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5](월) [동녘글밭] 유튜브 방송, 뉴탐사는
https://youtu.be/fOkitK80aPE
이번 총선에서 기존의 언론 방송사들을 비롯한 종편의 역할이 예전에 비하면 그 영향력이 크게 떨어진 듯이 여겨집니다. 그 예전에는 전적으로 매달릴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를 통하여 새로운 언론 방송 문화가 한창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니 많은 부분 이미 한사람 한사람이 언론과 방송의 중심이 되어 새로운 언론 방송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니까요.
그러니까 기존의 규모가 엄청나게 큰 매체에서 지금은 대개 한 두사람 또는 아주 적은 사람들이 모여 방송의 중심 역할을 하는 ‘개인 방송시대’를 열어가고 있읍니다. 굳이 영어를 써 이름을 붙인다면 둘 다 많은 대중을 상대로 한 ‘매스 미디어’로서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와 ‘쇼셜 미디어’로 구분하는 것이 좋을 듯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들 쇼셜 미디어의 특성은 반드시 수많은 대중을 상대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 있읍니다. 또한 어느 한 사람이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마치 취미삼아 방송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읍니다. 따라서 이들 개인 방송은 한편으로는 어떤 의무감에서 작정하고 규모있게 방송의 틀을 갖춘 경우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취미 삼아 취미로 즐기면서 풀어 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히 널리 퍼진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들이 하지 않는, 아니 하지도 못하는 언론 방송의 역할을 하고자 뜻을 모으고, 틀을 갖추고, 제몫을 다하고 있는 ‘뉴탐사’에 대하여 살짝 기대를 걸면서 한번 짚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여 이렇게 글밭으로 일구어 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언론 방송사들이 제대로 제몫을 하지 못하여 생긴 수많은 ‘현실 문제들’을 어떻게든 풀어 내고자 큰 마음을 먹고 그 중심에 서서 뜻을 모으고 있는 유튜브를 바탕으로 한 방송사로 보면 틀림이 없을 겁니다.
잠시 짧게... 참여하고 있는 님들을 살펴 보면 새롭게 모신, 대구 국세청장을 지낸 안원구 대표를 비롯하여 그동안 중심 역할을 해 온 세 사람이 있읍니다. 강진구, 박대용 기자님과 최영민 영상전문가이지요. 이들 님들이 그야말로 뜻을 모아 쇼설 미디어의 특징을 살려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고, 큰 역할을 훌륭히 해 내고 있어 그야말로 뜨거운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읍니다. 참으로 놀랄 따름이지요.
열린공감TV를 시작으로 더탐사, 뉴탐사를 거치면서 아직 풀지 못한, 헝클어진 실타래를 푸는 중으로 ‘쇼셜 미디어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그 복잡한 과정을 이곳에 담지는 않겠읍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그럴 필요도 없으니까요. 다만 머지 않아 바르게 잡힐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 까닭은 지금에 뜻을 모으고 있는 님들이 대단히, 특히 훌륭하기 때문에 드는 생각입니다. 공과 사를 뚜렷하게 구분하고, 전체를, 나라와 역사를 보는 눈을 지니고 있는 님들이라 ‘믿음’이 가기 때문입니다. 한창 막 뻗어 나려려던 참에 마(魔)마가 끼어 힘든 과정을 겪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니까요.
이제, 평온을 되찾으면 권지연 기자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기자들도 함께하게 될 테지요. 잠시 비켜 서 있는 최영민 감독도 훌훌 털어버리고, 그 예전의 꿈을 펼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아마도 님들은 제몫을 톡톡히 해 낼 겁니다. 놀랄 정도로요.
이렇게 ‘뉴탐사의 내일’을 그리며 깊은 고마움에 빠져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너무 늦게 일어나 글밭도, 방송도 많이 늦었읍니다.
특히 방송의 경우, 틀을 잘못 건들어 그것을 새로 만드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읍니다.
그렇지 않아도 늦었는데... 더욱 늦어졌지요.
이번에는 민주시민 언론인 '뉴탐사'에 대한 이야기를 일구었읍니다.
유튜브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뉴탐사가 우뚝 서기만을 빌게 됩니다.
이제서야 댓글을 올립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