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장 17- 3장 13
"아휴, 이제야 살 것 같다."
지난 주간에
폭우가 엄청나게 내리던 때,
강원도 놀러간 자식과 연락이 안 된다고,
기도제목을 주셨던 분이,
마침내 자식한테 연락이 오자, 안도의 한숨을 쉬시네요.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언제나 간절하고 애달프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생각하는 바울의 마음이
마치 잃어버린 자식을 생각하듯 하네요.
"저 황량한 곳에서 어린 성도들이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이 되서 간절히 기도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못한 지
디모데를 다시금 데살로니가로 보냈네요.
그리고 그들의 믿음을 보고,
큰 위로를 받는 모습을 봅니다.
"너희가 내 영광이고, 열매고 자랑이다!"
바울에게는 영혼들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지요.
그럼 우리에게는요?
우리에게도 주님의 눈과 마음으로
사랑하고 돌보는 영적 자녀가 있으신가요?
세상에는,
배로 낳은 자식과
가슴으로 낳은 자식뿐만 아니라
영혼으로 낳은 자식들도 있습니다.
바로 복음으로 낳은 자녀들이지요.
그래서 그들을 생각할 때면,
기도하게 되고, 보고 싶고, 연락하게 되네요.
제가 아는 권사님은
북카프카즈라는 곳에 4번이나 방문하셨는데요.
그 이유를 물어보니,
"그곳에 제가 전도한 가정이 있거든요."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복음으로 낳은 자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내 자랑이고, 열매다!"라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복음과 사랑으로 영혼을 낳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