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 사장님이 회사명의로 리솜리조트 회원권을 분양받으셨답니다,
이게 저랑 무슨 상관이냐구요?
물론 상관이 있죠~
에헴... 회사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이 회원권을 직원들 모두 돌아가며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셨다는 말씀~
냐하하 ^o^
거기에다 사다리타기로 순번을 정했는데 저희 부서에서는 제가 첫번째로 당첨되었어요.
올해는 운이 따라주나봐요. 다들 어찌나 부러워하시던지... ㅎㅎㅎ
덕분에 이번 여름휴가에 리솜포레스트에 1박2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매년 여름철만 되면 펜션 잡는 것도 일이고,
정작 힘들게 예약해서 가보면 마음에 드는 곳도 드물어서 올 여름 휴가도 별 기대안했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한줄기 빛과 같은 선물이 되었네요.
사장님... 격하게 사랑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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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좋은 일엔 마가 끼는것 같아요.
휴가철에 왠 비가 그리도 내리는지 ㅜㅡ
리조트 예약한 전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리솜포레스트 있는 내내 비가 내렸어요.
그나마 빗줄기가 굵어지진 않아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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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을 뒤로한 채 휴양지를 향하여 출발~
빗길에 안전운행에 신경쓰느라 예정보다 조금 늦은 2시쯤 도착했습니다.
빨리 도착하는것도 좋지만 안전이 더 중요하겠죠?
주차장에 주차 완료~!
프론트 도착하여 객실까지 실어다줄 전동차를 요청했어요.
리솜포레스트가 친환경 컨셉이라 그런지 객실까진 도보로 걸어가거나 전동차로만 갈 수 있거든요.
조금은 긴 주행시간으로 좀 피곤할 법도 한데 가족들 모두 활기가 넘쳤어요^^
객실로 가는 도중에 찰칵~!
비가 내려서 그런지 숲의 싱그러움이 살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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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리조트 명칭을 보면 리솜스파캐슬부터 리솜오션캐슬, 리솜웨이하이, 최근에 지어진 리솜포레스트 까지
보시는 것처럼 웨이하이만 중국 지명이고 그 외에는 리솜 뒤에 리조트 컨셉이 따라오는데요,
과연~ 포레스트 란 단어가 붙을만 하더라구요.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물과 엷게 퍼진 물안개~
거기에 가볍게 숨만 들이켜도 느껴지는 피톤치드에 효과까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랄까요.
몽환적인 그 풍경에 가족들 모두 감탄하기 바쁘더군요~
벌써부터 잘왔어~ 하는 생각이 ㅎㅎ
리솜포레스트~ 진짜 상상하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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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성화에 못이겨.객실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못풀고 나와 바로 산책 시작~
와~ 멋지당!
중간에 특이한 조형물을 발견해서 찍어봤어요,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ㅎㅎ 누가 먹을까요? 는 개그^^; 버뜨~ 숲이라는 컨셉에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산책하다 보면 산책로에 하나 둘 숨겨져 있는 조형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나중에 리솜포레스트 가시는 분들 계시면 틈나는대로 산책해 보세요.
산책로를 걸으면 마치 숲속을 거니는 것같아 자연스레 심신이 힐링이 되거든요.
그렇게 가족들과 한바퀴 슬슬 산책하고 와서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도 맛있게 먹고,
준비해간 보드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저녁에도 투두둑 하며 역시 비가 내렸는데요.
객실내에 있는 인조 벽난로가 있길래 호기심에 켜봤는데 분위기가 아늑해지고 좋더라구요.
분위기 짱~ 연인분들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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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돌아왔는데요.
비록 가 있는 내내 비가 계속 내리긴 했지만 도심과는 다르게 리솜포레스트 안에서는 숲의 상쾌함이 더 짙게 느껴져 오히려 좋았던것 같아요.
혹시라도 나중에 리솜포레스트 가실 분들은 비가 오더라도 폭우만 아니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취향차이겠지만 오히려 비간 약간 내리는게 더 기분좋게 느껴지실지도...
기회가 돌아오면 저는 다른 계절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숲이 사계절에 따라 다르듯 리솜 포레스트 역시 그 느낌이 다를것 같거든요.
다음에 볼때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된답니다.
숲속의 쉼터 리솜포레스트~! 강력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리솜리조트 회원권 분양받은 사이트 알려드릴께요
www.resom-forest.com
특별분양 사이트로, 할인된 가격에 리솜리조트 회원권을 분양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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