찍고나 다음 들키면 난 모든 사진 다 지워야한다는데...어째든 워싱톤의 로날드 레간 공항에서 요세말로
한 번 긁어습니다.
저보다 덩치가 두배되는 슈투어트한명이 구명대가 어쩌고 저쩌고 하며 무용하니 우습더군요.
저가 묵은 보스톤교외의 세라톤호텔
Boston Red Sox의 홈구장.. 이곳 시민의 보스톤 레드삭스의 애정은 롯데보다 더 심하더군요.
최근 보스톤연고의 프로 야구, 미식축구, 농구팀이 다들 승승장구해서 다들 기분좋아 합니다.
메이플라워호 1호는 영국으로 돌아갔고 이건 2호랍니다.
청교도들의 초기 정착기에 도와준 인디언 동상
이곳에선 청교도들이 미국에 제일 먼저 건너왔다하고 워싱턴에선 저희들쪽에 수십년전에 먼저 상륙했다하고...
다만 워싱톤쪽에는 조상들이 수준이 낮아(거의다 범죄자) 이야기를 안할뿐이지..
워싱톤지역에서 초기 상륙한 영국청년과 염분난 인디언처녀가 그 유명한 포카 혼타스랍니다.
호텔근처의 호수, 이곳에 아침마다 그래봤자 두번이지만 조깅을 했습니다.
보스톤시내에는 보존상으로 그랬는지 땅값이 비싼지 현대식 사무실은 별로 없었습니다.
교외에 이런 사무실이 많았습니다. 그중 많은 수가 비어있어서..불경기를 실감합니다.
여행사와 같이 다니니 식사걱정은 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 부페식..
마라톤 출발점 바로 앞에는 보스톤 한인교회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국대표팀이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성화
보스톤대학구내...한국의 망한 정치인들이 와서 대학원으로 청강 비슷하게 연구원으로 적만 올리고..
반성하는 척하면서 놀러다니기로 유명한 대학이라죠...
하여튼 여행사끼면 식사는..하버드대학 근처의 신라식당입니다. 밥 싸게 먹을려면 한국 유학생근처에서
밤늦게 한잔 많이 안전하게 마실려면 대학가 근처에서 이건 족보입니다...
하버드대학
설립자 동상이라는데 왼쪽발등을 만지고 나면 자식이 하버드대학 들어온다해서..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만져서 왼쩍 발등은 반짝빤짝 합니다. 이 사진에도 차이나죠
하버드대학 구내
위 두사진은 MIT대학
기숙사내부 모습..수많은 자전거와 바베큐통이 눈에 뜁니다.
주말에 모여 한잔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보스톤 재래시장인 quincy market..볼거리와 살거리가 많다는데 저는 별로..
한국의 가수들이 인기가 잠시 시들었을때 많이 다녀갔다는 버컬리음대.
흩어져있는 조그만한 건물3개가 전부입니다.
이러고 보니 저가 유학생을 너무 폄하하는 것 같군요. 아니 살인적인 물가고에 전부
정말 고생에 찌던 모습으로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아 이제 뉴욕에서 찍은 사진만 올리면 되네요...요새 정말 여유가 없어서...
첫댓글 아 이제 나도 뉴욕에서 찍은 사진만 보면 되네요... 그런데, 너무 빨리 끝나서... 어쨌든 자상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구서동민의 구박님 금의환향 환영회를 안 한 것 같은데....
보스톤에 안갈라켔는디, 자꾸보이 구미가 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